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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본 애기엄마

안녕 조회수 : 6,575
작성일 : 2022-11-09 11:55:49
아파트 나오는데 저를 앞질러가는 엘사드레스 입고 씽씽이 탄 여아와 어린이집 가방이랑 애 겉옷 들고 따라가던 애기엄마
애는 곧바로 어린이집차 타고 가버리고 엄마는 씽씽이 끌고 터덜터덜 다시 들어가더군요
한참 고집부릴 때죠
짐작이지만 애기엄마는 다 포기하지 않았을까요
엘사드레스도 동복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IP : 121.143.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22.11.9 11:57 AM (59.15.xxx.53)

    평생입고다닌다 할거 아니니까 뭐 그까짓꺼야

  • 2. ㅎㅎㅎ
    '22.11.9 11:58 AM (222.238.xxx.223)

    고 나이 때 별별 이상한 옷 입고 가지요
    우리 딸도 겨울에 여름 옷 입고 간다고 떼쓰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 나이때 티셔츠 아래 한복 갑사 치마입고 돌아다니고 그랬네요 ㅎㅎㅎ
    이웃집 아줌마가 엄마 어디 갔냐고 물어본 기억도 나네요
    엄마 미안

  • 3. ..
    '22.11.9 11:59 AM (61.84.xxx.208)

    엘사 드레스까진 양반이고
    머리에 왕관머리띠에 리본핀 대여섯개 달기도 하죠

  • 4. ㅋㅋ
    '22.11.9 12:00 PM (223.33.xxx.124)

    전에 여조카 기어이 세탁기에서
    빨지 않은 옷 꺼내 입고 어린이집 가던게
    생각나네요
    우리 아들은 옷은 그런거 없었는데
    종이로 기차같은거 그릴때
    내가 볼땐 이쁘게 잘 그렸는데
    지는 각이 안맞다고 울고불고
    기차 앞머리가 유선형인데
    그게 뭔가 각도가 안맞다고

  • 5. 음..
    '22.11.9 12:01 PM (121.141.xxx.68)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ㅎㅎㅎ

    엄마는 그 옷만은 안돼~하면서 절규를 했겠지만

  • 6. 예쁜시절
    '22.11.9 12:05 P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넘 예뻐요. 상상만 해도.
    엄마는 피로에 찌든 얼굴이어도 고맘때 아가들이랑 엄마 보면 다 예뻐요. 이상하게 우리 아이들 어릴 때 생각도 나고 가끔 눈물이 왈칵 날 때도 있어요. 너무 예쁜시절이죠. ^^

  • 7. 이쁘다
    '22.11.9 12:08 PM (39.122.xxx.3)

    울 아들 저맘때 수영 배웠눈데 물안경 쓰고 유치원 갔었어요 ㅠ.ㅠ

  • 8. ㅇㅇㅇ
    '22.11.9 12:11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요즘 엄마들 자식 대학 비대면 강의도 대신 들어줍니다

    정도껏 해야죠

  • 9. ..
    '22.11.9 12:18 PM (175.223.xxx.60)

    아니 울딸 중3인데 이아이 어릴때도 엘사 드레스 입었는데 ㅋㅋㅋㅋㅋ 엘사 언니 한국에서 대박났네요
    한겨울에 누나것인듯한 꽃달린 샌들 신고 유치원차에 앉아 있던 아이 다 이해합니다

  • 10. 저는
    '22.11.9 12:21 PM (118.235.xxx.138)

    공주옷 입고 등원하는 아이를 보고
    "어머낫! 예쁜 공주님!"
    해줬어요. ㅍㅎㅎㅎ

    물론.. 처음보는 아이고요.. 공주님이 어깨으쓱하더군요.

  • 11. 릴리
    '22.11.9 12:28 PM (183.98.xxx.157)

    우리 아들도 그맘때 파워레인져 옷이랑 두건까지 쓰고 등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너무 귀여웠어요

  • 12. 나무
    '22.11.9 12:33 PM (110.9.xxx.125)

    울 아들은 여름에 팬티만 입고 진주목걸이하고 얼집 갔어요오.....ㅠㅠ

  • 13. ..
    '22.11.9 12:35 PM (14.58.xxx.27)

    ㅎㅎㅎ 엘사드레스 동복 있어요 털달리고 멋진걸로 .. 여름에도 입고 난리 ㅠㅠ

  • 14. 그 정도
    '22.11.9 1:01 PM (218.147.xxx.158)

