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뭐 먹는거를 안좋아해요

청개구리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22-11-20 22:59:37
아 제목보다 정확하게는 남편이 제 몸매.. 살을 좀 뺐으면 하는데

저는 별로 그럴 생각이 안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밥을 많이 잘먹거나, 간식이나 야식 먹으면 또 먹냐고 하면서

너무너무 싫어하는 티를 내니까

전 좀 종종 서럽고;; 워킹맘하면서 그나마 먹는 낙으로 사는데.. (성욕 거의 없음 전무 수준.)

... 제 뇌와 몸뚱이가 이거 정상이 아닌건가 싶네요 ..

못먹게하고 먹는모습 싫어하니까 청개구리 같이 숨어서라도 더 먹고 싶어지네요 괜히.

지금두 고추장에 밥비비고 참치캔 따서 먹고 싶네요 ㅎㅎ
IP : 119.6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0 11:02 P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탄수화물 섭취많이하면 일찍 죽는다고
    밀가루 음식 먹으면 닥달합니다.
    남들 다먹는건데 과해요

  • 2. 무슨말인지 암
    '22.11.20 11:02 PM (1.228.xxx.58)

    남편이 구박하면 더 살빼기 싫어요
    청개구리 심보 나오죠
    이쁘다이쁘다 하니까 살 빼는데 더 탄력받음

  • 3.
    '22.11.20 11:04 PM (223.38.xxx.233)

    제 남편은 탄수화물 섭취 많이하면 일찍 죽는다고
    밀가루 음식 라면 빵 디저트를 술담배와 동일 취급합니다.
    저한테 탄수화물 중독자라고...
    남들 다먹는건데 과하게 간섭해요.

  • 4. 세상에
    '22.11.20 11:08 PM (125.178.xxx.135)

    기분 나빠서 어찌 사나요.

  • 5. ...
    '22.11.20 11:11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나가서 굶더라도 앞에서 더 먹을거에요.
    근데 저는 제가 탄수화물 싫어해서
    밤에 삼겹살은 많이 구워먹었네요.

  • 6. ....
    '22.11.20 11:11 PM (222.236.xxx.19)

    말도 안되네요 ... 세상에 별 희한한 남편도 다 있네요 .. ㅠㅠㅠ

  • 7. 그러게요
    '22.11.20 11:12 PM (119.66.xxx.144)

    그러게요.. 뚱뚱하진 않고 정상체중의 중심에 있는데,
    각선미가 있거나 늘씬한 느낌이 없는건데, 남편이 그런 여성상을 좋아하더라구요
    가족으로서 사랑하니까 맞춰줘야되는데,, 어째 그것보다 제 식욕과 편안함과 안일함이 이기나봐요 ㅎㅎㅎㅎㅎ

  • 8. 배불 뚝이 남편
    '22.11.20 11:13 PM (221.144.xxx.81)

    저희집은 반대예요 ㅎ
    제가 남편 많이 먹음 구박해요
    그래도 그떡없답니다..

  • 9. 아웅
    '22.11.20 11:15 PM (61.72.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남편한테 그러네요.

    오십 중반인데 배가 점점 나와서

    같이 운동 좀 하자해도 이 핑계 저 핑계에,

    최근엔 족저근막염으로 운동하자는 말도 못하고,

    탄수화물 중독이라 맨 날 빵 떡 과자 달고사니,

    일찍 과부될까 걱정됩니다.

    저 남편 무지 싸랑합니다.

  • 10. dlf
    '22.11.20 11:37 PM (180.69.xxx.74)

    왜 자기 취향에 맞추려고 하나요

  • 11. ..
    '22.11.20 11:48 PM (175.116.xxx.85)

    원글님 귀여우심^^ 일하려면 잘 먹어야죠. 언젠가는 먹고 싶어도 소화가 안되요. 먹을 수 있을 때 잘 먹어두세요~

  • 12. dlf
    '22.11.20 11:58 PM (180.69.xxx.74)

    남편도 날씬한가요

  • 13. 그러게요
    '22.11.21 12:06 AM (119.66.xxx.144)

    남편은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찌고,
    그럼에도 일부러 저 보여주려고 그러는지 운동한다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극 안받네요... >.<
    좀 안날씬하면 어떤가요.. 중년에.. 이젠 맛있는거 먹고 열심히 사는데에 집중하면 안될까요 ;;

  • 14. 남편
    '22.11.21 1:41 AM (125.240.xxx.204)

    남편 참 섭섭하네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기분나쁘고 그만 좀 하라고.

    저희는 반대.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정말정말 배나온 거 보기 싫고 자꾸 간식 먹는 것도 싫고요.
    남편이 운동하면서부터는 간식 구박은 안합니다. 1년 넘세 꾸준히 해서 살도 많이 뺐어요. 내 남편이지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주말마다 산에 가고 매일 운동하고요.

  • 15.
    '22.11.21 7:42 AM (175.123.xxx.2)

    당뇨 와요 미용때믄이 아니라 건강때문 에 먹는거 조심하고 건강식으로 먹는거에요 아프면 나만 서러워요

  • 16. 정상체중인데
    '22.11.21 9:58 AM (223.39.xxx.65) - 삭제된댓글

    뭐라하는건 좀 그래요ㅠ

    각선미에 늘씬한 느낌이셨나요?예전에...

    늘씬한 느낌은 솔직히 타고 나야 해요

    주변보니 안먹고 유지하거나 타고났거나 그렇네요

    타고난 언니는 밤늦게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평생 48키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3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2 01:52:48 216
1631782 나솔 옥순은 왜 그럴까요? 4 ㅎㅎ 01:49:00 317
1631781 노래 추천해주세요 ..... 01:43:07 50
1631780 ChatGPT에게 "대한민국 추석 명절 후 며느리들의 .. 6 달짝 01:35:02 438
1631779 친언니라 생각하고 제 친정문제 의논해 주실래요. 9 ... 01:23:16 724
1631778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2 .. 01:18:09 302
1631777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4 ㅋㅋㅋ 01:17:38 400
1631776 진짜 에어컨 못틀게하는 시집이 이렇게 많아요? 20 ?? 01:12:13 1,040
1631775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2 01:09:14 927
1631774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2 .. 01:04:25 299
1631773 좀전에 외계+인 2부 9 와... 01:00:52 598
1631772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3 .. 01:00:34 766
1631771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9 .. 00:59:18 479
1631770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74 ㅇㅇ 00:56:03 2,644
1631769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00:50:28 644
1631768 새벽 1시에 경호원 대동 개산책 시키는 명시니 동영상 2 지멋대로 00:49:42 872
1631767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3 하늘에 00:47:29 1,014
1631766 내년 추석연휴는 여행가고 싶네요 00:43:03 339
1631765 더우면 더울수록 돈버는 업종 7 ㅇㅇ 00:40:57 1,572
1631764 마스크 쓰는 고등아들 15 청정 00:36:36 1,181
1631763 ..매복사랑니 발치 잘하는곳(강남) 4 qweras.. 00:36:23 228
1631762 지구가 많이 아픈게 이제 진짜 느껴지는데요 3 .... 00:35:06 566
1631761 푸바오 재임대 제안 투표 happy 00:31:58 414
1631760 에어컨 틀면 된다구요? 12 00:28:22 1,899
1631759 결혼식 한복 어떻게 하셨어요? 5 한복 00:28:03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