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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시험장에서 계속 코골고 잤다는데..ㅜ

둥이맘 조회수 : 22,460
작성일 : 2022-11-17 21:14:01
딸아이 수능보고와서 펑펑 우네요.ㅜ
시험시간 내내 영어듣기외에
딸아이 앞자리 앉은애가 계속 코골고 잤대요
시험관이 4번이나 가서 깨우고 주의줬는데도
계속 골아서 다른 아이들까지 욕하고..
집중해서 풀어야할 시간에...
자꾸 거슬려서 멘탈 무너지고..ㅜ
아 듣고있는내내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넘 속상합니다...ㅜ
IP : 118.38.xxx.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17 9:15 PM (211.212.xxx.141)

    소리를 내면 퇴장시켜야 하지 않나요?

  • 2. 더행복해지기
    '22.11.17 9:16 PM (123.213.xxx.157) - 삭제된댓글

    헐 그런 개념없는 애땜에 그반애들이 다 피해봤겠어요.

  • 3. ..
    '22.11.17 9:16 PM (123.213.xxx.157)

    헐 그런 개념없는 애땜에 그반애들이 다 피해봤겠어요.
    그런경우는 나가라고 못하는건지…

  • 4. 헐..
    '22.11.17 9:18 PM (116.123.xxx.107)

    진짜 그 친구 너무하네요.ㅜㅜ
    많이들 셤 전반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하니 너무 걱정말라고
    맘 풀고 오늘은 일단 푹 쉬라고 고생했다고 전해주세요.

  • 5. ..
    '22.11.17 9:18 PM (218.236.xxx.239)

    아니 잘꺼면 퇴장하지 딴애들한테도 피해를 주고 뭔가요~~

  • 6. 저건
    '22.11.17 9:21 PM (14.32.xxx.215)

    감독관 소송이라도...
    저런 애들은 밖으로 보내야하고
    대기교실도 있어요
    듣기평가가 있는데 저렇게 두면 안되죠

  • 7. ㅇㅇ
    '22.11.17 9:27 PM (175.207.xxx.116)

    내보낼 수는 없대요
    그 시간 시험 안보겠다 하고 미리 신청한 학생은
    다른 교실에 가있고요

  • 8. ...
    '22.11.17 9:28 PM (221.151.xxx.109)

    아무리 공부를 포기했어도 어떻게 코까지 골면서...
    참 대책없는 애네요
    남에게 피해주면서

  • 9. 모모
    '22.11.17 9:31 PM (222.239.xxx.56)

    진짜 따님억울하겠어요
    그런변수가 생기다니ᆢ
    그래도 점수 잘나오길바랍니다

  • 10. 둥이맘
    '22.11.17 9:34 PM (118.38.xxx.6)

    다른 친구는 코고는 애 욕하면서
    시험 다 끝나고 울었대요.ㅜ
    여러명이 소송할꺼라고..
    진짜 애들이 억울하겠어요ㅜㅜ..

  • 11. 내보낼수
    '22.11.17 9:38 PM (117.111.xxx.231)

    있는걸로 아는데요
    다리 떠는 애들 그래서 해마다 말 나오고
    퇴살조치 할수있어요

  • 12. 정말
    '22.11.17 9:50 PM (211.206.xxx.64)

    미치지않고서야 어떻게 저럴수가 있죠?
    따님이나 그반에서 시험본 애들이 정말
    안타깝네요.

  • 13. ㅇㅇ
    '22.11.17 9:51 PM (175.207.xxx.116)

    매뉴얼에 따르면 강제 퇴실 조치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다만 감독관들은 시험 진행이나 다른 수험생에게 현저한 피해를 유발하는 수험생에 대해 1~2차 구두 경고를 할 수 있다. 만일 구두 경고 후에도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퇴실과 분리조치를 할 수 있다.
    ㅡㅡㅡㅡ
    관련 내용 찾아보니 퇴실 조치 할 수 있네요

  • 14. ㅠㅠ
    '22.11.17 9:59 PM (115.86.xxx.36)

    아 진짜 속상하네요
    자격증 시험보러 갔는데 옆자리 20대 남자애가
    다리 떠는게 시야에 계속 들어와서 너무 짜증났었는데
    코를 골다니요 이건 진짜 감독관 문제있네요

  • 15. ㅡㅡㅡ
    '22.11.17 10:0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속상하다 ㅠㅠㅠ

  • 16. 집단소송
    '22.11.17 10:04 PM (211.250.xxx.112)

