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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한번씩 돌아가신 엄마꿈을 꾸는걸까요.???

...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22-11-17 13:34:51
저는 왜 한번씩 돌아가신 엄마꿈을 꾸는걸까요 
머리속에 엄마가 항상 존재해서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시절이 가장 행복했기 때문에그런 꿈을 꾸는걸까요 
오늘도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정말 맛있는거 다양하게 나오면서 
엄마가 나오는거예요 
그냥 꿈속이 동화 같은 느낌 있잖아요 ... 
이거 너무 행복하다 이런 느낌요 ... 
맛있는것도 많고 내가 사랑하는 엄마도 있고 .. 
근데 깨고 나면 꿈인거예요...
근데 이럴때가 종종 있어요.
너무 행복한데 깨고 나면 꿈인거 있죠... 
돌아가신지 10년쯤 되었는데... 제동생은 엄마꿈 거의 안꾸는데 저는 왜 종종 이런 꿈을 꾸는걸까요 
꿈속에서 행복하더라구요..ㅠㅠ

IP : 222.236.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랑
    '22.11.17 1:41 PM (106.102.xxx.5)

    사이좋으셨나 보네요. 부러워요.
    저는 살아계신 것도 악몽같고
    돌아가시면 꿈에 안나오셨으면 해요.

  • 2. ...
    '22.11.17 1:4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머니가 늘 지켜주시나 봅니다

  • 3. ...
    '22.11.17 1:4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갑자기 오늘은 난 왜 자꾸만 이런 꿈을 꾸는걸까 싶더라구요..
    가족들한테도 물어봤거든요.. 남동생한테도 물어보구요.. 다른가족들은 그런꿈을 안꾼다고 하는거예요.
    근데 꿈속에서는 진짜 행복하더라구요..그냥 동화 같은 꿈 있잖아요.. 꾸면서도 너무 행복하다 이런 느낌요.

  • 4. ...
    '22.11.17 1:50 PM (222.236.xxx.19)

    갑자기 오늘은 난 왜 자꾸만 이런 꿈을 꾸는걸까 싶더라구요..
    가족들한테도 물어봤거든요.. 남동생한테도 물어보구요.. 다른가족들은 그런꿈을 안꾼다고 하는거예요.
    근데 꿈속에서는 진짜 행복하더라구요..그냥 동화 같은 꿈 있잖아요.. 꾸면서도 너무 행복하다 이런 느낌요.

  • 5.
    '22.11.17 1:53 PM (14.50.xxx.77)

    로또사세요~

  • 6. ...
    '22.11.17 1:58 PM (222.236.xxx.19)

    로또보다는..ㅎ엄마돌아가시고는 일은 잘 풀렸던것 같아요. 특히 남동생은 눈에 띄게
    진짜 엄마가 지켜주시나 할 정도로요
    그래서 엄마꿈 종종 꾸는거 싫지는않는데 돌아가신 분 꿈 자주 꾸는거 안좋다는 이야기도 들기도 해서요
    좀 찜찜한 느낌도 들고 하네요 . 왜꾸지 하는 생각도들구요..

  • 7. ..
    '22.11.17 2:05 PM (118.44.xxx.229)

    부럽네요
    꿈에서라도 좋은 모습으로 뵐수있으니...

  • 8. 50중반
    '22.11.17 3:03 PM (211.109.xxx.163)

    20살에 돌아가셨는데 저 결혼후 30대때
    딱 한번 꿈에 보였어요
    저 때문에 눈을 감을수가 없다고 저를 붙들고 우셨는데
    그 꿈꾸고 며칠후 안좋은 일 생기더라구요
    그뒤로 지금까지 안나타나심

  • 9. ㅎㅎ축복이죠..
    '22.11.17 3:16 PM (223.62.xxx.186)

    돌아가신 그리운 분을 볼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코로나 첨 걸리고 너무 아퍼서 딱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3년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오셔서 제게 맛있는 밥을 한상 차랴주셨어요.
    늘 저희집에 와서 해주신것처럼 환한 얼굴로 살뜰히 챙겨주셔서
    꿈 속에서 아 엄마가 항암투병하시고 난 뒬텐데 어찌 오셨지?하며 좋어했어요.
    어머니 항암중에 돌아가셨거든요.
    엄마가 꿈에서 차려주신 거 먹고 나서.. 고열이 떨어지고 코느로나 열병이 씻은듯 나아졌네요.
    힘들때마다.. 꿈에 찾아와주시는 고마운 엄마..
    제가 워낙 엄마 껌딱지여서 비록 돌아가셨지만 이승과 저승 다른 차원에 계셔서 만날수는 없지만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원글님도 아마 시공간을 뛰어넘어도 끈끈한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는게 아닐까요?
    제가 넘 아파 눈물터진 그 와중에 친정 아빠한테도 안부 전화를 받은것도 그런 이유이구요.
    적다보니... 아이고.. 엄마가 보고싶네요.
    항상 고마운 엄마.. 그곳에서 편히 계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10. ...
    '22.11.17 3:30 PM (222.236.xxx.19)

    저도 223님 같은 그런꿈도꿨던것 같아요.. 맛있는거 차려주시는 꿈도..ㅠㅠ
    그냥 꿈속에서는 그꿈을 꾸고 있는 그시점에서는 참행복하더라구요...
    깨고 나면 꿈이었구나.
    하고 현실을 인식하지만요
    저도 엄마 살아계실떄엄청 엄마 껌딱지였는데.ㅎㅎㅎ

  • 11. 부럽네요
    '22.11.17 4:10 PM (14.32.xxx.215)

    전 저도 아프고 엄마도 고령인데
    엄마랑 천국에서 같이 살게될까봐 죽기 싫어요 ㅠ

  • 12. 저는
    '22.11.17 4:29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정말 싫었는데 돌아가시니 보고 싶어요
    가끔 엄마생각에 눈물도 나구요
    저도 요즘 돌아가신 부모님 꿈을 자주 꾸네요

  • 13. 보고픈 아빠
    '22.11.17 4:47 PM (223.38.xxx.78)

    작년에 돌아가시고 꿈에 두번 나오셨어요.
    꿈속에서라도 아빠를 본다는게 넘 좋았어요

    첫번째 꿈에서는 아빠가 저희집에 오셨는데
    금방 가신다고 하길래
    아빠를 꼭 끌어안고 가지말라고 울었어요.

    50평생 살면서 저를 제일 사랑해줬던 사람은
    우리아빠였어요.

    아빠 매일매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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