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개 상황 좀 봐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22-11-18 05:39:38
14살 소형견입니다. 요새 부쩍 산책시에 안걸으려고하고 잠만 자는 시간이 늘어서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고지혈증, 만성췌장염,간에 3센티 종양,
기도협착증, 쓸개즙 고여있음등이 결과입니다.

이때까지 키우면서 중성화수술빼고
다리수술은 세번을 했습니다.

내일은 쿠싱증후군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가족회의를 했고, 큰 병원으로 옮겨서 종양검사나 악성일경우 항암등은 안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족들은 고통없이 진통제,치료제등으로 다스리다가 너무 힘들어지면 보내주자입니다.

저희가족은 집안에 어르신들이 암투병, 뇌졸증으로 몇년씩 투병하면서 힘든걸 많이 봐서,
저희부부도 연명치료거부서도 작성해놓았습니다. 어르신들이 투병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기에...우리야 우리 의지대로 한것이지만,
우리집 개한테도 이러는게 , 개의 의사를 물어보지를 못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벽에 깨서 잠자는 개를 보니 참 심란하네요.






IP : 223.38.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18 7:02 AM (183.107.xxx.163)

    고통없이 살게하다 보내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 2. ㅇㅇㅇ
    '22.11.18 7:33 AM (220.118.xxx.72)

    어떻게 떠나보내도 후회만 남습니다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의사를 만나면 그나마 많은 도움이 되고요

    좋은의사 만나서 의견 참고해 치료하시고
    잘아시겠지만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던거 많이해주세요
    어차피 조금 더 연장하는거지 건강한강아지처럼 20살 살지는 못하잖아요

  • 3. ..
    '22.11.18 7:3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4개월 전에 보내줬는데 고통 보면 지금도 후회하지 않아요
    보낸 후 자책도하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건 제가 가져야 할 고통일 뿐
    보고싶다

  • 4. 검사하는
    '22.11.18 7:46 AM (222.120.xxx.44)

    것도 힘들 것 같아요
    늙는다는건 하나 둘씩 내려 놓는다는 의미같아요

  • 5.
    '22.11.18 8:01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어떡해야할까 아무리생각해도
    어렵네요 ㅜ
    평소 식습관이 어땠나요.
    너무궁금합니다.무엇을 간식으로 먹었나요.
    저도8살 개가있어 궁금합니다.
    질문죄송합니다.

  • 6. 울 아가도
    '22.11.18 8:04 AM (14.47.xxx.236)

    몇 년 전에 병원에서 안락사 권유해서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보내줬습니다.
    유선암이라고 사람으로 치면 유방암이라고 했어요.
    진행 속도가 넘 빨라서 상당히 괴로울텐데 잘 참고있다고...
    더 이상 고민 안하고 함께 안아주고, 웃고 울고하며
    울 집으로 와줘서 고마웠다고 작별인사 했어요.

    물론 보고픈 마음에 아직도 사진 보며 눈물짓지만,
    후횐 없어요. 괴롭지만 식구들 보면 참는 그 모습이 더욱
    더 맘 아프고 힘들었거든요.

  • 7. 원글
    '22.11.18 8:08 AM (223.38.xxx.123)

    한우도 자주 구워주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한입 먹여주고....
    쵸콜렛,양파이런거 아니면 우리먹는거 한입씩 먹였어요 맛볼때도 있었어요.
    지금도 자다가도 누가 부엌으로 가면 감시하는 개에요.

  • 8. Allthatdog
    '22.11.18 8:23 AM (86.6.xxx.144)

    너무 안타까워요.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가
    될것 같거요. 해외에 안락서 관련 설문? 질문지가 있어요.
    이게 딱 맞진 않겠지만 기준에 들어오면 안락사를 고려해라 라고 객관적으로 알려준대요. 이걸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한국은 해마루동물병원에서 번역한 질문지를 제공한다고 알고있습니나.

