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을 달리한 분들 생각하니 슬픔보단 너무나 분노가 먼저 앞서네요
할로윈축제란게 올해 갑자기 무뜬금 생긴거도 아니고
매년 같은날 비슷한장소에서 별일없이 해왔는데 먼 축제탓 피해자탓이에요
작년엔 800명 인력 투입했다는데
왜 올해는 안했답니까?(투입했다는 200명은 평상시 인력..)
대통 경호는 뭐같이 하면서
이 무정부상태에서
애도만 하라고 주저앉히고 싶겠지요
그들이 원하는건 애도가 아니라 입막음 입니다
반드시 냉철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국가비상사태에요
바로 못잡으면 또 같은 일 반복입니다
(레딧reddit 외국인 펌글)
나는 압사사고 직전 한시간 정도 거기에 있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 택시를 타고 바로 (사고가 난 )그 골목 앞으로 도착하는데, 어떠한 현장통제가 없었다.(Zero Crowd Control)
명백한 행정 공백, 인재 상황 맞습니다.
https://www.reddit.com/r/worldnews/comments/ygqlo3/comment/iub6kaf/?utm_source...
(이태원 거주민 트윗펌)
이태원에 산 지 10년 됐고, 매년 할로윈을 겪었는데 어제가 예년에 비해 특별히 사람이 많은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 정말 많은 해는 한강진, 녹사평 가는 길까지 사람이 꽉꽉 차 있는데, 어제는 이태원역에만 집중돼 있었음. 결국 통행 관리 참사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는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ㅇㅇ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2-10-30 14:46:52
IP : 125.182.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노는
'22.10.30 2:58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너무나 안타깝고 억울한맘이 들어서 생기는겁니다.
아무 감정없이 그냥 놀러나갔다 사과당했네하면 분노가 나나요?
결국 애도를하니 분노가 생기는겁니다.
아니 왜 일어나지않아도 될일이 왜 그렇게 허망하게 가지않아도 될 젊은이들이 어이없이 가버렸나 너무 슬프고 억울해서 화가나는거죠. 분노는 애도가 아니다라고 하는건 어불성설.2. ...
'22.10.30 3:05 PM (118.37.xxx.38)예년에는 이태원 큰 길에서도 놀았으나
올해는 대통령 경호 때문에
뒷골목으로 몰아 넣었다고..,
다 누구 하나 때문이에요.3. 무능력의끝판
'22.10.30 3:19 PM (124.216.xxx.136)사실 경찰인력 비상시에 쓰라고 있는건데 경호하느라 쓰였으니 예견되지않앗나요 이번 할로윈 축제가 열린줄 알았으면 댓글이라도 남겼을텐데 하물며 저같은 국민도 걱정되던 일이 이 정부는 불구경 하듯 나몰라한게 어처구니없네요
4. 무슨
'22.10.30 3:25 PM (14.32.xxx.215)뒷골목으로 몰아넣어요 ㅠ
저시간에 윤가가 대로변에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기가 지하철역 나와 유흥가로 가는 첫골목이에요
옆골목들도 먾아요
이태원 초행길이거나 연예인 보려고 일시에 몰렸거나에요
제가 아는 골목만도 4~5개 되는데 진짜 영문도 모르고 몰려있다 사고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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