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저도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말하고싶어서요
어디다 말을 할수 있겠어요....
말이 안통하고 특히 알수없는 돌발행동을 하니까 무섭기도해서
그냥 좋게 거절의사 표시하고 대꾸를 안했더니
등기로 편지를 보냈습니다......네 등기요
그리고 저는 진짜 세상태어나서 처음으로
남한테 생지랄을했어요 미친새끼라고 하며 정신차리라고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이거 와이프손에 전해주겠다고
근데 마지막까지 말이 안통하더라고요
세상 평온해요 계속 연락하고 싶대요
진짜 핑돌아서 미친년처럼 했어요
막 미친놈이라고 정신차리라고
너랑내가뭔 사이기라도햇냐고
편지로 친히 증거를 남겨주시네요
편지내용은
마음 같아선 찢어버리고싶었지만
일단 대응을해야하니 봤고
진부하게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아내랑 사이가 안좋던 와중에
저랑 커피 한잔 하면서 ... 제가 자기얘기 잘들어주고 하니
입에 담기도 싫은데 제가 좋았대요
그리고 저는 바람 불륜 이런거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가 말은 처안하고 걍 계속 만나고 싶어서
그짓거리를 한거였습니다
자기 혼자 좋아했다 정리했다 쇼를하면서 참 알수없더라고요
이제라도 이성의 감정을 정리하고 연!인!은 바라지
않으니
친구로라도 지내자며
자기가 이성의 감정이 보이면 제지해달라는 개소리를
7장정도 써서 보냈습니다
니가 이!별! 을말해 가슴이 아프대요
기가 막혀서 진짜 손이 부들부들 진정이안되더라고요
아 마지막엔 단풍잎을 붙여 보냈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
쌍욕을 하고싶지만 마음으로만 할게요
비닐장갑끼고 봤고요
내가우습나? 라며 자괴감도들고 내가 잘못한건가?싶고
너무기분이 더럽고 소름이끼치고 징그러워요
짠하고 없이살아서 제딴에는 걔네딸 안쓰러 장난감주고 한게
제 잘못같아서 다시는 누구에게도
어줍짢은 동정심같은거 주지않기로 햇습니다
이게 끝이면 좋겟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또연락하면 이편지며 카톡 통화녹음
와이프랑 교회에도알리겠다하니
알았다고 다신연락안하겠다고 받아냈어요
마지막이라며 잘지내라고 하시더군요
하하하하하 ㅠㅠㅠㅠ
강력대응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이판사판 다잃고 해꼬지할거같고
안그래도 말 안통하는데
제가 그냥 또라이 걸렸구나 재수 옴붙었다하며..
. 조용히 잊고 싶습니다
제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안그래도 현타와서
애기들 재우고 너덜너덜 합니다
1. 그래도
'22.10.27 11:46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엣센스는 단풍잎이고
연애편지란거네요
더 세월이 가면 웃픈 에피소드가 되니
그냥 감정소모하지 마시고
그 편지 휴지통에 넣으시면 되요.2. ....
'22.10.27 11: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남편하고는 지금 전혀 소통을 안하세요?
상황이 이미 도를 넘었어요. 신고해서 스토킹으로 진행해야 맞아요.
님 혼자서 계속 최대한 유야무야 넘기려는 이유가 뭔가요?
부모님도 안계세요?
부모님 대동하고 바로 와이프한테 가서 그 편지 그대로 전달하세요. 사진으로 받은 편지 다 찍어두고, 와이프 대면 상황 다 녹음하고요.
절대 이걸로 안 끝나요. 이제 행동해야해요.3. ....
'22.10.27 11: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첫댓은 상황을 모르시는군요. 이분 유부녀고 상대남 목사에 와이프있는 유부남입니다. 연애편지 운운할 그럴 상황이 아닌데요.
4. ...
'22.10.27 11:48 PM (109.147.xxx.159)그냥 그 편지 그집으로 반송하세요. 와이프가 보게. 미친놈
5. 경찰에
'22.10.27 11:49 PM (220.117.xxx.61)경찰에 신고할 상황이네요
6. 상대남
'22.10.27 11:50 PM (220.117.xxx.61)상대남 목사에 와이프?
