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말이 이해가 안가서요

ㅇㅇ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22-11-15 16:07:34
엄마는 70대 중반이시고 딸 둘 있으시고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힘으로 힘들게 저희 키우셨어요
저희 자매는 모두 말도 잘 듣고 말썽 없고 사위들도 착해요
저도 남편 직업도 안정적이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제 동생은 제부가 돈을 엄청 잘 벌고 잘살아요
엄마한테 의지하거나 손벌린적도 없어요
그런데도 엄마가 자기 아는 사람 중에 딸들이 현금 빼먹을려고 해서 힘들어 하는 노인이 있다면서
자기는 너희들이 만약에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자살해버릴거라고 하시네요
엄마가 혼자 버신돈이고 집착하시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딸들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있고 돈 달라 한적도 없고 
특히 동생네는 돈 잘 벌어서 엄마한테도 이것저것 사드리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하는데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정이 떨어져요
현금이 4억 정도 있으시고 세가 300정도 나오는 건물 있으셔서 
노후 대비 다해놓으시고 편하게 사시면 되는데
왜 저리 돈에 집착하시는지….
만나면 금리가 어떠니 부동산 얘기 등등 돈 이야기 너무 하셔서 만나기도 버거워요
그냥 좀 이제 편히 사시지 정말 답답해요
IP : 211.229.xxx.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
    '22.11.15 4:10 PM (175.223.xxx.12)

    오시는거 아닌가요? 의심이 많아져요

  • 2. 헤르벤
    '22.11.15 4:10 PM (106.246.xxx.38)

    엄마한테 얘기하셔야죠
    우리들이 엄마 돈 빼먹는 일은 없을 거니 그런 말 안하셔도 된다
    그리도 나이드셔서 돈돈하시는 거 좀 삼가시라
    사위보기 부끄럽다

  • 3. ...
    '22.11.15 4:12 PM (118.235.xxx.200)

    그런 분이 주위 엉뚱한 사람에게 뜯기죠

  • 4. ..
    '22.11.15 4:14 PM (121.179.xxx.235)

    치매기 있는 울시어머니 비슷하네요
    지금 섬망증세도 와요
    그런데도 정신 돌아오면 돈 돈
    관속에 들아가는 순간까지 그럴것 같아요.

  • 5. ...
    '22.11.15 4:14 PM (218.234.xxx.192)

    치매 있는거 아니예요? 치매 증상 중 하나가 돈에 집착하고 남 의심하는건데

  • 6. 그냥
    '22.11.15 4:1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그냥 이해하세요
    근데 주변에
    그런 자식들이 제법 많아요
    다들 여유있게 은퇴한 사람들이고
    선후배 부부동반 골프동호회 모임을 하는데요
    어느날부터 갑자기 안나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분들 대부분 자식들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돈 보태주고 형편 안돼서 못나오시거든요 ㅠ.ㅠ
    점점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돈에 대해 집착하셔서 그런다기 보다
    주위에 그런사람들이 늘어가니
    엄마혼자 사시고
    자꾸 겁이 나셔서 그러시는것 아닌가 싶어요

  • 7. ㄹㄹㄹㄹ
    '22.11.15 4:17 PM (125.178.xxx.53)

    나이드시면 그냥 할말 못할말 못가려요..
    그냥 환자다.. 해야하더라구요

  • 8. ..
    '22.11.15 4:17 PM (110.70.xxx.252)

    진심이시라면 저는 엄마랑 한판하겠네요. 우리가 엄마돈 노린적한번 없이 이렇게 알아서 잘사는데 왜 말씀 그따구로 하시냐고.. 설사 엄마돈좀 빼먹고싶어해도 한푼이라도 주고싶은게 엄마지 자살운운하시는건 정말..ㅠㅠ

  • 9. 옆에서
    '22.11.15 4:2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자꾸 자식들이 이런대 저런대 말들이 많아서 그래요.
    저희엄마도 연금 넉넉하셔셔 노후 걱정전혀 없고 자식들도 잘 사는데 가끔 저래요.
    그때마다 엄마~물려줄 생각말고 다 쓰고가~하는데도 그래요. 자식들이 좀 안나눠주나 섭섭해할까 눈치보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다 주긴 불안하고 안주긴 미안?하고 그런거라 생각해요.

  • 10. ...
    '22.11.15 4:22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심란하고 불안해서 그렇죠

  • 11. .
    '22.11.15 4:23 PM (68.1.xxx.86)

    치매 진행중일 수 있으니 약 드시게해서 진행을 늦추시는 게 나을 지도 몰라요.

  • 12. ㅇㅇ
    '22.11.15 4:29 PM (125.176.xxx.46)

    힘들게 자식 키우며 모은 재산인데 그정도 말에 무슨 정이 떨어지나요 그냥 주변 일들 보고 듣고 그러니 하시는 말씀이겠죠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 13. ㅇㅇㅇㅇ
    '22.11.15 4:32 PM (112.201.xxx.230)

    그 전에는 어떠 하셨는지요

  • 14. 치매
    '22.11.15 4:34 PM (14.32.xxx.215)

    의심해보세요
    여자노인들 치매걸리심 돈집착 어마어마헤요

  • 15. 그냥
    '22.11.15 4:38 PM (220.75.xxx.191)

    안심시켜드리세요
    원래 자식들은 자기부모 늙는걸
    잘 인지하지 못해요
    잘 지켜보긴 하셔야겠어요
    예전일은 기억 잘하는데
    최근일을 기억 못한다던가 그런거요
    치매도 의심할 수 있는 연세시잖아요

  • 16. 평생 돈만 믿고
    '22.11.15 4:4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사시던분이 늙었다고 변하겠어요?

