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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구 중학생인데 성적이ㅡㅠㅠ

중3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22-11-25 10:26:07
60프로네요

고등어디로가요?
특성화고보내야하나?
애는 무슨 자사고를 간다고 그러고요ㅡㅜ
IP : 175.209.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5 10:2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세화, 휘문, 중동
    어디를 간다고 하나요.........
    아무리 그래도 애가 어떻게 상황파악을 그리 못하나요.... ㅠ.ㅠ
    집에 돈 있으시면 특성화고 보내지 말고 인문계 보내서 전문대
    형편이 좋지 않으시면 특성화고 보내서 취직
    이렇게 방향 잡아보세요

  • 2. ㅠㅠ
    '22.11.25 10:30 AM (175.209.xxx.48)

    그게 중2때는 성적안좋아서요ㅡㅡ
    세화간대요ㅠ
    속터져요

  • 3. 뭐,,,,,
    '22.11.25 10:3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어디 가도 어려운 성적이면
    동네좋고 학교 좋은데서 좋은환경속에서라도 있으라고 강나쪽 자사고 보내기도 하더라고요.....
    어짜피 많이 낮은 성적이라면 그것도 나쁜 결정은 아니에요.
    탈서초한다고 획기적으로 좋아질 성적대도 아니고요.....

  • 4. ...
    '22.11.25 10:35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세화 상문 서울 어디라도 괜찮아요. 학기마다 170 이 좀 속쓰리기는 한데 자사가 돈값 하려고 애쓰는 건 확실히 있어요.

  • 5. 못견딤
    '22.11.25 10:38 AM (118.235.xxx.251)

    근처 일반고 보내세요. 자사고 가면 전교 하위권각이에요.

  • 6. ....
    '22.11.25 10:38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서초구가 잘하는거에요
    아이는 평범한 아이고요
    여기저기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그런데에서 키워봐서 알거든요
    교육 정보 주는 사람이나 학원 다
    공포 마케팅이에요
    이대로면 큰일난다 그거에 부화뇌동 하다
    더 망해요 제가
    큰애 둘째 겪어보니 그래요
    중심 딱잡고 이만하면 중위권이다
    잘하면 좋지만
    이 정도에 엄마가 벌벌벌
    하는 반응에 사춘기 아이들은 크게
    상처받고 방황해요

  • 7.
    '22.11.25 10:39 AM (175.209.xxx.48)

    중2때는 하위권
    중3성적상승해서 인원수도 적은 반에서 5등정도인가봐요
    그거 믿고 저리 까부는데
    저도 입시가 처음이라 모르겠어요ㅡㅠ

  • 8. dma
    '22.11.25 10:43 AM (210.217.xxx.103)

    음 아주 현실적으로 세화가서 잘 하긴 어려워요.
    근데 거기서 상문을 가든, 서울을 가든 어차피 어려운 건 마찬가지거든요.
    그냥 보내세요.
    가서 내신은 적당히 하고 정시로 대학 가야죠.
    논술도 하고.
    그렇게들 다 학교 가요.

  • 9. ...
    '22.11.25 10:53 AM (220.75.xxx.108)

    분기 170이 괜찮으면 세화 가고요 아님 서울 상문 가는 거죠.
    어디든 대학은 비슷하게 정시로 재수해서 가게 될 거에요.
    수시는 6논술 쓰고요. 걍 이 동네 전형적인 루트에요.

  • 10. 그냥
    '22.11.25 11:05 AM (1.227.xxx.55)

    세화 보내세요.
    어디든 어려우니 일단 분위기 좋고 말썽없는 학교 보내세요

  • 11. ㅎㅎ
    '22.11.25 11:24 AM (39.7.xxx.155)

    세화에 그런 애들 꽤 있어요
    고등와서 정신차려 열심히 해서 n수해서 잘 가기도 하고
    3년 내내 공부는 일도 안하면서 세화라서 힘든거라고 핑계대다가 정시 점수도 안나와서 우울해하기도 하죠
    본인이 하기 나름이니
    가고싶은 곳으로 보내세요

  • 12. ㅜㅜ
    '22.11.25 11:26 AM (175.223.xxx.17)

    말썽이 없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말썽을 많이 눈감아줘요ㅜㅜ
    저희 아이 주변 일반고 갔으면 졸업못했을 것 같아요

  • 13. 그만사
    '22.11.25 11:39 AM (222.236.xxx.238)

    윗님. 그럼 피해자는 억울한 경우가 많이 있다는 소리인거죠? 학교가 늘 쉬쉬 덮으려고 한다는거 맞죠?