  • 9. ...
    '22.11.18 8:47 AM (222.107.xxx.121)

    아픈강아지를 3년 반째 케어중인데요.
    우리아이는 이제 5살 향해 가는데...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ㅠ
    아이가 견디는데 보내줘야 하나 못 견디면 보내줘야지.
    너무 아프다고 울부짖으면 보내줘야지. 밥 스스로 못 먹으면 보내줘야지
    계속 생각하거든요.
    남편이랑도 약속했어요. 우리라면 살고 싶겠냐 보내주자고요.
    사람은 싫다고 말하는데 얘는 그렇게 못 하잖아요ㅠ
    내가 얘 삶을 마음대로 결정해도 되나? 얘는 살고 싶을 수도 있는데...
    올해 여름에도 그런 결정 해야 될 시간이 왔었는데 아이가 잘 넘겨줬거든요ㅠ
    내년에 또 올 수도 있는데...고민이에요ㅠ
    병원 주치의분이 그래도 아이에게 애정이 있으셔서
    정말 어렵게 되면 그 땐 결정 하셔야 할꺼라고 해서
    주치의 의견 믿고 일단은 약 잘먹이면서 케어하고 있어요ㅠ

  • 10. 강아지랑
    '22.11.18 10:01 AM (218.239.xxx.117)

    사람은 체질이 ㅣ달라서 사람먹는거 주면 안되겠던데요
    우리가 해독쥬스 마시면서 두어번 주었는데 엊그제 오줌냄새가 너무 심한거에요
    그래서 어제는 안주고 지켜봤더니 오늘은 냄새가 안나요
    단순히 해독쥬스 좋으니 애도 좋겠지 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이제는 사람먹는거 주지말자 의논했어요..
    사람과 세포도 다르고 하니 위한다고 함부로 줄게 아니더라구요

  • 11. ㄹㄹㄹㄹ
    '22.11.18 10:08 AM (125.178.xxx.53)

    ㄴ원래 애기들도 분유먹을때는 별냄새 안나는데 밥먹으면 냄새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357 원희룡장관의 철도사고는 노조탓에 격분한 더불어 민주당 장철민의원.. 4 이뻐 2022/11/18 1,994
1398356 저희 개 상황 좀 봐주세요. 9 강아지 2022/11/18 1,989
1398355 왜 모든 티셔츠에 20 너무 궁금해.. 2022/11/18 5,003
1398354 나보다 작은 남자... 37 ㅇㅇ 2022/11/18 7,755
1398353 윤정부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11 참나 2022/11/18 5,462
1398352 31억 아파트를 22억에 아들에'직거래'단속 9 .. 2022/11/18 4,904
1398351 젤린스키는 폴란드 미사일 러시아가 쏜 거라 주장하네요 9 2022/11/18 2,639
1398350 침대 보통 얼마짜리 사세요? 에이스 200짜리 보고왔어요. 13 .. 2022/11/18 4,651
1398349 "노무현 부부 싸움 후 극단적 선택을...?".. 5 욕나온다 2022/11/18 6,022
1398348 요즘엔 마우스투마우스 절대 하지말라네요. 6 심장마사지 2022/11/18 6,270
1398347 코로나 사망자 급증이네요 33 ㅇㅇ 2022/11/18 18,013
1398346 가슴자극검사가 있나요? 6 ㅡㅡ 2022/11/18 1,214
1398345 야밤까지 아들 친구문제...로 한참 이야기하고 고민했어요. 11 ㅇㅇ 2022/11/18 3,828
1398344 청첩장받아 축하하러갈때 결혼식장이 중요한가요? 22 ㅎㄹ 2022/11/18 3,233
1398343 브래드 피트, 29세 연하 흠 6 ..... 2022/11/18 6,551
1398342 ‘내 아이에게 이것만은 꼭 가르쳐줄 거다’라는 거 있으세요. 54 ㅡㅡ 2022/11/18 6,706
1398341 8% 정기예금 등장 4 ㅇㅇ 2022/11/18 6,720
1398340 혈당측정하는데 금방 114>99>121>103 3 당뇨 2022/11/18 1,802
1398339 자식은 마음 접었는데 부친은 자꾸 전화합니다.ㅠ 20 부친 2022/11/18 6,569
1398338 응급실 이리 비싸나요? 25 . . .... 2022/11/18 5,995
1398337 농사 지으시는 분들께 3 ... 2022/11/18 2,112
1398336 근데 사진은 왜 찍었어요? 13 신천지알바 2022/11/18 4,478
1398335 대한민국 대통령은 누구? 8 실권자 2022/11/18 1,921
1398334 호의를 베풀지말자 다짐하는게 잘못된걸까요? 16 ㅎㅎ 2022/11/18 3,070
1398333 최저 맞춘 수리 논술 가야겠죠? 11 재수 2022/11/18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