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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과민반응한 사람 누가더 나쁜가요

ㅇㅇ 조회수 : 925
작성일 : 2022-11-17 10:05:53

그냥 82님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그 원인에 불같이 화를 낸 사람 중
누가 더 잘못한거같나요?

저는 가끔 아주 사소한 일에 폭발을 합니다
문제는 그게 사소한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같은 사람과 지난한 싸움을 계속해본 사람은,
왜 사람이 사소한데서 폭발하고야 마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행동이 지난세월동안 고통받은 무신경한 행동의
결정체와 같았다거나,
같은일로 너무 여러번 사람을 힘들게 했다거나

대부분 저일에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할테죠
화를 낸 사람이 나쁜사람이 될거구요

지속적으로 타인의 선을 무심결에 밟는 사람은
자기는 불편하지않지만, 그런 사람을 옆에두면 신경과민자가되어
치사하고 유치한 싸움을 하게 되고 사람이 옹졸해지죠
그리고 무신경함의 특징상 본인은 불편하지않으니
성격이 좋은채로 남을 수가있어요

참 살면서 이런일 만큼 억울한 일이없어요
잘못은 다른사람이했는데 내기분과 성격만 자꾸 나빠진다니.
그리고 타인이 보기에도 잔뜩 독이오른 모습이 별로겠죠

쉽게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뭘 그런걸로 그렇게까지.

어젯밤에 누군가가 극대노한 글을 읽고,
사람들이 극대노를 당한 사람의 편을 드는것을 보고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저는 상대가 왜그렇게 화가난건지
알겠어서 속이 좀 답답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전에 여기도 평생 아버지를 원망했는데 살아보니
엄마가 정말 힘든사람이더라는 글이있었죠
누군가에게 말못할 피해를 보는 상황이면 빨리 피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사람이 왜그랬는지 알것같아
라고 이해해주는 이가 있을거라는건 조금 위안이네요

IP : 106.101.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22.11.17 10:23 AM (61.83.xxx.94)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닌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2. ...
    '22.11.17 10:23 AM (61.83.xxx.94)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는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3. ...
    '22.11.17 10:31 AM (223.38.xxx.5)

    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원인 제공은 아빠라고 하며 예민하게 굴었고
    우린 그게 맞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장가든 저희 남편이
    장모님은 미리 화낸다고....
    화낼 상황이 오기전에 화낸다고
    작은 일에 화낸단 뜻이죠

    가족 전체가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그동안 왜 엄마가 피해자라 생각했나 몰겠어요

  • 4. ㄹㄹㄹㄹ
    '22.11.17 11:01 AM (125.178.xxx.53)

    극대노는 그냥 가해자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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