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마음은 다 같은 지
늦잠 자도 되는 공식적인 날
8시 경에 남편이 덜컥 문을 열고 저를 깨우더군요
(꼭 아빠랑 자려는 냥이 때문에
몸부림 심하게 치는 제가 딴 방에서 자요 밀려난거죠)
ㅇㅇ아 세상이 뒤집혔다 나라에 큰일이 났다
순간 잠 덜 깬 전 전쟁난 줄 알았어요
아 올 것이 왔구나 38선… 아니 휴전선이 무너졌구나라고
멍하게 있는 데
전쟁이 아니고 이태원에서 아이들이 죽었대요
백 명 넘게
인터넷 검색하니…
바로 딸에게 문자
너 무사하니?
딸이 가고 싶었는 데 과제때문에 못갔어라고 답장주더라고요
부모는 알잖아요 자식 성향을…
가고도 남았을 딸인 데… 과제가 살렸나
그러면서 하루종일 눈물이 나는 거애요
딸 교복입던 쯤 세월호 사건 터져 살아만 있어줘서
감사하던 그 기억
어제 딸아이 한창 이쁘고 놀고 싶을 청춘에
터진 사건…
오늘 82 게시판 글에서 본 글이 기억나네요
욕심에 눍은이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젊은애들 죽인다고
하루종일 울었네요 다 내 새끼들 같은 데…
다 제 마음이시겠죠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지
목숨만 남겨줬으면 좋겠어요 간절히
1. 눈물나요
'22.10.30 8:02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젊은 애들 좀 고만 죽여 천벌받을 2찍 늙은이들아
2. 갈라치기
'22.10.30 8:03 PM (58.148.xxx.110)그만!!!!
노인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님도 나이 먹어요
노인혐오 조장하지 마요3. 욕도아깝
'22.10.30 8:06 PM (58.182.xxx.106)누구말대로 늙고 뭣도모름 투표하지 말하야함.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30%윤석열 채운게 70대이상 결집이라면서요?
사이비종교도 우리나라처럼 많은 나라가 또 있을까요???4. 미혼이라
'22.10.30 8:06 PM (118.45.xxx.230)아직 부모심정을 100프로는 모르겠지만..
제가 님 남편이라면
난리났다고 님 깨우기전에
딸 한테 전화먼저 했을거 같고
제가 님이라면
그 소식 듣자마자
문자가 아니라
바로 딸한테 전화부터 했을것 같은데..5. …
'22.10.30 8:08 PM (58.238.xxx.122)갈라치기 아니에요
정치글 정치엔 1도 몰라요 머리
아파서 외면했어요
그래도 이럴 땐 엄마가 전사가 되어야죠
너무 많은 사실들이 가리키고 있는 데
모른 척하기엔 이젠 한계네요6. ...
'22.10.30 8:09 PM (106.101.xxx.226)갈라치기라고 부르르 하지 말고 그 노인에들 미안한 척이라도 해봐요
당신들이 찍어서 만든 저 서울시장 대통령이 무슨 지꺼리를 해서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당신들 탓하니 그것만 화나요?7. 갈라치기가
'22.10.30 8:11 PM (58.148.xxx.110)아니라니 본인글 다시한번 읽어봐요
뭐하자는건지
님이 지칭하는 그나이 되면 님은 자살할건가요??8. 전 어젯밤
'22.10.30 8:13 PM (39.113.xxx.56)주말 알바 다녀온 딸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연신 안고 눈물
고인의 가족들 어찌 사나요
잔인한 세상
유튭이나. 인스타로 여과없이
그 끔찍한 장면과 찢어지는 고함소리
전 인생에서
최진실 자살했을때
두어달
세월호때 일년넘게
이번사고는 몇년을 트라우마로 남을든
고인들의 사고후 영상은 제발 지워주셨으면 ㅠ9. 에휴
'22.10.30 8:14 PM (14.63.xxx.92)갈라치기
그만!!!!
노인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님도 나이 먹어요
노인혐오 조장하지 마요
22222222222222222222222210. ㅇㅇ
'22.10.30 8:15 PM (119.207.xxx.104)고딩들에게도 투표권주고 20대들 투표율 높아지면 정부도 달라질수 있을까요 너무 참담합니다
11. …
'22.10.30 8:15 PM (58.238.xxx.122)가스라이팅 그만
내 글은 아이들을 추모하는
나의 마음이자 의지입니다
기스내지 마세요
아이들 생각해서 우는 저에게
자살 운운하는 댁은 누구신 지12. …
'22.10.30 8:17 PM (58.238.xxx.122)나서기 싫어하는 제가
슬퍼서 용기내어 쓰는 겁니다13. 그래서
'22.10.30 8:18 PM (58.148.xxx.110)아이들 생각한다는 사람이 노인세대에게 혐오를 드러내나요? 지금 님이 말하고 있는건 노인들 때문에 애들이 죽었다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가스라이팅이라니 할말이 없네요14. ㄹㄹㄹㄹ
'22.10.30 8:19 PM (125.178.xxx.53)갈라치기 하지맙시다
15. 헐
'22.10.30 8:20 PM (221.143.xxx.13)죽은 아이들 불쌍해서 애끓는 부모 마음을 표현한 게 갈라치기라 하는 공감 능력 제로인 인간도 아닌 것들
16. ㄹㄹ
'22.10.30 8:22 PM (125.178.xxx.53)띄어쓰기 왜 이리 이상하게 하세요..읽기 불편
17. 그냥
'22.10.30 8:24 PM (58.148.xxx.110)애도만 표현하세요
다른세대 탓하지 말구요
그리고 애 끓는 부모맘이라니 저도 어제 그소식 듣자마자 애한테 전화먼저 했어요
문자보내고 기다리고 그걸할 여유가 있다구요??