    그정도로 돈에 집착이 심하니
    여자 혼자몸으로 애 둘 기르며 그만한 재산을 형성하셨겠지 ..

    따님들이 너무 잘하면
    오히려 당신돈이 탐나서 그런다고 더 의심하실테니 기본만 ..

  • 17. 맞아요
    '22.11.15 4:50 PM (121.156.xxx.98)

    엄마라도, 자식보다 돈돈 거리는거 보면 정떨어져요.
    저도 어느 날부터 엄마한테 좀 그래요.

  • 18. 노인네들
    '22.11.15 4:51 PM (39.7.xxx.223)

    옆에서 맨날 하는 이야기가 저런건예요~~ 누구 딸이 대산 빼돌리고 요양원에 버렸다 누구 아들 며느리가 처가집에 빼돌렸다 재산줳더니 쳐다도 안본다… 맨날 그런 이야기 해요 울 시어머니 그 말듣고 일 처리하다 세금폭탄에 건강보험료에 노인연금 못받고 병나셨어요. 얼마되지도 않는 재산 처분도 못하고 지금 가격도 떨어져서 후회막심입니다 세무사에 상담이나 받아보자고 했다가 후레자식 취급당했네뇨

  • 19.
    '22.11.15 5:24 PM (124.49.xxx.205)

    윗님처럼 노인들끼리 얘기하면서 감정이입이 잘 되서 그래요 나이들면 불안이 높아지고 그 불안에 대해 이성적 판단이 힘들거든요. 안보 몰이가 노인들에게 특히 잘 먹히는 것도 비슷한 불안이 기저에 있어요. 그러니 엄마가 그런 말 할때 차분히 엄마 자식들은 다 잘살고 엄마 행복과 건강만 바란다고 안심시키세요. 반복해서 그럴 건데 반복해서 안심시켜드리세요. 노인을 이해하는 게 어려워요 하지만 가족이니까 그런 정도의 불안은 이해하고 많이 다독여드리세요.

  • 20. dlf
    '22.11.15 6:14 PM (203.177.xxx.46)

    아무리 그래도 돈 달란 말 안하는 딸에게. 왜.자살 운운...
    심하네요
    너무 잘하지 마세요
    치매 검사는 해보는게 좋아요

  • 21. ㅋㅋ
    '22.11.15 7:19 PM (59.2.xxx.217) - 삭제된댓글

    노인들끼리 얘기하면서 감정이입이 잘 되서 그래요2222
    엄마가 치매라서 주간보호센터 다녀요
    어느 저녁에 자식들에게 버림받았다고 슬퍼했어요
    기가막혀 물어보다보니 거기 할머니들 신세한탄에 깊이 몰입되셔서 더라구요 다른 것은 전혀 기억 못하면서 감정적이로 인상깊으니 기억하신 거 더라구요
    자식이랑 같이 사시고 아침저녁 모셔오가는데
    버림받았다니 엄청 웃었어요

  • 22.
    '22.11.15 7:41 PM (121.167.xxx.120)

    치매 위주로 종합검진 받아 보세요
    치매 검사 질색하는 노인들에게 그렇게 하면 치매 검사 잘 받으세요
    치매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거나 치매초기 증상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814 아이교육 남말은 참고만 하고 제아이 제 주관대로 맞죠? 4 아이교육 2022/11/19 1,238
1397813 옷을 어떻게 탈색시키나요 3 ^^ 2022/11/19 993
1397812 만두기름 ㅠㅠ 6 Jj 2022/11/19 2,048
1397811 맡은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2 2022/11/19 1,540
1397810 재수결심 자녀 언제부터 다시 학업시작 할까요 25 ㅇㅇㅠ 2022/11/19 3,547
1397809 장례식장 화환은 어떻게 보내는건가요 4 ㅇㅇ 2022/11/19 1,951
1397808 아파트 월세 특약 뭐뭐 넣으시나요? 3 .. 2022/11/19 1,617
1397807 민음사 고전 어떤가요? 15 .. 2022/11/19 2,127
1397806 군밤이 갑자기 먹고싶어서 밤을 사왔어요 7 믹스커피 2022/11/19 1,227
1397805 와.....수시 광탈 5 ㅁㅁㅁ 2022/11/19 4,938
1397804 여자아기들은 원래 이런가요? 8 ㅁㄴㅁㅁ 2022/11/19 3,280
1397803 모의5등급인 아이 과외? 수학학원? 14 .. 2022/11/19 1,799
1397802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일상에 스며든 마약범죄의 모든것.. 2 알고살자 2022/11/19 1,122
1397801 부동산 경기 하락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된다 보나요? 14 ..... 2022/11/19 3,775
1397800 우울극복 하고 싶어요;감사일기써볼까요!! 6 감사일기 2022/11/19 1,453
1397799 이마트 사람 많겠죠? 11 마트 2022/11/19 3,463
1397798 직장내에서 교묘하게 소외되는 느낌 11 스토리 2022/11/19 4,027
1397797 전세대출 없애자는 소리 좀하지마요 24 .. 2022/11/19 3,303
1397796 요즘 노령연금 얼마 나오나요? 9 DD 2022/11/19 4,022
1397795 저녁초대 받아가는데 어쩌죠 16 ㅡㅡ 2022/11/19 3,221
1397794 빌레로이앤보흐 그림 접시 쓰기 어떤가요? 32 .. 2022/11/19 4,336
1397793 큐텐에서 미녹시딜 주문했어요 12 ㄱㄴ 2022/11/19 2,648
1397792 아이에게 받은 선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요^^ 17 여우맛 사과.. 2022/11/19 4,235
1397791 항공대 물류 vs 세종 경영 24 .. 2022/11/19 2,833
1397790 특수본 희생자 158명 카드사용내역 압수수색 영장 30 ........ 2022/11/19 4,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