그런거 내용에 없는데 어찌 아세요??7. ..
'22.10.27 11:5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ㅁㅅ라는 새낀가요
어후 진짜 강력대응 하세요
별 빙신같은 놈8. ...
'22.10.27 11:53 PM (116.36.xxx.130)인실좃이란 욕이 있어요.
저라면 경찰에 신고해서 증거남겨놓을 거예요.
친구 아내도 알게 될거고 님 남편도 알게 될거지만요.
요즘은 스토킹을 나쁘게 보는 시선이 많아 다행입니다.
왜냐면 찌질이들은 강한 놈에게 약하거든요.
훗날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놔야 되요.9. ....
'22.10.27 11:54 PM (110.13.xxx.200)요즘 또라이들이 넘 많아서 무서운데
넘 무섭겠어요.
경찰에 도움 청해야하는거 아닌지... 어째야하나요.
경찰에 신고했다고 또 해꼬지는 안할런지.. 에효..
혹시 저번에 남편 출장갔다는 분인가요..
조폭같은 사람 데려다 혼내줘야 하나.. 에휴..10. ....
'22.10.27 11:55 PM (14.32.xxx.50)그니까 유부녀니 남편 있을거 아니어요?
남편 도움을 왜 안받는건지요.11. ㅋ
'22.10.28 12:03 AM (39.7.xxx.73)지난번도 글 쓰셨죠. 아니 여기다 글 쓸게 아니라 남편이나 그놈 와이프한테 얘기하세요. 은근 즐기시나요, 왜그냥 두고 보면서 여기서 욕을해요 해결 쉬운 방법 있는데
12. ...
'22.10.28 12:04 AM (211.227.xxx.118)경찰서 찾아가서 스토커 신고하세요
13. 음
'22.10.28 12:05 AM (220.117.xxx.26)이분 남편 해외가서 없어요
그래서 목사가 비집고 들어올려고
저러는 겁니다14. ㅇㅇ
'22.10.28 12:06 AM (211.36.xxx.195)지난번 글 봤어요
얼마나 무서우실까요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것도 없어요.
진짜 나쁜짓할까 무섭네요
등기라니 헐
지금 겁날게 없는 상황인거네요
미친놈입니다
남편한테 알려야할것 같아요 ㅠㅠ
남편 신상도 아나요?
이사가고 그래도 다 알아낼텐데15. 아이고
'22.10.28 12:06 AM (220.117.xxx.61)외로운 헛점 알고 오는거네요
신고하면 부끄러운거 아니니
신고하세요.16. 목사라고
'22.10.28 12:08 AM (124.53.xxx.169)다 도덕적이고 괜찮은 인간 아니고요.
오래 전 동창이 아빠없는 집 맡딸이라 형편이 아주 가난해 학교도 못갔는데
동네 건달 비슷한 키만 멀대같이 크고 피부 하얗고 겉모습은 아주 그럴싸한 백수가
키크고 얼굴 이쁜 성장도 또래에 비해 빠른 제동창을 꼬셔 연인이 되고
얘가 식당 다니며 그인간 신학대학까지 뒷바라지 했는데 차이고 자살시도까지 했어요.
그인간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이쁘장한 여잔 단 건드린다고 소문난 잡놈이었는데
든거 없고 왕 무식하고 매력도 없고 이방인 같아 상종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희멀겋고 훤칠하게 생겨 그런지 머리 안좋은 애들에겐 먹혔던가 봐요.
시간이 흐르고 그인간이 함평인가 어딘가 시골에서 목사한다는 말 듣고 뒤로 자빠질뻔..
목사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요17. ㅇㅇ
'22.10.28 12:09 AM (211.36.xxx.195)지금은 원글님 회유하고 약한 협박한거예요
다음은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본색을 드러낼텐데 누구 주변에 무서운사람없나요18. ㅇㅇ
'22.10.28 12:12 AM (175.207.xxx.116)윗님..
목사라서 더 무섭고 싫다하는 글에 뭔 환상이요..
