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배운게 너무나도 많아요.
알게된 82쿡이 저의 인생에서 너무 큰
지분을 차지하네요.
여기서 배운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고마운 정보가 너무많아요.
경제나 부동산은 82반대로 하라는 댓글도 있지만 제 상황 맞춰서 대입하면 귀한 정보더라구요.
특히 기억나는건 강박적인 할아버지가 집주인일때였는데요. 82에서 이사갈때 계약서를 집주인이 원하면 줘야하니 잘 챙겨라는 댓글 본 기억이 나서 그전 2번 전세살때 한번도 챙기지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가방에 넣고있었는데 이삿날 보증금 주면서 대뜸 계약서 달라더라구요. 그 노인이 계속 똘짓을 하던터라 계약서 안주면 보증금 늦게줄 태세였고 그돈 늦게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당당히 계약서 줘버리고 보증금 받았던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또 돈없어서 집 매매에 소극적일때 1주택은 진리고 몇년전에 서울 역세권 소형은 안 떨어지니 집 사라는 논리적인 글이 너무 와닿아서 과감하게 지른것도 있고요.
음식이나 살림 팁도 많이 얻었고 없어서는 안되는 커뮤니티예요.
1. ㅇㅇ
'22.11.29 10:38 PM (59.6.xxx.13)동감입니다~~^^
2. 음
'22.11.29 10:39 PM (125.186.xxx.140)저도요,가입은 오래됐지만 한5년전부터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오는데, 인생에 있어 도움되는 글이나 정보, 조언들 너무 많아요.
3. 근데요
'22.11.29 10:56 PM (223.33.xxx.191)저도 2004년도 살림 돋보기 베이킹을 인연으로
20년이 다 되어 나이 쉰살을 바라보네요
정말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 출첵했어요
살림도 많이 배웠고 요리에 삶의 지혜도 팁도 정보도
이루 말할수없이요
근데요 제게 만약 딸이 있다면 적어도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수하게 연애할때, 결혼 하기전, 아이 낳기 전 신혼시절 까지는 반대에요
왜냐하면 나이 있으신분들은 제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거에요
인생 초반에는 모르는게 약인게. 모르고
시작하는게 인생 유익한게 분명히 있어요
아는순간 다가올 행복한 기회들을 잃게되는요.
분명 못된거만 약은거만 머리굴리다 자기꾀에
넘어갈걸 배우는수가 있어요
동전에 양면이에요
이른 나이에 접할수록 잃는거 또한 있을듯요4. ㄹㄹㄹㄹ
'22.11.29 11:01 PM (125.178.xxx.53)정보를 골라내는 눈이 있으시네요
5. . .
'22.11.29 11:21 P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저도 가입은 2006년에 해 놓고 작년부터 매일 출첵하다시피 하고 있어요
그 동안 사는게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 귀한 곳을 진작부터 친구했더라면 좀더 지혜롭게 살았을텐데 후회막급입니다
82쿡 애정합니다6. ..
'22.11.29 11:22 PM (182.210.xxx.210)저도 가입은 2006년에 해 놓고 작년부터야 매일 들여다보고 있어요
그 동안 사는게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 귀한 곳을 진작부터 친구했더라면 좀더 지혜롭게 살았을텐데 후회막급입니다
82쿡 애정합니다7. 님의 현명함도
'22.11.29 11:29 PM (106.101.xxx.158)한몫. 저도 마이클럽에서 옮겨왔는데,
자극적인 제목, 억울한 글, 당하는글,
손절할친구글 위주로 클릭해서
시간 낭비도 상당했어요.
님의 혜안으로 좋은글 잘 찾은거죠.8. 선별해야죠
'22.11.29 11:31 PM (14.32.xxx.215)저 아는 사람도 82죽순이인데
어느 순간 사람이 너무 표변했어요
시집욕 남편욕에 더 나은 사람한테 시집길수 있었다 타령까지...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자기 능력보다 결혼잘해서 시집에서 애들 교육 다 맡아줬는데...9. 윗님의
'22.11.30 1:43 AM (223.38.xxx.102)뜬금없는 댓글에서 질투의 향기가 나요.
원글내용과 연관이 없는 주변인 까는 댓글 ㅋ.10. 영통
'22.11.30 4:55 AM (106.101.xxx.143)오프에서 말 못하는 심리 내면 마음들
여기는 많이 올라오죠
사람 마음이 이렇구나..
나 같은 이 많구나 동질감 위로..등11. 저도
'22.11.30 8:5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원글님 절대 공감합니다
진흙탕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아웅다웅 하는 사람들에 가려져 있지만
그 가운데 진주를 건져내는 건 읽는 사람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