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3구 아파트 낙찰률 29%...역대 최저치 수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기존 주택시장뿐 아니라 경매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수요층이 탄탄한 강남권 아파트의 낙찰률도 역대 최저치로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돼 자금 부담이 커졌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경락대금 대출이 쉽지 않은 상태다. 시세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경매 물권의 감정평가액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것도 낙찰률을 끌어내린 이유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경매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9.1%를 기록했다. 10건 중 7건이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올해 평균 낙찰률인 40%에도 크게 못 미쳤다.
앞으로 2-3년 경매 관심가져보라는데 돈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