헛다리 짚는 댓글이에요19. 휴
'22.10.28 12:13 AM (61.99.xxx.54) - 삭제된댓글제자신이 제일을 제일 잘아니까요.....
상대를 조지려면 저도제팔한쪽을 내놔야한다고하죠
뭐가저도 나은건지모르겠어요
안즐기고요 이렇게 여기서도 절의심하는데....
제가누구한테말하나요
그래서 걘이혼하고 목사 자격시험도안될거같고
저때문에그랬다고 앙심품고 그러고도남을거같은데요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다신 연락안한다고 받아냈으니
그냥저도 가만히 잇는거에요
무슨 이별 받아들인 놈마냥...굴더군요 하아....
하지만 기분이더러운건 맞으니 전글을쓴겁니다20. 하오
'22.10.28 12:14 AM (61.99.xxx.54)제 자신이 제일을 제일 잘아니까요.....
상대를 조지려면 저도 제팔 한쪽을 내놔야 한다고하죠
뭐가저도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안즐기고요 이렇게 여기서도 절의심하는데....
제가 누구한테 말하나요
그래서 걘이혼하고 목사 자격시험도안될거같고
저때문에 그랬다고 앙심품고 그러고도 남을거같은데요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다신 연락안한다고 받아냈으니
그냥 저도 가만히 있는거에요
무슨 이별 받아들인 놈마냥...굴더군요
하지만 기분이더러운건 맞으니 전글을 쓴겁니다
솔직히 저런ㅅㄲ는 목사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21. ㅇㅇ
'22.10.28 12:15 AM (211.36.xxx.195)자극하지마세요.
힘든 마음 저 알아요.
대학다닐때 스토킹당해봤어요.
벽처럼 굴잖아요.22. ᆢ
'22.10.28 12:1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와 더 심해졌네요
목사놈 싸이코같음23. 너무억울해서
'22.10.28 12:22 AM (61.99.xxx.54)아까낮에 울었어요
제가 왜이딴일을 당해야 하는건지
그냥 사람을 믿고 도와준 동정심이 이렇게 잘못된거였나
선넘지말라고 싫다고 오지말라고 욕도하고 화도내고해도
벽처럼계속 찾아오고 이젠 등기까지보내는 행동이
심지어저는 이게 아이도 있고 아내도있는애가 할짓인지 이해도안가고 가슴이답답하고
저보고 강하게안나갔다고 탓하고 노라고 하라는데
매번 매번 매번 노라고했는데....24. 저도
'22.10.28 12:22 AM (223.39.xxx.151)그런 놈 하나 있어요
어릴 때 사귀듯 썸 타던 남자폰 우연히 봤는데
애인 사진이 턱 ㅋㅋㅋ
그래서 그날로 차버리고 안만났어요
그러고 십년정도 흘렀나 일땜에 만나는 사람이랑
얘기하다 나도 안다 그러고 말았는데 연락이 닿은겁니다
그 땐 미안했다 커피나 한잔 하자 해서 세월도 흘렀고
그래 하고 만났는데 그때부터 따라 붙는데 ㅋㅋ
얘기하기보다는 그 여자랑 결혼도 했고 또 그러더군요
저는 미혼인 줄 알았고 뭐 어찌 해보겠다는 마음 일도
없었어요 다른지방 사는데 술만 마시면 사랑한다 하고
택시타고 오고 저는 절대 안나갔죠 차단 시키면 다른
폰으로 전화하고 커피는 왜 마셔서 ㅋㅋ
미친놈들 천지에요 저도 떼놓는데 몇달은 걸렸네요25. 이사
'22.10.28 12:26 AM (14.55.xxx.44)하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비워두고 일년이라도 나가사시다가 오세요
그리고 정신병자 같으니 자극하지 마시고 피하셔요26. ᆢ
'22.10.28 12:29 AM (125.176.xxx.8)목사 될사람이 아닌 하나님도 안 믿는것이 목사되서
뭐 망신 뭐가 시킨다고 진짜 저건 무늬만 목사지 속으로는
하나님 팔아먹는 사기꾼이죠. 저건하나님한테 벌 받을거에요.