바로 전화하고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통화 했지만 들어올때까지 잠도 못잤습니다18. ㅉㅉ
'22.10.30 8:25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띄어쓰기 요상하면 뭐다???
19. 본인만
'22.10.30 8:26 PM (117.111.xxx.48)정의로운 척 오글오글…
20. …
'22.10.30 8:28 PM (58.238.xxx.122)저는 소심해서 댓글 달고는 지우는 게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나쁜 짓
이건 붙박이로 지우지 않을 겁니다
내일 내 새끼들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우리 모두 경계하자고
새끼들 단도리 잘하자고요21. 갈라치기?
'22.10.30 8:28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잘못한 걸 분명히 말하는 게 갈라치기인가?
애도만 하라고 강요하는 인간들 완전 이상해보여요22. 가짜부모
'22.10.30 8:28 PM (58.124.xxx.182) - 삭제된댓글인터넷 검색하고 문자?
부모가?
부모마음이 어떤지 안다고
넌 누구냐 원글아
부모들은 네가 가짜라는거 다 알인23. 에휴
'22.10.30 8:30 PM (58.148.xxx.110)본인이 뭐라고 썼는지 알기는 하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아무도 님한테 글지우라고 안했습니다
글지우라고 했으면 또 가스라이팅했다고 할 사람 이네요24. 인과관계
'22.10.30 8:30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노인들의 압도적인 묻지마 무지성 투표로 무능한 정권이 들어서고 무능한 정권 때마다 천안함 세월호 이태원 젊은이들 죽어나가는데 2찍 노인들이 책임이 없나요?
25. 가짜부모
'22.10.30 8:30 PM (58.124.xxx.182) - 삭제된댓글인터넷 검색하고 문자?
부모가?
부모마음이 어떤지 안다고
넌 누구냐 원글아
부모들은 네가 가짜라는거 다 알인26. 211.44
'22.10.30 8:31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문재인정부때는 노인들 투표 안했나요???
27. 가짜부모
'22.10.30 8:32 PM (58.124.xxx.182) - 삭제된댓글인터넷 검색하고 문자?
부모가?
부모마음이 어떤지 안다고
넌 누구냐 원글아
부모들은 네가 가짜라는거 다 알아
윤석렬 정부가 잘못한거도
그치만 부모인척 글 쓰지는 마28. 211.44
'22.10.30 8:32 PM (58.148.xxx.110)문정부가 탄생할땐 노인들이 투표 안했었나요??
29. 물론
'22.10.30 8:32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2찍이들은 세대불문 무능한 정권의 대형참사에 공동책임자들입니다 노인들만 욕해서 서운들하셨소?
30. 여기도
'22.10.30 8:33 PM (222.120.xxx.110)10만 알바들 대환장파티구나.
아닥하고 애도나하라고 ㅈㄹ을 해요.
지새끼가 당해도 애도만 하겠지?31. 58
'22.10.30 8:36 PM (116.122.xxx.232)지금 이십몇퍼 노인들로 이어 가는 정부
맞잖아요.
당연한 원글말에 왜 성질을 내나요32. ......
'22.10.30 8:36 PM (211.221.xxx.167)어제 10시 반부터 난리였는데
잠을 되게 일찍 오래 자나봐요.
그리고 그런 인터넷 검색해보면 심각성을 알았을텐데
태평하게 문자 하나 보낼 수 있는 강심장이 있을까요?
저 사건을 보고도 딸에게 먼저 전화하지 않고
원글을 깨우는 남편이나
딸에게 수십통 전화해도 모자를 때
문자 하나 보낼 수 있는 태평함이 참 신기해요.33. 알바요??
'22.10.30 8:36 PM (58.148.xxx.110)난 원글이가 알바같은데요
간밤에 사고가 나서 많은 젊은애들이 다치고 사망했는데 외부에 있는 자식한테 바로 전화안하고 문자한다구요???
진짜로?????
제 주변에서는 단.한.번.도. 본적 없어요
바로 전화하고 통화안되면 경찰에 신고하죠34. .....
