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코트 어떤걸 사야하나요
왜 안입냐고 했더니 무거워서 못입겠다고
가벼운 코트를 입고 싶대요
아이 말듣고 코트를 꺼내보니 롱코트가 뭔 돌덩이같아서
한번 들어보고 나니 입으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세일할때 싸고 예뻐서 샀는데 무게를 생각못했대요
가벼운 코트를 사주고 싶은데 제가
원체 옷을 안사봐서 어떤 소재로 된게 가벼운지 모르겠어요
4학년이니 모직코트 앞으로 자주 입을것도 같은데
어떤걸 사줘야 가볍고 어깨가 묵직하지 않을까요
아이는 지금 취업공부중이라 제가 골라놓고
잠깐 같이가서 살까 싶거든요
1. 곽군
'22.11.23 12:29 PM (203.232.xxx.32)캐시미어,울 함량 높은게 가볍죠
모는 무겁고, 간혹 싸고 가벼운건 폴리에스테르여서 하나도 안 따뜻해요
근데 캐시미어,울은 대학생이 입긴 좀 비싸긴 하구요2. 가볍
'22.11.23 12:30 PM (210.96.xxx.10)가벼운건 캐시미어인데
그게 비싸기도 하지만 또 섬유가 약해요
대중교통 타고 왔다갔다 많이 하는
대학생 신입사원에겐 다루기 힘들거예요
캐시 섞인 핸드메이드 코트가 가벼운데
그런건 또 안 따뜻해요3. ...
'22.11.23 12:31 PM (106.101.xxx.148)부직포 접어놓은건처렁 뻣뻣하고 무거운건
어른도 입기 힘들어요
심지어 팔 들어올리는동작조차 로보트같아서 ㅎㅎ4. 아
'22.11.23 12:33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곧 졸업이니 괜찮은거로 사주고 싶어요
과외와 알바하며 용돈조달해 쓴 고마운 딸이거든요5. ...
'22.11.23 12:4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저도 무겁고 각진건 이제 어깨 결리고 답답해서 못입어요
소재가 좋아야 가볍죠
핸드메이드처럼 얇은 코트가 가벼워요
울나라는 얇은 코트 쓰임새 좋아요
봄부터 가을까지 주구장창 입혀요
추우면 껴입거나 그냥 패딩 입는걸로6. 울
'22.11.23 12:40 PM (210.90.xxx.55)울 나일론/폴리 캐시미어 조금 섞인 게 내구성도 좋고 가벼워요. 디자인 보고 고르신다음 무게 재고 그 다음에 울 함량 높은 걸로 사세요. 울이 많아야 따뜻하고 합성섬유가 섞여야 내구성이 좋고 캐시미어가 조금이라도 들어있어야 윤기가 반지르르 합니다.
7. ....
'22.11.23 12:41 PM (218.55.xxx.242)저도 무겁고 각진건 이제 어깨 결리고 답답해서 못입어요
소재가 좋아야 가볍죠
핸드메이드처럼 얇은 코트가 가벼워요
울나라는 얇은 코트 쓰임새 좋아요
봄부터 가을까지 주구장창 입혀요
경량패딩은 아줌마 같고요
추우면 껴입거나 그냥 패딩 입는걸로8. ....
'22.11.23 12:4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캐시미어 100엄청 가볍고 예쁜데... 좀 비싸긴하죠
9. 토마통
'22.11.23 12:49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무조건 가벼운게 좋은 코튼지 알았더니
내구성이 약할수도, 안따뜻할 수도 있는거네요
가볍고 따뜻한 코트의 함량이
구스패딩의 경우처럼 솜털90깃털10 이런 식으로
딱 수치화된게 없나보네요?10. .....
'22.11.23 1:0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캐시미어 2백대후반에서 300정도면 엄청 예쁜거 살수 있어요 여유되시면 사주시면 좋죠뭐 예쁜옷도 젊을때 입어야 더 예쁜거 같아요 그때도 한때잖아요 내구성 그런거 따지면 싸구려 몇만원짜리가 제일 튼튼할걸요
11. ㄱㄱㄱ
'22.11.23 1:03 PM (125.177.xxx.151)굳이 수치화를 원하신다면
40~50정도는 줘야 가볍고 따뜻하고
예쁜 코트 최저치에요.
그이하는 무겁거나
혼용율이 안좋거나
안예쁘거나
추울수 있어요.
제대한 4학년 아들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세일해서 40정도
사주니 멋있게 잘 입고 다니네요.12. 아
'22.11.23 1:18 PM (58.123.xxx.205)아이디를 바꾸는걸 깜박해서 중간 댓글 지웠어요
안여쭤봤음 무조건 가벼운거만 찾았을건데
캐시미어랑 울섞인 거로 골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13. ..,
'22.11.23 1:22 PM (121.165.xxx.203)캐시미어와 울 섞인게 합리적이에요.
최소한 50~100은 줘야 좀 오래 입어요.
이쁜건 200이 훨 넘죠,14. 아니
'22.11.23 1:28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엄마가 어떤 코트가 가벼운지 모르실 정도로 살아오셨는데
무슨 대학생에게 캐시미어코트 사 주라고 하세요.
그냥 울 나일론 혼방으로 사세요.
코트 안에는 여러겹 멋으로 입으면 따뜻하고 멋져요.15. 아니
'22.11.23 1:31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캐시미어 코트는 직장생활 하면서 일상적으로 입기에는 용도에 맞지 않아요.
울과 캐시미어, 나일론, 폴리 등이 혼방된 제품으로 사시면 될것 같아요.16. ....
'22.11.23 1:41 PM (211.44.xxx.81)울, 캐시미어 적당하게 섞여 있는 제품이요.
17. 레몬티
'22.11.23 3:31 PM (106.102.xxx.47)예쁜 핸드메이드 코트는 어떠세요?
18. ....
'22.11.23 3:42 PM (106.241.xxx.125)가장 가벼운 코트는 핸드메이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핸드메이드를 안 좋아해요. 안감이 없거나 있어도 반만 있어서 너덜거리는 걸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고, 무게가 가벼운만큼 크게 안 따뜻한 것 같고 아무리 압축천을 두개 붙인 거래도 가벼워서 핏이 후들거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운게 최고라면 핸드메이드를 추천하고요.
그게 아니시면 그냥 울이 아니라 좀 돈 주고 울코트를 사셔야 해요. 예산 40-50정도는 줘야 한다고 하고요.
무조건 캐시미어 섞인 게 최고 아닙니다. 직장 다니고 해야 하는데 너무 고급소재보다는 울90에 나일론10 또는 울100 괜찮아요. 유튜브에 가격대별 코트 추천도 많고 고르는 요령도 잘 설명하고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직구로 클럽모나코나 띠어리에서 200불 내로 품질 좋은 코트 삽니다. 클모가 좀 더 길고 무겁고 띠어리가 딱 제가 원하는 무릎보다 살짝 위 기장이라 쳔하게 잘 입고 다닙니다. 국내가는 100만원씩 해서 매우 만족합니다.19. ....
'22.11.23 3:53 PM (221.162.xxx.160)가벼운건 춥고, 무거운건 따뜻해요...
코트 안에 누빔된거 디게 따뜻한데 무거워요...
핸드메이드 가벼운데.... 추워요...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