아주 강경하게 나가세요.
부인한테 성도들한테 알린다고 으름장을 놓으세요.
그래도 체면은 있어서 통하겠죠.
목사는 무슨 목사 ᆢ저런것은 목사 아닙니다27. ...
'22.10.28 12:32 AM (110.9.xxx.132)대학 동창이라고 그러셨죠. ㅠㅠ 누구 믿을만한 동창애들한테 도와달라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얼른 이사 알아보세요
단기월세라도 얻어서 빨리 몸이라도 피신하시고 짐은 천천히 옮기시더라도..28. 나중
'22.10.28 12:51 AM (223.136.xxx.211) - 삭제된댓글나중을 위해서라도
신고한 이력을 남겨 놓는게 좋을거 같은데
조용하게라도 신고할 방법이 있다면 그게 좋을거 같고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 한동안 예의주시 하시는게 좋겠네요
분위기 봐가면서 남편분과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29. 남편이
'22.10.28 12:59 AM (220.117.xxx.61)남편이 알게되면 대부분
둘이 사귀었다고 덮어씌워
큰일납니다
여자를 줬다고 되버려요.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이래서 스토킹이 무서워요.30. ...
'22.10.28 1:12 AM (223.33.xxx.181)이런 글도 증거가 되니 펑하지 마세요
저번 글도 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미 삭제하신 거 어쩔수 없고 이거라도 보존하세요. 혹시라도 일 커지고 경찰에 신고하려면 이런 글도 좋은 증거가 돼요
지금 원글님이 현실적으로 하실 수 있는 건 빠른 이사 아닐까요
경찰 신고도 무서워서 (또라이가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니) 주저하시는 것 같고 그럼 얼른 이사라도 하세요.
이사 안가놓고 간 척하면 우편함 몰래 보고 다 안다더라구요31. 증거 남겨야죠
'22.10.28 1:19 AM (41.73.xxx.71)어디 목사인지 부인이 먼저 알아야한다고 생각함
32. ㅇㅇ
'22.10.28 2:14 AM (106.101.xxx.127)진짜 짜증인게 유부남 놈들은 지가 아무거나 여자로 해석하는데
왜 여자가 여지를 줬다고 해석하는지 어이털려요
저도 유부남 놈이 저한테 잠구 찝쩍거려서 제가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저더러 여지를 준 거 아니녜요 어이없네요
당해본적없으니 모르나봐요 짜증33. 담엔
'22.10.28 2:37 AM (41.73.xxx.71)녹음 증거 남기세요.
혹 나중엔 거꾸로 님이 꼬리쳤다고 부인이 길길이 뛸지도 모르니까요.
태반의 여자들은 그렇게 믿고 싶어하죠.34. ..
'22.10.28 9:49 AM (173.73.xxx.103)잘하셨어요
스토커 여럿 당해봤는데
상황 봐가며 어르고 달래서 떼냈어요
말이야 쉬워서 신고해서 처리하는 거지, 그게 상황이 그렇게 안 되죠.
그놈 완전 창피줘서 전부 다 잃게 하면, 그 다음에 아판사판 너 죽고 나 죽자 나올까 봐 너무 궁지에 몰아넣을 수도 없어요
알아서 나가 떨어지게, 단호하게, 하지만 자기도 면피할 구석 만들어주면서 떼내는데 그 과정이 참 지랄맞고 짜증나는데요.
그래서 살아 있지 싶네요.
사는 거 참 빡세네요35. ..
'22.10.28 9:49 AM (173.73.xxx.103)게다가 나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고 아이가 있으면
그렇게 하셔야죠.
화나도 도망가요. 현명하게.36. ㅇㅇ
'22.10.28 12:38 PM (39.7.xxx.249)그냥 사람을 믿고 도와준 동정심이 이렇게 잘못된거였나
ㅡㅡㅡ
네 잘못된 거예요37. 신고
'22.10.28 1:09 PM (223.38.xxx.51)경찰에 신고하고 증거남겨두시면
나중에 원글님이 떳떳하다는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오해받으실수도요
특히 그쪽 부인에게요
너무 많은 생각 마시고 행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