'22.10.30 8:39 PM (211.246.xxx.249)부모의 마음이 다 같다뇨.원글 부부는 아닌거 같은데.
다른 부모들은 겁부터 나서 전화부터 해요.
아내 깨우고 기사 검색하고
그리고 나서 딸한테 문자 보낼정도로 태평한 부모는
대한민국에 없을꺼 같은데요?
원글과 원글 남편은 보통의 부모는 아닌거 같아요.35. 가짜티남
'22.10.30 8:42 PM (223.38.xxx.246)1. 자식있는 부모가 저상황에
전화도 아닌 문자보냈단것도 말이 안되고
2.
글 다시읽어보면
남편이 세상이 뒤집어졌다고 8시에 깨워서
그제야 상황파악하고 딸한테 문자보냈다는데
남편이 그때까지 딸 생사확인 안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됨 ㅋㅋ
구라를 쳐도 좀 앞뒤맥락 맞게 쳐야지.
모정 앞세워 감성팔이 잔뜩해놓은 와중
노인혐오, 정치선동 밑밥까는 문장 한줄
용의주도하게 넣으셨네.
위에 58님 예리하시당~36. 개주작
'22.10.30 8:44 PM (223.38.xxx.246)원글님 가스라이팅 단어뜻이 뭔지도 모르는듯 ㅋㅋ
37. ...
'22.10.30 8:45 PM (152.99.xxx.167)노인들 투표참여율과 성향보면 나라망치고 있는거 맞죠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를 제대로 말아쳐드시는 중
지도자 한명이 바뀌면 나라가 얼마나 빨리 몰락할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국민들38. 152.99
'22.10.30 8:47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문정부가 탄생할때 노인들은 투표 안했었냐구요 차라리 정부랑 서울시를 욕해요
세대갈등 조장하지 말고39. 152.99
'22.10.30 8:49 PM (58.148.xxx.110)그러니까 문정부가 탄생할때 노인들은 투표 안했었냐구요 차라리 정부랑 서울시를 욕해요
세대갈등 조장하지 말고
그리고 부모아닌데 부모인척 글쓰지 말아요
밤새도록 애들 걱정한 부모들 조롱하는것도 아니고 뭡니까?40. ...
'22.10.30 8:58 PM (39.117.xxx.195)미쳤네
나이 곱게 처먹어요 정말
진짜 저정도 정신병은 있어야
1번 지지자 자격이 있는거죠41. 제주변
'22.10.30 8:58 PM (118.235.xxx.26)노인들 전화해서 한탄하며 애들이 그런데를 왜가냐고 하더이다.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해줬어요.저도,일단 내아이 거기 안간게 다행이다싶은맘 한구석에 있는 넘나 보통의 엄마이지만 거기가서 논게 잘못이라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넘기는게 버릇이 된 노인세대들..이제 바뀔수도 없이 저리 살아가시겠지요? 지금의 나라를 만드느라 개고생했으면서 왜스스로들 그걸 망가뜨리려는지..이제 자식 손주들이 누리고 살아도 그걸 보는것만으로도 좋을텐데 그리 노는게 잘못이라니요..나라가 왜 책임지냐니요..전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42. ..
'22.10.30 9:07 PM (121.172.xxx.219)미쳤네
나이 곱게 처먹어요 정말
진짜 저정도 정신병은 있어야
1번 지지자 자격이 있는거죠 22243. 저도
'22.10.30 9:20 PM (74.75.xxx.126)엄마이고,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전사입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노인 탓하고 현정권 탓하는 건 성급하다고 봐요.
아무 근본도 없는 남의 나라 축제 구경하겠다고 이태원으로 몰려간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자란 걸까요. 정말 그 많은 앰뷸런스가 왔는데도 돕지 않고 술먹고 춤추던 아이들은 잘못한 게 없을까요.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냉정한 이성으로 돌아와서 사태를 잘 파악하고 추모에 집중해야 할 상황인 것 같은데요.44. 74님은
'22.10.30 9:34 PM (99.241.xxx.71)아이가 죽었는데 냉정한 이성으로 상황을 분석하는대신 추모를 하라니?
이것도 이분의 추모예요
추모가 입닥하고 그냥 울기만 하는 무기력한 일인줄 아시나요?
글고 제발 아이들 비난하지 마셨음 하네요
전 임자가 세워놓은 안전 프로토콜 싹 무시하고 경찰 빼내가고해서 아이들이 이렇게 죽고
살아남은 애들도 평생 트라우마 오게 만들고선
애들 탓화는거 뻔뻔하다고 생각해요
20대때 놀고 싶을 나이죠
더구나 코로나 끝났는데 더 하죠
그래도 예전의 반 정도 밖에 안모였는데 무슨 애들 비난이세요?45. 아니
'22.10.30 10:01 PM (182.224.xxx.212)멀쩡한 원글에
이마니 신도들만 왜이리 들러붙어있어요?
원글님. 토닥토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