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떼워야하는데 뭘보나 고르다 이성민나오길래 그냥 선택했습니다. 남주혁은 이 영화에서 처음 보고 알게 되었는데 대사하는게 너무 리얼하고 귀여워서 몇번을 웃었네요. 유아인과 형제라해도 믿길만큼 닮았네요.
보는 내내 어찌나 통쾌하던지, 수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권총자살하는줄 알았는데 살려놓더라구요. 거기서 그만 모든 감동이 다 사라졌습니다. 저는 영화 잘 모르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인데....주인공도 장렬하게 죽었더라면 감동이 배가되고 완성도가 높았을텐데.. 주인공을 살려놓은게 참 구차하다는 생각이.. 결국 우리 모두는 자신에게는 참 관대해요. 마무리가 김빠졌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있음)이 시국에 영화(리멤버)를 보고 왔습니다.
통쾌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2-11-05 21:24:03
IP : 222.108.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작하고
'22.11.5 9:2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결말도 비슷하군요.
2. ㅁ ㅇ
'22.11.5 9:28 PM (211.245.xxx.37)제목에 스포 있다고 해주세요~~
3. 아궁..
'22.11.5 9:31 PM (121.176.xxx.108)스포일러 이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저도 이 영화 못 보겠네요.ㅜㅜ...4. 진짜짜증
'22.11.5 9:37 PM (59.26.xxx.88)스포.. 개념없네요.
5. 허얼
'22.11.5 9:37 PM (222.108.xxx.101)지워야할까요? ㅠ.
6. 전괜찮아요
'22.11.5 9:41 PM (115.40.xxx.230)대단한 스포도 아니구만요 ㅎㅎ 지우지마세요~
7. ..
'22.11.5 9:48 PM (118.235.xxx.159)저는 주인공을 살려놓음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일본 싫다 불매하자 하지만
알츠하이머 노인처럼
잊어버리고 또 좋아하는
우리 자신을 보기 될 때가 있으니까요.
신의 한수라 생각했어요
모두 잊은척 하지만
잊지 않고 실천하는
우리가 있어야 겠지요..8. zzz
'22.11.5 9:50 PM (119.70.xxx.175)저도 괜찮아요..뭐 이미 봤기도 하지만
저는 영화 보러가기 전에 일부러 리뷰 찾아서 읽고 가거든요..ㅎㅎㅎ
스포일러 엄청 좋아함..^^;;9. 아휴
'22.11.5 9:5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저게 뭐라고.
여기 보지도 않을 사람 태반이에요.10. ..
'22.11.5 10:04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저는 결말이 너무 좋았는데
11. 괜찮다고
'22.11.5 10:31 PM (222.108.xxx.101)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영화보면서 36년 식민지 복수를 다한듯한 느낌처럼 통쾌해서 여러사람들이 봤으면 해서 용기내어 올린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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