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1102133002903
지난 1일 문화방송 은 ‘긴급 취재 이태원 참사편’을 방송했다. 사건을 재구성하며 안전 대책을 요구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을 울린 건 방송 말미였다. 사건 현장인 골목의 한 상가에서 나온 상인이 밥상을 차리고 절을 올렸다. 한참 동안 무릎 꿇고 앉은 이 상인은 참사 당일 가게 문을 개방해 부상자들을 구하기도 했다. 상인이 차린 밥상엔 국과 밥, 과일과 초 등이 놓여있었다.
상인을 본 경찰들이 “이러시면 안돼요. 여기는 현장이에요. 현장”이라며 현장 보존 원칙을 들며 제지했다. 상인도 “현장이니까 애들에게 밥 한 끼 먹여야 할 것 아니에요”라며 밥상을 치우려는 경찰을 막아섰다. “아니, 그러지 마세요” “저기는 놔둬요”라며 오열하는 상인을 경찰이 달래며 우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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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희생자를 그저 사고, 사망자라고 칭하며 모욕하고
야도만하자며 사건축소에만 열올리고
아랫사람에개만 책임 묻고 꼬리자르기하려는 넘들
반드시 책임묻고 처벌해야합니다.
그냥 대충대충 어물쩍 넘어가려하는데
결코 좌시하지 않을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장에 제사상차린 상인도울고,막는 경찰도 울고, 시청자도 운 ‘피디수첩’
ㅇㅇ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22-11-02 15:46:39
IP : 183.100.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11.2 3:47 PM (183.100.xxx.78)https://v.daum.net/v/20221102133002903
“밥 한 끼는 먹여야지”…상인 눈물에 시청자도 운 ‘피디수첩’2. ㅠㅠ
'22.11.2 3:48 PM (119.204.xxx.36)저도 저장면서 울었어요
그 곱디고운 청춘들.. 밥 한끼는 먹여 보내야지요3. ㅇㅇ
'22.11.2 3:52 PM (183.100.xxx.78)그냥 걷다가도 저 장면이 생각나서
건물벽쪽으로가서 얼굴가리고 한참을 울었어요. ㅠㅠ
어쩌면 위정자라는 것들이 그럴수 있는지
과거 평상시처럼만 했으면
통행흐름만 관리해줬으면
꽃다운 생명들 펴보지도 못하고
그 참혹한 고통속에 가지는 않았을거 아니에요 ㅠㅠ
너무 슬프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4. ㅠㅜ
'22.11.2 3:53 PM (1.177.xxx.11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ᆢ
'22.11.2 3:59 PM (58.140.xxx.20)흑흑흑흑
어쩌다 이렇게 됐나요,6. ㅇㅇㅇ
'22.11.2 4:16 PM (118.33.xxx.174)너무도 딱하고 미안합니다
청춘예찬을 해줘도 모자를판에 그들에게 이런 큰아픔을 주니
미안합니다7. 저런 곳에 가서
'22.11.2 5:17 PM (182.208.xxx.213)어떤 돼지새끼는 쑈나 하고
그 대가리를 제삿상에 올렸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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