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반에 인생 새롭게 살 수 있을까요
새롭게 사는 경우가 50대 초반에 가능할까요
막연하긴 한데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긴 해요
주변에 인생 2모작 성공하신 경우 있으세요?
1. 5년
'22.11.14 3:57 PM (123.199.xxx.114)준비과정 두시고 시작해 보세요.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되요.
나이 먹어서 그냥 늙어가는건 의미없이 하루하루 사는거 같아요.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듯이 살아보세요.2. 제 남편
'22.11.14 3:5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제남편 말이
남편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소릴 왜 지금해3. 슈룹에서
'22.11.14 3:59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성남대군이 그랬어요.
꿈은 바뀌지 않는다고 사람이 바꿜뿐이니까 네가 안바꾸면 그 꿈은 사라지지않는다고...4. ㅁㅁ
'22.11.14 4:00 PM (61.85.xxx.94)돈이 있거나, 일할 자격증이 있거나 그게 아니면 힘들꺼 같아요
5. 슈룹에서
'22.11.14 4:01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성남대군이 그랬어요.
꿈은 멀어지지 않는다고 내가 그 꿈에서 멀어지는 거라고요.6. 음
'22.11.14 4:03 PM (211.114.xxx.77)50만되도 문이 좁긴 하지만 새로운 길로 새직장 구할수 있어요.
60은 정말 힘들구요.7. ...
'22.11.14 4:03 PM (110.70.xxx.90) - 삭제된댓글현실적으로...
뼈를 깎는 노력과 상당한 금전 투자가 필요할겁니다8. ㅋㅋㅋ
'22.11.14 4:03 PM (121.131.xxx.92)윗님, 맞는 말 같은데요?
저는 아예 없애버렸더니 확실히 나아졌어요 ㅎㅎ
원글님, 인생 2모작 아직 성공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물론 저는 전업은 아니었고 직장인이었지만 지금 하는 알과ㅡ 조금의 연계성도 없어서 완전히 맨땅에 헤딩이었어요. 47에 이혼과 함께 인생의 진로를 확 틀었고 마침 코로나가 와서 좌충우돌 난리도 아니었지만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한 수준은 됐어요.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평가해서 시작해 보세요. 굉장히 힘들거예요. 근데 살아보니 꾸준하고 성실하기만 해도 중간은 가는 것 같아요. 꾸준하기가 진짜 힘든 거더라구요9. 요즘
'22.11.14 4:07 PM (121.133.xxx.137)시에서 운영하는 50플러스
잘 이용해보세요10. 난
'22.11.14 4:07 PM (119.196.xxx.139)슈룹대사..
꿈이 멀어지나
내가 멀어지나 그게 그거...11. **
'22.11.14 4:13 PM (211.109.xxx.145)ㅋㅋㅋ님 인생의 진로를 확 틀어서 지금 어느 정도 자리 잡으셨다고 하니 대단하시네요~~
궁금해요~~ ㅎㅎ12. 음
'22.11.14 4:15 PM (125.132.xxx.156)제 친구가 50 넘어 간호조무사 됐어요
참 좋아보이더라고요 자기 일 있고 당당하고13. 둥둥
'22.11.14 4:20 PM (220.118.xxx.188)올케 50대 중반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정형외과 물리치료실에서 일하고 있어요14. ..
'22.11.14 4:33 PM (125.186.xxx.181)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어요. 제 시간이 맞을 때만 하니까 너무 좋네요. 돈은 얼마 안 되지만 이걸 위해 수년 노력했어요. 새로 창업하지 않는 한 경륜이 없이는 이제 남 밑에 들어가서 일 하기도 쉽지 않은 나이가 되었어요.
15. 충분할것
'22.11.14 4:43 PM (116.32.xxx.131)같아요~~~~
용기내서 움직여보세요~~~16. 당연
'22.11.14 4:54 PM (119.201.xxx.1)제가 지금 성공하고 많은돈을 버는건 아니구요. 그냥 50넘어 새롭게 살수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할수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의지가 있으면 많은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길은 열리게 되어 있어요 저는
애들 대학졸업무렵(이무렵까지는 거의 전업이였어요 가끔 소소한 알바조금 한것뿐)
이제 내인생을 살아야겠다 싶었고 또 노후준비등 홀로서기를 하면서 돈을 벌어야했죠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끝에 고향근처 소도시로 이사했구요.
(사실 서울에서는 나이나 경력단절등의 이유로 취업이 어렵기도 했어요ㅠ)
내가 잘할수 있는일, 접근가능한일에대해
고민하고 일단 알바로라도 부딪혔고. 직원.매니저로 연결해나갔고 이업종의 안정성에대해
직접 체험하며 살폈고 지금은 본사나 주위평가로는 자리잘잡은 이년넘어가는 대리점주입니다
성장하고싶은 마음만 있으면 길은 만들수있다고 봅니다.
제가 창업당시 코로나로 다죽어가는 경제상황에 미쳤다고 본다는 주위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결국 저의 의지와 확신으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제가 했다면 누구든 할수있다고 봅니다.17. ...
'22.11.14 5:20 PM (175.209.xxx.111)주변에 60 다되서 대학원 가신 분 봤어요.
그 분 말씀이 더 나이 드신 분도 계시다고 하셨고
동네 할머니 한 분은 70대 초반인데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셨고요.
그랜드마 모지스, 로즈 와일리 같은 유명한 할머니 화가 분들도 계시죠.
나이보다는 건강이 관건일거 같아요.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18. ....
'22.11.14 7:38 PM (110.13.xxx.200)가능합니다. 다만 체력을 좀 키우는게 좋죠.
횟팅입니다~19. 저.
'22.11.14 10:3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50초. 영어 가르치는데 거의 연봉 1억정도 돼요. 원래 3명정도만 가볍게 가르쳤는데 그 학부모들 소개로 너무 많이 들어와서 수업이 꽉 찼어요. 주 1회만 쉬고 6일 수업하는데 체력이 딸리네요. 이쪽으로 이렇게 잘 나갈 줄 알았으면 30대때 시작했으면 빌딩 샀을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지금은 체력이 안되네요..눈도 잘 안 보이고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