    집단소송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 17.
    '22.11.17 10:05 PM (121.143.xxx.62) - 삭제된댓글

    큰애가 몇년전 수능을 보는데 한 여학생이 국어시험중에 소리내어 펑펑 울더래요ㅠ
    퇴장을 시켜야 맞는 것 같은데 그게 또 안 되나봐요ㅠ

  • 18. ㅇㅇ
    '22.11.17 10:09 PM (175.207.xxx.116)

    https://naver.me/5MwaFgj6

    조선일보 기사이긴 한데요
    작년 수능 때 일이에요
    별 미친 ㄴ도 다 있네요

  • 19. 에휴..
    '22.11.17 10:30 PM (125.191.xxx.252)

    울 아이도 그런소리를 듣고와서 풀지도 않을 제2외국어시험을 신청했더라구요.. 그나마 제2외국어시험보는 시험장에는 그런 애들이 없다고해서 선생님이 신청하라했다하더라구요.

  • 20. ...
    '22.11.17 10:32 PM (121.161.xxx.191)

    이건 규정이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충분히 시험을 고의 방해하는 행위인데 아무 조치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는지
    수능 치른 지 몇해인데 규정이 원시적인지 모르겠네요

  • 21. 초록...
    '22.11.17 11:00 PM (59.14.xxx.42)

    어머나...잠은집에서 잘것이지 왠 수능장에서!ㅠㅠ

  • 22. 고소
    '22.11.18 3:53 AM (220.117.xxx.61)

    내쫒았다고 그 감독 고소하면 어쩌누ㅠㅠ
    미친놈이 여기저기 많아서요. ㅠㅠ

  • 23. mm
    '22.11.18 4:2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거면 시험장엔 왜 온거죠?
    다 1번 답안지 써놓고 잔건가..어디라도 원서는 쓰려고?

  • 24. ....
    '22.11.18 6:26 AM (110.13.xxx.200)

    이럴땐 내배내야지 감독관이 안일했네요.
    그반에 한둘이 방해받는게 아닌데...
    자기자식이 셤봤다면 라면 가민뒀을지..
    셤볼땐 뱅기도 안띄우는 니란인데..
    감독관 교육 좀 잘 시켜야겠네요.

  • 25.
    '22.11.18 6:38 AM (223.39.xxx.234)

    저 이번에 감독하고 왔어요
    교육도 장시간 철저히 받고 오고
    전날이랑 당일날 하루종일 메뉴얼책
    끼고 살았지만 저런 경우에 대한
    교육은 못받았어요
    시험을 포기하거나 응시하지 않는
    학생은 복도 감독관에도 인계하지만
    그외 퇴실에 대한 조치는 아예 언급하지
    않기때문에 저 감독관들도 꽤 당황했을것
    같아요
    수능날은 감독들도 꽤 긴장하기때문에
    수시로 메뉴얼책 확인하거든요
    거기다 듣기평가때는 방해때문에
    감독들도 웬만하면 움직이지도
    않는데 시끄럽게 깨울수도 없고
    제일 좋은건 본령 울리기전에 어떻게든지
    깨우는건데 그점이 너무 안일했네요
    다만 3교시 영어시간은 확인할게
    많아 긴장하다보니 놓친것 같고
    그학생이 시험전에는 코골지 않았을수도
    있어요
    민원때문에 큰소리 내지 않는데 좀 아쉽지만
    어쨌거나 말씀들을 쉽게 하시는데
    쫓아내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 26. ...
    '22.11.18 6:39 AM (218.156.xxx.164)

    저희 애가 그랬어요.
    옆자리에 정신적으로 살짝 문제가 있는 애인지 시험 내내
    코 훌쩍 거리고 코 풀고 씻지도 않아서 냄새나고 방귀 끼고.
    쉬는 시간에 애들이 가서 코 좀 그만 훌쩍이라고 항의 할
    정도여서 힘들었는데 듣기평가 시간에도 계속 그래서
    집중은 커녕 문제가 안들릴 정도였대요.
    단한문제도 틀려본 적 없는 듣기 평가를 듣지를 못해 두개나
    못풀고 시험도 전반적으로 망쳤어요.
    정시 준비했던 애라 집에 와서 펑펑 울고 재수해도 그런애
    만날까 무섭다며 점수 맞춰 대학 갔습니다.

