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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아하고 지적인 아주머님이

ㅇoo 조회수 : 6,214
작성일 : 2022-11-28 09:51:30
우리동네 농협 마트에서 캐셔 일합니다.
인사도 우아하게 하시고 행동 하나가 다 우아하고 교양있어요.
손님들도 기분 좋아요
어딜가나 자기 하기나름
IP : 223.62.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8 9:54 AM (118.235.xxx.58)

    지적인 건 아니죠 지적인 사람이면 아무리 경력 단절이어도 어디 학습지 선생이라도 하든 공부방이라도 하든 하지 마트에서 일할까요 잠깐이면 몰라도

  • 2. 그러게요
    '22.11.28 9:55 AM (218.48.xxx.98)

    지적인분이 마트는 쫌..

  • 3. ..
    '22.11.28 9:58 AM (106.101.xxx.94)

    우아하고 지적인 것에 열폭하는 아줌니 할줌마들이 참 많은듯

  • 4. 글쎄요
    '22.11.28 9:59 AM (218.153.xxx.228)

    저라도 집집마다 돌아다녀야 하는 학습지 선생이나,
    철없는 애들과 씨름해야 하는 공부방보다
    마트캐셔가 더 나을것 같은데...
    개인.성향 아닐까요?
    지적이라고 사무직에 나이든 아줌마 안 써줄거 같고....

  • 5. ㅇㅇㅇ
    '22.11.28 10:02 AM (120.142.xxx.17)

    지적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지적으로 보인다는 거겠죠.
    우아하고 지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걍 찰떡같이 알아먹자구요, 따지지 말구.ㅎ

  • 6. ㄹㄹㄹㄹ
    '22.11.28 10:11 AM (125.178.xxx.53)

    우아하고 지적이어도 다른능력 부족하면 마트에서 일해야지 별수있나요

  • 7. 지적으로
    '22.11.28 10:12 AM (203.237.xxx.223)

    보인다는 거지요.
    그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겉으로 봐서 어떻게 아나요
    실제로 지적인 사람은 지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 8.
    '22.11.28 10:12 AM (59.23.xxx.71) - 삭제된댓글

    인문학박사에 유학다녀와서 강사하다 그만두고
    카페하다 접고
    중소기업 생산직다닙니다

    학생들 성적읍소도 자소설도 더이상 듣기싫고
    (저도 어려워봐서 각자가 무슨심정으로 말하는지 아니 더괴롭고 분명 불공평한잣대가있긴하죠)

    제일 스펙적으로는 떨어지는데
    돈도 지금이 더 많이 모이고 맘도 제일 편합니다.

  • 9. ...
    '22.11.28 10:16 AM (221.151.xxx.109)

    실제로 나이제한 때문에 단순노동 하는분들 많을걸요
    뭐 어때서요?

  • 10. 뒤뜰
    '22.11.28 10:20 AM (121.131.xxx.128)

    '지적이다'는 분위기의 문제이고
    그것이 반드시 '지식이 많거나 학력이 높다'와 일치하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학습지나 공부방 보다는
    마트캐셔가 근무시간도 분명하고
    고정급이니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지요. ^^

  • 11. ㅇㅇㅇ
    '22.11.28 10:31 AM (222.234.xxx.40)

    나이 때문에 단순노동 하는 분들 계세요 저희 형님도 미술선생님 은퇴하고 동네빵집 알바하시는데

  • 12. 고정관념
    '22.11.28 10:37 AM (116.123.xxx.107)

    의사나 교수나 어떤 전문직 아니고, 나이들면 특히 여자가 할만한 일이 많지는 않죠.
    노느니 마트 캐셔든 빵집이든, 건물 청소를 하든...
    어떤 일이든 일할 수 있는것에
    우리도 마음을 좀 넓게 하고 바라봐주면 좋겠네요.

  • 13. 참나..
    '22.11.28 10:42 AM (59.8.xxx.220)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은 지적이지 않을거다??
    그럼 뭐, 교수쯤 돼야 지적인거임?
    울 집에 교수님 세분 계신데요, 그것도 sky
    지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본인만 콧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지 무식하기가..
    교회 안다니면 지옥 간다는 그 단순한 말도 못 깨서 저랑 의절했는데 딴건 말해 뭐해요
    차라리 마트 캐셔가 더 융통성있고 말귀 잘 알아먹읍디다

  • 14.
    '22.11.28 10:55 AM (116.121.xxx.144)

    우아하고 지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는데
    저희 동네 마트 캐셔분이 외국인 손님이 오니 편히 대화 하던데 다시 보이더군요.

  • 15. ...
    '22.11.28 11:13 AM (222.239.xxx.66)

    지적이랑 박학다식, 고학력은 다름22
    김희애 탕웨이가 실제 고학력이라서 우아하고 지적이다, 라고하는건 아니죠.
    그보다는 차분한 말투, 행동에 보이는 여성스러움, 칭찬에 우쭐하거나 들뜨지않음, 온화하고 은은한 미소 등에 더 좌우되는거같아요.

  • 16. ...
    '22.11.28 11:20 AM (125.189.xxx.30)

    학습지 공부방 스트레스 받느니 그나마 마트 캐셔가 나을 거 같은데요. 마트 캐셔라고 스트레스 없냐? 이러겠지만 스트레스의 강도나 빈번함이 차이 날 듯요 ㅋ 마트에서 일한다고 지적이지 않다 이런 편견때문에 고적 유물 발굴하느라 삽질하고 붓질하는 교수님 앞에서도 공부 안하면 저런 사람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 17. 천천히
    '22.11.28 11:36 AM (211.51.xxx.234) - 삭제된댓글

    천천히 하면 지적이고 우아한거겠지요

  • 18. 어익후
    '22.11.28 11:41 AM (125.142.xxx.31)

    학습지공부방ㅡ죄다 영업이에요

    지적이고 우아하신데 영업이 안맞으면 캐셔가 나아요

  • 19. 어디서
    '22.11.28 1:35 PM (14.63.xxx.138) - 삭제된댓글

    무슨일을 하던 나를 놓지않고 일분이라도 부지런히 관리하고 분위기에 휩쓸려 무뎌지지않고 노력하다보면남이 더 잘아보는것같아요.우리도 무심히 봐도 어디서든 다른분은 금새 느끼잖아요.
    우아지적인 사람이 일을 한다 못한다보다 어디서든 내가 나답게 있기 그게 중요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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