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 환자 닭발 곰탕
시장이 멀어서 인터넷으로 사려고요
냉장이랑 냉동이랑 맛이 많이 다른가요?
1. 그거
'22.11.18 4:48 PM (14.32.xxx.215)소용없어요
병원에서 주사 맞춰줄텐데 그거 말곤 방법 없어요
닭발 해마다 위생 걸리는데 그걸 뭐하러....2. ㅇㅇ
'22.11.18 4:50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본인이 먹고 싶어하는거 뭐든 해주세요
3. ..
'22.11.18 4:52 PM (116.39.xxx.71)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등등을 넣으면
냄새가 덜 날거에요.4. 저
'22.11.18 4:53 PM (113.131.xxx.169)호중구수치 떨어져서 닭발곰탕 먹었어요.
닭발사서 집에서 해 먹지 않고
제품 사서 먹었어요.
검색해보시면 여러곳 떠요.
항암때 호중구 수치 올리는 주사 맞아도 소용 없었고
닭발도 마찬가지였지만, 체력 올린다 생각하고 꾸준히 먹었어요.
여기 호중구로 검색하시면 효과보신분들 글도 있고하니 찾아서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5. ᆢ
'22.11.18 5:00 PM (121.143.xxx.62) - 삭제된댓글서울대 병원 주치의에게 물어봤더니 국물은 소용 없다고 했어요
소고기를 매끼 구워먹는 게 제일 좋다면서 소고기국도 효과 없다고..
매끼 소고기 구워드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6. ..
'22.11.18 5:09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암4기방에서는 호중구올린다고 곰뱅이환이 효과좋다고
많이들 먹던대요
회원들끼리 좀 싸게 공구하는것같아요7. 000
'22.11.18 5:26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항암환자에요
다른 민간 요법은 안해도
닭발곰탕은 집에서 했어요
영세업자가 하는거라
위생.재료의 문제도 있어서.ㅡ8. 이어서..
'22.11.18 5:29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백혈구 수치 낮아서
방사선 치료 못받았을때9. ...
'22.11.18 5:43 P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드실때 볶은 콩고물 넣어 먹으면 드시기가 좀 나아요.
저희도 그냥 먹을때 고역이다 했는데 환자분이 알려줘서
섞어 줬더니 조금 수월하다고 하더라구요.10. 검증?
'22.11.18 6:08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된건아니죠?
남편두좋대서해줬는데 못먹더군요ㅠ
갠히 힘들게하고다버렸어요
차라리곰탕이나 소고기먹는게더나을껄요
우족 사골 스지 양지 사태 푹고아서
수시로먹이고 소고기 장어 수시로먹더니
호중구수치낮지는안아서
12번 치료받는거 제때에다받았어요
누가닭발좋다고올렸는지 ? ㅠ11. 호중구
'22.11.18 6:18 PM (183.101.xxx.187)저희 남편 뇌종양으로 항암중인데
카페에서 닭발곰탕 얘기 많이 하셔서
1차항암후 수치 바닥이었던 남편이 하루300ml씩
일주일먹고 항암할 수 있는 수치되어서
2차들어 갈수 있었어요
효과있다 없다 말은 많은데
저희가 효과를 보니 안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처음에는 많이들 시키는 곳에서
시켜 먹다가
지금은 쿠팡에서 마니커 목우촌냉동닭발1kg×2 씩 포장된거나 한살림 냉동닭발500g(발톱까지 손질 잘 되어 있고 깨끗해요)사서 집에서 끓여 기름제거하고
모유저장팩에 150ml씩 넣어서 냉동보관 하고 하루에 2팩씩 먹는데 남편이 집에서 만든게 비린맛이 없다고 해서
2주에 한번씩 집에서 만들고 있어요
닭발곰탕 뿐만 아니라 골고루 억지로라도 먹으니까
3차들어갈때 피검사수치가 거의 일반인수준이라고
잘 하고 계신다고 칭찬받았네요
저희는 1싸이클 6주 ×6회 여서
피검사를 1싸이클에 3번씩 해서
수치를 자주 보는데
혈액종양내과 교수님 말씀이
호중구수치 올리는 음식은 없다고들 하지만
닭발곰탕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고 하시며
꼬막도 좋다고들 하신다고 해서 요즘은 꼬막도 먹고 있습니다
저는 닭발 소금에 씻어 물넣고 소주 반병 생강넣고 5분 팔팔 끓인후 버리고 다시 물로 깨끗하게 씻고
파 마늘 생강 양파 넣고 끓이는데 시판제품보다
냄새도 없고 비린맛이 없더라구요12. 호중구는
'22.11.18 6:27 PM (14.32.xxx.215)내려가는 사람 따로 있고
멀쩡한 사람 따로 있어요
보통 패턴이 바닥을 쳐야 올라오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한 노력에 의미를 두고 싶어해서
닭발에 공을 돌린다고 ...
항암 수술 방사 다 해놓고
뭐 맨발로 걸어서 완치됐네 시골살아 완치됐네...한다구요13. 환자
'22.11.19 1:32 AM (124.50.xxx.74)윗분말 공감하고요
먹는거로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효과는 주사가 더 확실하구요
그리고 바로 잡은 닭발로-냉장 냉동 거치지 않은 것- 끓여 본적 있는데
냄새 진짜 심각하게 납니다 온집안에서요 아무리 처리 잘해도
직접하실거라면 집에 항암환자 있다면 다른 공간에서 끓여오는 게 나을겁니다
평소에 잘먹던 것도 못먹고 내 몸이 어떻게 변했는지 당장 1초 후에 뭐가 목힐지 모르는 게 항암환자의 입맛이예요 본인도 몰라요.
특히 냄새에 엄청 예민하니까요 그리고 못먹을 가능성도 있어요
못먹으면 할 수 앖어요 권유하지 마시구여…14. 환자
'22.11.19 1:32 AM (124.50.xxx.74)목힐지
먹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