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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소리 시끄럽다'놀이터 폐쇄한 30억 강남아파트

얼씨구 조회수 : 6,929
작성일 : 2022-11-02 23:55:36
아이들 소리가 시끄럽다며 놀이터 이용을 중지하라고 합니다. 애 있는 분들은 이사오지 마세요.'



2일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입주민 A씨는 지난 9월 입주민대표회의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놀이터 출입을 금지해달라는 안건을 제시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였다.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서초 구립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입주민과 주변 지역 거주민들의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시설이다. 정원은 0세부터 만5세까지 60명이다.

해당 안건은 입주민대표회의를 거쳐 아이들의 놀이터 이용이 제한됐다. 그러나 다른 입주민 B씨는 이 같은 조치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같은 달 28일 구청에 현재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 어린이 출입이 금지됐다며 해당 조치를 풀 방법을 알려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구청 측은 해당 민원 접수 이후 관련 규정 등을 검토, 지난달 12일 아이들의 놀이터 이용을 제한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놀이터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공동시설이기 때문에 나이 등을 이유로 이용자격을 나누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구청 관계자는 "놀이터 같은 공동시설은 누구든지 안전 규정에 따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만 특정해 이용을 제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단지의 어린이 놀이터는 이용 제한이 풀렸으나, 입주민간 갈등이 전부 해소된 것은 아니다. 몇몇 입주민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을 상대로 '이 아파트가 얼마짜린데 조용히 다녀라', '학원 차량이 단지 내에 다니면 공기가 오염이 된다'는 등의 항의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그랑자이에서는 해당 문제가 일부 부동산 앱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지자 아파트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쉬쉬하는 분위기다. 한 방배그랑자이 입주민은 "다른 곳도 아니고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상식선을 크게 벗어난 것"이라며 "제대로 살 수 없으면 집값이 수십억원씩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한탄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를 반대하지 않는 대다수 입주민들은 이 같은 논란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입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단지 내 놀이터를 외부 어린이들까지 같이 이용하게 되면서 주민 불만이 생긴 것은 맞지만, 실제 놀이터를 폐쇄하는 일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규약에 따라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방배 그랑자이....
천박한 것들 집합소인가 보네요. 어이가 없네요. ㅋ
IP : 211.36.xxx.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질들
    '22.11.2 11:56 PM (211.36.xxx.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3111

  • 2. ...
    '22.11.3 12:00 AM (39.7.xxx.12) - 삭제된댓글

    와 방배동 입주민 갑질 어마어마하네요
    저게 받아들여진것도 신기

  • 3. ...
    '22.11.3 12:01 AM (39.7.xxx.12)

    와 방배동 아파트 입주민 갑질 어마어마하네요
    저게 받아들여진것도 신기

  • 4. ..
    '22.11.3 12:02 AM (223.62.xxx.106)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
    당연한 걸 피곤하게 싸워서 유지해야 하네요

  • 5.
    '22.11.3 12:04 AM (59.14.xxx.108)

    저런것들이 윤돼지를 뽑았겠죠
    댓가를 치룰겁니다

  • 6.
    '22.11.3 12:04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구조에 사는데 놀이터 앞에 두고 디귿자로 동이 둘러쳐져 있는데요. 애들이 돌고래 소리 내는거 저희 집 22층까지 들립니다. 놀 수 있는데요. 저층 어떻겠어요. 놀이터도 공공장소인데 산에서 야호 부르듯 고함지르면 안된다는 거 교사들이 주지 시키지 않더라고요. 그게 문열면 거의 매일 한시간은 스크림을 들어야합니다. 외국 이야기 싫어하시겠지만 유치원에서도 애들한테 그런 돌고래소리 못지르게 하더라고요. 비상시에 하는게 고함지르기로 알려주던데요.
    유난히 어린이집 유치원 여자아이들이 돌고래 소리 잘내더라고요.

  • 7.
    '22.11.3 12:08 AM (118.235.xxx.97)

    저도 비슷한 구조에 사는데 놀이터 앞에 두고 디귿자로 동이 둘러쳐져 있는데요. 애들이 돌고래 소리 내는거 저희 집 22층까지 들립니다. 놀 수 있는데요. 저층 어떻겠어요. 놀이터도 공공장소인데 산에서 야호 부르듯 고함지르면 안된다는 거 교사들이 주지 시키지 않더라고요. 그게 문열면 거의 매일 한시간은 고주파 익룡 스크림을 들어야합니다. 외국 이야기 싫어하시겠지만 유치원에서도 애들한테 그런 돌고래소리 못지르게 하더라고요. 비상시에 하는게 고함지르기로 알려주던데요.
    유난히 어린이집 유치원 여자아이들이 돌고래 소리 잘내더라고요.