    엘사옷 일상복이랍니다~ ㅋㅋ
    아가들 번개맨옷 ,스파이더맨옷 라푼젤옷에 머리띠까지 난리여요
    전 귀엽더라고요

  • 15. ㅇㅇ
    '22.11.9 1:36 PM (220.89.xxx.124)

    사진 찍어서 커서 보여줘야 함 ㅋㅋ

  • 16. 누가
    '22.11.9 1:37 PM (211.200.xxx.192)

    그러더군요.
    우리 애는 스타킹만 신고 가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그렇게 보낸 적도 있대요.
    옷은 따로 싸서 어린이집에 보내놓구요...
    겨울에 여름 샌들 신겠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어쩔 수 없죠.
    꽂힌 옷이 있으면 입고 싶어하는 것을 입게 해 주는 것 밖에 뭐 있나요

  • 17. ...
    '22.11.9 2:03 PM (123.111.xxx.26)

    퍼 풍성하게 달린 엘사망토있더라구요
    출근할때 역삼,대치 지나서 출근하는데 핼러윈(ㅠㅠ)전 금요일날이 파티인지

    유치원차량 기다리는 여자어린이들 중 여러명이
    엘사망토에 왕관까지 썼는데
    건장한 사춘기 남아키우는 저는
    신호걸려 정차했을때 너무 이뻐서 창문까지 내리고 한참을 쳐다봤네요

  • 18. 귀엽네요
    '22.11.9 2:49 PM (118.235.xxx.10)

    지난 겨울에
    씽씽이 타고 가는 남자아이.
    넘 키가 작아서 위태위태해보이는데
    아빠가 한껏 허리굽혀 씽씽이 손잡이 같이 잡고
    가는데ㅎ
    그 아빠 엄청 힘든 등원길이었겠지만
    아이가 넘 신나라 하더라구요.
    울부부 차타고 지나가다 둘다 웃고ㅎ
    한참 이쁠 때~~

  • 19. 대폭소
    '22.11.9 2:57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에 웃고 또 행복하네요 ^^
    애들 어일때 유치원 원장님이 집에서 서로 투닥대지말고 애가 원하는거 그냥 입혀 보내라고 ..선생님들도 다안다 . 본인이 계절아닌옷 입고가보고 춥거나 덥거나 이상하면 본인이 정신돌아온다고 ,어머니들 스트레스 받지마시라 ..그원장님 존경 스럽던때가 ..벌써 20여년이 되고보니 모든애기들이 이뻐요 ^^

  • 20. ㅇㅇ
    '22.11.9 3:05 PM (211.206.xxx.238)

    우리애는 그렇게 한복을 좋아해서
    늘상 입고다녔어요
    요플레 빈통으로 만든 쪽두리까지 쓰고요~
    길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은 행사있던걸로 아시더라구요
    한겨울에 한여름 원피스와 샌들, 발레복도 옵션이예요
    지나고보니 그것도 한때

  • 21. ... ㅋㅋㅋ
    '22.11.9 4:36 PM (58.149.xxx.170)

    물안경쓰고 유치원 갔다는거 너무 웃겨서 로그인했어요.~ ㅎㅎㅎㅎㅎ
    저희아이도 어릴 때 번개맨 옷입고 번개면처럼 머리 다 올려달래서 드라이며, 젤로 머리 올려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날은 아들인데 사과머리 하고 보냈어요 ㅎㅎㅎ

  • 22. ㅡㅡ
    '22.11.9 5:28 PM (1.252.xxx.104)

    울애 5살때 제가 어디다녀올일있어 아빠가 휴가내고 봤는데 마중나오던때를 잊지못하겠네요.
    한여름에 한겨울용 핑쿠원피스 입고 타이즈까지 신고 분홍 왕리본 머리띠까지 하고 아빠손잡고 왔더라구요. 깜짝놀라니 남편왈 입고싶다고 했다고 ㅡㅡ 아이고 머리야

  • 23. 울아들
    '22.11.9 7:4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영하의 온도 한 겨울에
    맨발+ 구멍뽕뽕 난 크록스 신고 유치원 열심히~ 다녔어요.
    ㅁㅇ엄마 계모라고 소문 날 뻔ㅜㅜ

    그 철딱서니가 이제 고딩이네요ㅜㅜ 무서운 입시치르다보니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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