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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관 최근에 가보고 놀랐어요

진짜 조회수 : 15,800
작성일 : 2022-11-15 06:34:05
코로나로 3년간 극장 안가다 갔었는데 이렇게 바뀌었네요
일단 평일 오전이라 그런가 직원이 한명도 안보여요
키오스크로 발매하던지 인터넷으로 예매하던지 해서 현장 직원 표 구입하려면 직원 호출 벨을 눌러야 하더라구요
매점애서 음료 구입하는데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직원이 나와 만들어 번호 호출후 다시 들어가고요
입장할때도 표를 기계에 대고 입장하면 되고 입장객 관리하는 직원이 없어요 여기도 필요시 호출로 직원 부를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점점 이런 서비스직에는 직원이 없갰구나 싶어요
이렇게 비용절감하고 모든걸 고객이 하면 영화비가 내려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키오스크에서 현금사용하고 할인쿠폰쓰고 현금영수증도 받으려고 하다 잘몰라 직원 호출불러 현장 구매 가능하냐 물우니 키오스크로 하라고 알려주네요
앞으론 직원들 더 없어질것 같아요
IP : 39.122.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15 6:42 AM (89.187.xxx.165)

    그렇군요. 전혀 몰랐네요. 저는 극장안가본지가 10년은 된거 같네요.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네요.
    요즘 관람객은 어느 정도에요?

  • 2. ...
    '22.11.15 6:47 AM (211.48.xxx.252)

    코로나때 극장에 하도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문을 닫을수는 없으니 그렇게 운영하더라구요. 그이후로 그게 굳어진거같네요.

  • 3.
    '22.11.15 7:50 AM (124.111.xxx.108)

    맞아요.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예요. 그건 지하철 역사도 마찬가지고요.

  • 4. ㅇㅇ
    '22.11.15 8:22 AM (156.146.xxx.44) - 삭제된댓글

    놀면 뭐하니중의 한 편에서
    유재석이 키오스크 체험을 하는 편이 있었는데
    극장에서 할머니 몇 분 만나 키오스크에서 표 끊는데
    할머니들 말이 노인복지관에서 키오스크 이용교육을 받았다는데도
    유재석도 헤매고 할머니들은 기억이...ㅠㅠ
    무인화되어 가면서 젊은 사람들은 그래도 배우면 곧잘 하지만
    노인들은 적응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5. 저도
    '22.11.15 9:19 AM (39.122.xxx.3)

    개발직에 종사했던 컴공자인데도 헤맸어요 포인트 쓰는거랑
    이것저것 헤매고 그래요 나이드시고 컴 사용 안해본 분들 많이 함들것 같고 위험 상황이 오면 우왕좌왕 하겠다 싶었어요

  • 6.
    '22.11.15 9:47 AM (116.121.xxx.196)

    키오스크는 가게마다 메뉴가 다르니 처음이면
    익숙해질때까지 메뉴 어딨는지 알려면 시간걸려요.

    전 영화보다가 사고났을때
    직원하나도 없으면 누가 알려주고 가이드하나싶어서
    저층 영화관 나오기쉬운곳 가요

    유난같지만
    지금모습같아선 관객들 영화보다
    무슨일 나도 아무도 대피시켜줄 사람이 없어요

    전에 영화표 끊었는데
    체크하는 직원도 없고
    입장관마다 입구가 여러개라
    전 입장관인지도 모르고 들어갔어요
    영화표 검사도 안받고 들어와보니 영화관입장할뻔. 다시나가서 직원 간신히 찾았더니
    셀프입장하라구.
    알고보니 제가 찍고들어가야하더라고요
    바코드같이

    어이없어서 ㅎㅎ 만약 사고내는 사람이었으면
    어쩔뻔했나싶기도.
    밀폐된공간이라서
    미친놈 하나 들어오면 큰 사고날수있어요

  • 7. 점점
    '22.11.15 12:12 PM (203.237.xxx.223)

    나이드신 분들이 힘든 세상이 되어 가요
    하다못해 병원 가도 결제 포함 모든 걸 키오스크에서 가능하고, 안그럼 줄 한참 서야 하고...

  • 8. 이래서
    '22.11.15 9:56 PM (49.164.xxx.143)

    앞으로 애를 안 낳아도
    인력난은 없다네요
    정점 로봇이 사람일을 대체해서요..
    몇가지 일만 빼구요..

  • 9. ….
    '22.11.15 10:35 PM (14.35.xxx.232) - 삭제된댓글

    직원은 뒤쪽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좌석이 반정도 찼었는데 옆사람과 붙어있는 좌석이라
    원래자리 대신 통로 건너편에 앉았더니 바로 티켓 확인하러 오드라구요

  • 10. 좀 무섭
    '22.11.15 10:49 PM (188.149.xxx.254)

    안그래도 영화관은 어두컴컴한 곳에 사람도 없이 손님들만 덩그러니...
    무슨 호러무비 안에 들어가있는것 같겠어요.
    보통 영화비 아낀다고 조조보는데 말임다.

  • 11. ㅇㅇ
    '22.11.15 10:57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10여년만에 혼자 극장에 갔거든요. 독립영화 볼 게 있어서요.
    그런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잘못 들어간 줄 알고 누구에게 물어보려고 해도
    사람도 없고....무서워서 혼났어요. 요금은 14000원이나 받아처먹고.

  • 12. ...
    '22.11.16 12:18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최근에 한국 스릴러 평일에 갔는데
    그 큰 영화관에 5명 미만...
    무서워 죽는줄 ㅠㅠ 어깨가 뭉쳤어영

  • 13. ...
    '22.11.16 12:18 AM (175.116.xxx.19)

    얼마전 청담 cgv 옥상에서 불 났을때 영화 집중하는데 누가 화면에 빛 쐈다고 열받기 직전인데 경찰이 대피하라고 ㅠㅠ 소방관이랑 경찰 왔을때까지 영화상영중이고 대피 못했다고 말 많았어요. 무서워서 못갈거 같아요.

  • 14. 어머나
    '22.11.16 12:39 AM (125.178.xxx.135)

    규모가 좀 큰 극장은 그래도 매점에 직원들 있겠죠?

    다음주에 왕십리 CGV 갈 예정인데
    거기 가본 분 계시면 어떻던가요.

  • 15. ...
    '22.11.16 3:20 AM (218.155.xxx.169)

    통탄 cgv에서 딸이 알바하는데 표 검사도 하고 매정서도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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