  • 8.
    '22.11.3 12:10 AM (112.158.xxx.107)

    미국에서 아이 열살까지 키웠는데 놀이터 시끄럽긴 마찬가지던데요
    여자애들 돌고래 소리가 여자애들만 내는 게 아니라 어린 남자애들도소리 지르면 같은 소리 나고요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내내 소리 지르는 애들이 그렇게 많나요?
    제 아이들도 둘 다 중학생이라 놀이터에서 놀 일은 없지만
    저 아파트가 이상한 거죠

  • 9. 가지가지하네요
    '22.11.3 12:11 AM (211.221.xxx.167)

    몇몇 입주민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을 상대로 '이 아파트가 얼마짜린데 조용히 다녀라', '학원 차량이 단지 내에 다니면 공기가 오염이 된다'는 등의 항의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학원차량이 다니면 공기가 오염된대 ㅋㅋㅋㅋ

  • 10. .....
    '22.11.3 12:12 AM (180.71.xxx.78)

    윗분 창문을 딛으세요
    저도 놀이터 바로앞. 살지만 창문닫으면 희미하게 들려요

  • 11. ..
    '22.11.3 12:12 AM (68.1.xxx.86)

    거긴 다들 전기차만 모나보네요.

  • 12. 저희는
    '22.11.3 12:14 AM (117.111.xxx.26)

    서초구에서 제일 비싼 이파트가 길 건너편에 있는데요
    이거 재건축되고나서 정말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요즘 애기들 저렇게 목이 터져라 악을 쓰나요?
    농담 아니라 다른쪽에서 살인사건 날때도 저런 소리 안났어요
    이젠 목소리도 알겠는데 걔 안나오면 딱히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유독 한애가 그러던데 정말 골이 흔들려요
    길건너도 이러니 같은단지 사시는분 얼마나 괴로우실지...

  • 13. 보통
    '22.11.3 12:15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저 미국에서 드넓은 공원 아니고 주택가 속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크림을 한다고요? 저는 못봤네요. 그리고 제가 봉사를 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소리 낮추는 거 강조하는거 꽤 봤습니다.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에서 하루 일정시간 놀이터 놉니다.

  • 14. ...
    '22.11.3 12:16 AM (59.15.xxx.141)

    그냥 놀이터를 없애라고 하세요. 아니 애초에 애를 낳지 말라고 하세요. 시끄러워 죽겠는데 무슨 애새끼들은 자꾸 낳아서 귀찮게 해

  • 15. 보통
    '22.11.3 12:16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저 미국에서 드넓은 공원 아니고 주택가 속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크림을 한다고요? 저는 못봤네요. 그리고 제가 유치원 봉사를 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소리 낮추는 거 강조하는거 꽤 봤습니다. 22층까지 소리가 올라오는데 괜찮을까요? 아파트 부실이라면 할말 없습니다만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에서 하루 일정시간 놀이터 놉니다.

  • 16. 보통
    '22.11.3 12:18 AM (118.235.xxx.97)

    미국에서 드넓은 공원 아니고 주택가 속에 있는 놀이터에서 스크림을 한다고요? 저는 못봤네요. 그리고 제가 유치원 봉사를 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소리 낮추는 거 강조하는거 꽤 봤습니다. 22층까지 고주파 익룡소리 돌고래 소리가 올라오는데 괜찮을까요? 아파트 부실이라면 할말 없습니다만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에서 하루 일정시간 놀이터 놉니다.

  • 17. 찾아보니
    '22.11.3 12:20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5090589

  • 18. ..
    '22.11.3 12:23 AM (1.235.xxx.131) - 삭제된댓글

    저런것들이 윤돼지를 뽑았겠죠
    댓가를 치룰겁니다

    2222

  • 19. 어휴
    '22.11.3 12:39 AM (175.195.xxx.148)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저러면 젊은 사람들이 이사 오겠어요? 금세 실버타운되지ᆢ

  • 20. 보통
    '22.11.3 12:40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원에 악쓰면서 노는 애 하나 있으면 다 뒤집어써요. 악을악을 쓰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롤러코스터 앞에 서있는 느낌

  • 21. 보통
    '22.11.3 12:41 AM (124.5.xxx.96)

    원에 악쓰면서 노는 애 하나 있으면 다 뒤집어써요. 대부분 그렇지 않은데 악을악을 쓰는 애가 있더라고요. 롤러코스터 앞에 서있는 느낌

  • 22. ...
    '22.11.3 1:01 AM (14.52.xxx.133)

    방배 그랑자이 부실시공으로 뉴스에도 나고 난리던데
    아직도 30억이래요?