  • 27. .....
    '22.11.18 8:37 AM (118.235.xxx.192)

    그래서 많은 애들이 안봐도 되는 제2외국어까지 선택하나봐요
    남편도 어제 수능 감독하고 왔는데
    코 고는 애 중간에 내보낼 수 있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그러네요.

    제2외국어 시간 되면 그 시험 포기하고 나가는 애들이
    무지 많은데 어느 반은 한 명도 안남고
    다 포기했대요

  • 28. ㆍㆍ
    '22.11.18 10:00 AM (115.86.xxx.36)

    감독관도 난감했겠지만 계속 그랬다잖아요
    쉬는 시간에라도 감독관이 본부에 문의하고 조치했었어야죠
    다른 애들 피해본거 너무 억울해요

  • 29. 억울하긴하겠지만
    '22.11.18 10:42 AM (203.142.xxx.241)

    저게 법적으로 걸리나요? 그 아이는 시험을 응시만 하는데 의의를 둔 아이라서 대충쓰고 남은 시간 잔건데.. 감독관이 몇번 주의조치했으면 되지. 이게 소송감인지는 모르겠네요.

  • 30.
    '22.11.18 11:21 AM (116.37.xxx.48)

    저희아이 얘기인줄요.
    뒷자리 아이가 계속 코골고 자서 시끄럽고 집중안돼고
    너무 화나서 미치는줄 알았대요.
    감독관이 7번을 깨웠는데도 계속 코골았대요.
    참다참다 점심시간에 얘기해대요.
    그 아이 말이 감기몸살이 너무 심해 약먹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자기도 힘들다고....
    (그렇게 힘들면 어차피 자는거 집에가서 편히자지)
    점심시간 이후론 안자더래요.
    저희아인 수시로 합격했고 수능점수가 중요치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그 교실 아이들 다 어떻한대요.
    너무 안타깝네요.

  • 31. …..
    '22.11.18 12:0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 고등학교 입시설명회가면
    수능날 어떤환경일지모르니까
    너무 조용하고 집중잘되는 곳에서만 공부하지말라고
    난장판교실도 활용하라고 했더랬어요 ㅠㅠ

    따님 잘 다독여주세요ㅠㅠㅠ

  • 32. ....
    '22.11.18 12:41 PM (218.55.xxx.242)

    진짜 공부 안하는 애들은 전날 잠이라도 자라고 해요 좀

  • 33. ...
    '22.11.18 1:09 PM (125.128.xxx.134)

    우리 애 4수 했는데 매번 그런 애는 있더라구요. 우리 애 변명일지는 몰겠지만요...희한한 건지 늘 그런건지...훌쩍이는애, 다리떠는애...다양해요

  • 34. 혹시
    '22.11.18 1:33 PM (58.228.xxx.108) - 삭제된댓글

    한영고 시험친 아인가요? 제 주변 아이는 바로 옆자리였다고 어휴
    정말 쌍욕을 퍼부엇는데요..

  • 35. 혹시
    '22.11.18 1:34 PM (58.228.xxx.108)

    한영고 시험친 아인가요? 제 주변 아이는 바로 옆자리였다고 어휴
    정말 쌍욕나오네요.
    차라리 시험장에 오질 말지. 고소하세요

  • 36.
    '22.11.18 2:59 PM (211.177.xxx.133) - 삭제된댓글

    저40대인데 예체능이었거든요 수능볼때 체대입시하는애들이 찍고잤어요 그때 코골고자는애있어서 저도 망했어요 감독관이 그땐 주의도안줘서 ㅜㅜ

  • 37. ㅠㅠ
    '22.11.18 3:28 PM (14.55.xxx.111)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keyword=%EC%88%98%EB%8A%A5&setsear...

    이렇게도 하고왔대요

  • 38. ㅜㅜ
    '22.11.18 4:50 PM (222.236.xxx.144)

    영어듣기평가 중에 그 아이를 내보낼수도 없지만 그 아이에게 나가라 하는 소리와 그 아이가 나가는 소리가 시험에 더 방해돼요. 영어듣기평가 중에는 감독관도 부동자세에요.
    나가라고 할 권한도 없지만 그 시간에는 움직일 수도 없어요. 또 다른 소음을 유발해서요. 오히려 깨웠으면 감독관이 시험장 소란스럽게 했다고 소송걸릴거에요.

  • 39.
    '22.11.18 8:18 PM (106.101.xxx.1)

    코골고 잘 정도면 듣기평가 전부터 잤을텐데 감독관도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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