  • 14. 서초구 나름
    '22.11.25 12:03 PM (147.46.xxx.27)

    서초구 안에서도 학력 격차가 제법 큽니다. 우리애 둘이 서초구 안에서 중학교 전학을 해 봤거든요.
    전에 다니던 학교(서일)에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서일에서 20% 정도 하던 애가
    중3때 전학 가서 반에서 1-2등ㅠ
    동생도 원명-서일에서 그닥 상위권 아니었고 (형보다는 낫긴 하지만) 기껏해야 반에서 3등안에 겨우 들 정도인 성적이었는데 전학 간 학교에서는 가자마자 치른 중간고사에서 전과목 거의 다 맞는 수준이었어요

    만일 서초, 이수, 방배 이런 곳에서 60%면 서울/상문고 간다면 거의 전교에서 하위권일 겁니다. 세화도 마찬가지구요. 최상위권 학교에서 60%면 중간 이상은 갈테니 논술이라도 걸어볼 만 합니다.
    하위권인 학생에게는 서울-상문(학종형)/세화(정시형)가 사실상 구분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서울/상문 가봐야 학종대상자가 못 될 테니까요. 거기도 전교 30-50 안에 못 들면 학종 근처에도 못 갑니다.
    그냥 다니기 쉬운 학교로 보내고 정시 올인하세요. (이게 일반적인 조언)

    애 둘 입시 치뤄보니 결국 N수 해서 논술이나 정시로 인서울 어딘가나 유망한 학과로 가는 경우가 많습디다.
    첫해, 둘째해 가지고는 몰라요. 삼수이상 (반수로)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정확한 입결은 몇 년 지켜봐야 됩니다. 첫째 친구 중 한 명은 첫 해 인서울 전부 떨어지고 계속 대치동에서 재수해서 결국 4년만에 지방 의대 가기도 했습니다. 그 애는 그나마 성적이 계속 오른 경우고 성적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재수해서 성공한다는 일반화는 어렵습니다.

    중2때 하위권이다가 중3때 성적을 많이 올린 걸로 봐서 공부를 시키면 성적 상승할 수 있는 아이 같은데요.
    이런 아이의 경우 가장 흔한 패착이 중3 무렵에 뒤늦게 공부해서 잠재력은 있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등 입학을 하게 되면 학종을 위한 고등학교 내신 경쟁에 진입을 못하고 정시와 학종 중간에서 어정쩡하게 맴돌다 둘 다 망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강남 일반고의 높은 내신 장벽앞에 무너져서 이도 저도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재수 삼수가 많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예요.
    이 경우 아이 성격, 주변 상황 변수 다 무시한다면 이론상으로는 재수 삼수까지 할 각오로 그냥 정시 절대 올인이 가성비 제일 높습니다. 가령 세화 보내서 내신 신경 끄고 입학하자마자 대치동 가서 그냥 정시 준비 하는게 제일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혹시 수학에 유독 뛰어나다면 논술도 같이 준비하라고 하겠습니다.
    성적은 평균4- 5등급이어도 수학은 1-2등급인 경우 말입니다.
    강남 일반고 기준 수학 3등급 이하는 논술 준비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만일 N수 시킬 생각이라면 사실상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다닐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수능을 포기하더라도) 무.조.건. 내신 1등급이라도 올려 놓고 졸업한 다음 재수생으로 수능최저 통과만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내신성적을 만들어 놓고 재수를 통해 수능 준비를 시킨 다음 학종/논술로 가는 거죠. 이 방법으로 내신 성적 2등급 정도 만들 수 있다면 이게 단연 최고의 방법입니다. 가령 전국을 뒤져 갈 수 있는 곳 중 최대한 공부 못하는 학교로 전학가서 (서울 아니더라도) 무조건 내신 올인해서 졸업시킨 다음 재수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애 둘 다 재수, N수 했는데 결국 최종 위너는 이 방법이더라구요. 가성비면에서.
    그런데 다들 이 방법을 안(못) 쓰는 이유는... 학교생활이 성적산출만 있는게 아니고 아무도 아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죠.
    어떤 친구를 사귀게 될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정체화하게 될지, 공부 못하는 곳으로 전학 갔는데 막상 2등급은 못 딴다든지 등등 학교생활을 통해 얻게 되는 다른 요소들도 사실 중요하고 중학교 현재 시점에서 아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주변환경 변수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뜻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은 실행하기 어려워요.
    결국 본인과 부모가 논의해서 '선택'해야 해요.

    이제 겨우 성적 상승의 맛을 봤고 공부습관이 생길려고 하는데
    고등 입학해서 1학년때 높은 진입장벽에 무너지게 되면 수능을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상태에서 학종, 논술, 정시 모두 망합니다. 내신은 선행 많이 되어 있는 학생이 절대 유리합니다.
    학교를 널널한 곳으로 보내서 뒤늦게나마 따라갈 수 있는 시간을 벌던지
    아니면 강남 안에서 내신 포기하고 정시올인하던지 양단간의 선택 필요...

  • 15. 고딩맘
    '22.11.25 1:30 PM (210.100.xxx.239)

    세화는 피하세요
    기출문제풀려보니 독보적으로 어렵더만요

  • 16. ..
    '22.12.7 4:09 PM (58.238.xxx.23)

    서초구나름 님 말씀이 맞습니다.
    큰애를 반수해서 수시로 학교 보냈는데 내신을 놓지 않았습니다

    둘째 여자아이 중3인데
    어디가나 내신 어려우니 그냥 가까운데 일반고 배정되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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