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지하철에서 못타고 발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뒤에서 힘센 사람이 밀어서 간신히 지각 안하고 타고 왔던 적 있음.
출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이용해본 사람은 무슨 얘긴지 다 알 듯.
이번 참사도 앞의 상황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만원 지하철에 억지로 밀어서 타듯,
힘주고 밀면 쭉 밀려서 뚫릴 거라고 생각하고 민 게 아닐까 함.
앞이나 뒤에 경찰 한명씩 두명만 배치했어도,
그래서 순차적으로 번갈아가면서 오르내리게 하기만 했어도
이런 참사는 안일어났음.
마녀사냥은 그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어! 라고 한 사람 잡는다고 달라질 거 없음!
마녀사냥안돼 조회수 : 833
작성일 : 2022-11-01 18:46:21
IP : 125.249.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ㅏ
'22.11.1 6:57 PM (1.145.xxx.211) - 삭제된댓글요란하게 갈 것 없이 음악단속만 잘하고 볼륨만 잘 지켰어도..
저만 거북한 줄 알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예전부터 길거리 고막 찢어질거 같은 음악소리 불편해하는 사람들 많았더라고요.
누가 칼로 찔려 비명질러도 안들릴 정도.
저는 누구를 탓하자는게 아니라 그것도 시스템문제라고 생각하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외국처럼 구급차 안비켜줘도 벌금 몇십만원씩 물게 하거나.. 이제 앞으로 마약하는 사람도 늘지도 모르는데 언제까지 시민의식 어쩌고 하기도 그래요.2. 아니
'22.11.1 8:50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한가하게 길가다 사람 밀어 교통사고나면
그 놈을 잡는게 맞습니다만.
저리 사람이 많고 앞이 보이질 않는데.
아마 만원 지하철처럼 나아 갈 수 있을거라 여기지 않았을까요. 발상이 정말 한심하기가.
정부,지자체,경찰이 모두 우리만 아니면 돼.
덮어쓸 놈 찾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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