  • 23. ....
    '22.11.3 3:35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창문 닫으면 안 들려야 합니다.
    창호기밀성이 떨어지는거죠.
    우리집 완전 구축인데 창호 바꾸고 들어오니 안들려요.
    도로소음 엄청 나는 곳이라 환기때만 열어요.

    난 창문 열고 살테니 너 조용히 해?

  • 24. ...
    '22.11.3 3:42 AM (67.53.xxx.136)

    공동 아파트가 저런 극단적인조치는 말도 안되는 일이죠. 어느정도 소음은 감당해야죠. 하지만 진짜 저집애 누구냐한는듯 막가는얘들이 꼭있더군요 보면 엄마들도 재제자체도 없고. 전 무조건 안돼보다는 저냑 8시이후에는 안된다는등 규제를 하는게 좋을거같군요

  • 25. 얼마짜린데 ㅎㅎㅎ
    '22.11.3 6:37 AM (121.162.xxx.174)

    요즘 시세에 그 소리가 나오니
    없던 것들이 몇푼 만지면 꼭 저러더리 ㅉㅉ

  • 26. ..
    '22.11.3 7:50 AM (116.88.xxx.178)

    돌고래소리로만 얘기하자면 저 외국 사는데 돌고래소리 내며 노는 아이들 한국인들 뿐이에요. 왜 그럴까요? 부모님들 제발 공공장소에서는 애들 좀 조심시킵시다...부끄러워요..

  • 27.
    '22.11.3 8:12 AM (121.130.xxx.95) - 삭제된댓글

    놀이터에서 악쓰며 노는 애들땜에 고통받아봐서 어느정도는 이해돼요.
    좋은날 창문을 닫으라니.,,. 세상에...
    애가 소리를 안지르는게 먼저 아닌가요.

  • 28. ,,,
    '22.11.3 8:51 AM (118.235.xxx.225)

    소리 지르면서 놀았던 애가 매일 있었다면 저 주민들도 이해는 됩니다. 그 소리가 위에까지 다 울려 퍼져요

  • 29. ..
    '22.11.3 8:51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방배그랑자이가
    새아파트인데 엄청난 악취때문에 뉴스 났던 거기 아닌가요?

  • 30. ㅇㅇ
    '22.11.3 9:1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 놀이터 옆 벤치에앉아
    이웃하고 대화중
    갑자기 옆에 아이가 까약 ㅡ해서 깜놀 했는데
    아이고 무슨소리를 그렇게질러?
    하니까 스윽 쳐다보더니
    더 캬앜 ㅡ갸아앜ㅡ 하고 일부러
    소리지르던데요
    뭐 저런애가 다있냐 하면서 있으니
    한참후에 그옆 벤치 여자가
    ㅇㅇ야 그만해
    알고보니 그애엄마
    소리지른걸보고도 안말림

  • 31. ...
    '22.11.3 9:17 AM (1.237.xxx.142)

    늙그수레 노인들만 모여 살아야겠네요
    산골짜기 들어가 조용히 살지 왜 아파트에 살아서는

  • 32. 흠..
    '22.11.3 10:35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애들 돌고래 소리 내는거 진짜 무슨 소린지 모르세요?
    애들 왁자지껄 노는 소리가 아니고
    꺄아아아아악 하는 초음파 같은 소리 연속해서 내는 애가 진짜 있어요.

    저 아파트 놀이터 이용못하게 하는건 말 안되지만,
    애들 돌고래 소리내도 좋다고 전혀 제지하지 않는 그 부모들이 더 이상함.
    진짜 소리지르는 거 보고도 아무말 안하던데, 정말 그 비명소리 몇번 듣다보면 그 애가 싫어짐.

  • 33. 소음
    '22.11.3 11:06 AM (118.235.xxx.199)

    조용필의 기도하는 꺄악
    이걸 계속해요. 까르르 히히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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