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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계신 할머니 병문안 선물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22-11-30 14:39:57
여든 넘으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최근에 요양병원 가 계시는데
입맛도 없고 혀 안쪽이 다 헐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계십니다.

병문안 처음 가는데 저는 가지 못하고
저희 부모님이 가시는데
손녀인 저도 뭐라고 드리고 싶어서요.

발 시려우실까 수면 양말 준비했고
부모님 편에
현금용돈 20만원 정도 드리면 실례일지
(병원비용은 저희 부모님께서 내고 계십니다)

차라리 간식이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18.234.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2.11.30 2:42 PM (211.108.xxx.164)

    실온보관 가능한 음식들요
    영양가 많으면서 쉽게 섭취가능한 환자용들 많아요

  • 2. 돈도 드리고
    '22.11.30 2:43 PM (221.149.xxx.179)

    호두과자나 기타 간식도 드림 좋을 듯

  • 3.
    '22.11.30 2:45 PM (218.234.xxx.149)

    네... 저는 병원비를 저희 부모님이 내고 계시는데 용돈까지 따로 드리면 할머니께서 오히려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 걱정되었는데 다행이네요:)

  • 4. dlf
    '22.11.30 2:45 PM (222.101.xxx.97)

    카스테라 부드러운 간식 요
    돈은 쓸일도 없죠

  • 5. 검색해보면 나와요
    '22.11.30 2:47 PM (112.152.xxx.234)

    요양원 간식은
    1. 두고 먹을수 있는 2. 개별포장 3. 부드러운

    현직 계시는분 글 보니 카스타드 와 두유 라고 하더군요.

  • 6. ㅇㅇ
    '22.11.30 2:53 PM (119.69.xxx.105)

    돈은 필요없어요
    병원비 내는 사람이나 필요하지
    요양병원 계시는 노인이 돈쓸일이 없죠

    카스테라 두유 그런 간식 드리세요
    몸에 바르는 로숀이랑

  • 7. ..
    '22.11.30 2:59 PM (211.114.xxx.53)

    병원비 노노.. 잃어버릴 확률 높아요
    외부 음식 드실 수 있으시면 호박죽 같은 거랑 같은 병실 할머니 나눠 드실 두유 같은 거 사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외부 음식 못 드시면 일하시는 보호사 분 나눠드실 귤 한박스 정도?

  • 8. 브롬톤
    '22.11.30 3:02 PM (223.38.xxx.229)

    요거트. 두유. 요즘 건조하니 바디로션. 그외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환자이름으로 간식 사먹을수 있게 매점에 여유분 입금해놓기도 해요.

  • 9. 작년
    '22.11.30 3:11 PM (118.218.xxx.119)

    작년 이맘때 요양병원에 팥빵(낱개포장)만 파는 집에서
    한박스 사서 비대면이라 넣어드렸는데 그때 다른분도 그빵 한박스 들고오셨어요 빵은 주위분이랑 나누어드시고 마시는 영양제요

  • 10. 나나
    '22.11.30 8:35 PM (175.126.xxx.190)

    카스타드, 뉴케어( 구수한맛 좋아함) 이 두가지가 진리입니다
    식사 못하시면 뉴케어 많이 사드리고 하루 두개이상 꼭 드시게 해달라고 하세요. 영양 만점입니다

  • 11. ...
    '22.12.1 12:54 AM (118.37.xxx.38)

    돈은 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는데
    스스로 쓸 수도 없고 쓸데도 없고
    울할머니는 고모들이 돈 드리면
    자기에게 잘하는 간병인에게 주더라구요.
    수간호사가 알고 뭐라 하신적도 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죽이나 카스테라 두유 뉴케어가 진리에요.
    울할머니는 주스 좋아하셔서 선키스트 12개짜리도 사다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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