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 살 때 다들 왜 사냐고 할 때 샀었네요

1주택자 조회수 : 18,079
작성일 : 2022-10-27 21:07:40

대략 10년 조금 안됐던,
30초반에 미분양 아파트 분양받았어요
탑급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당시 분위기도 그렇고 미분양이 있어서 남은 거 그냥 덜컥 가서 계약했었네요.

미분양이라 중도금도 무이자 후납이었고
입주할 때까지 하루도 안 쉰 직장생활 12년 박박 모아서
입주했고,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때 다들 지금 집을 왜 분양 받냐,
그것도 미분양을 왜 받냐부터 별별 소리 다들었는데
그냥 나 살 집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었네요.

딱히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에요.
투자로는 좋은 성과는 아니니까.
그렇지만 그 때로 돌아가도 비슷한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결국 나 살 집 하나 가지는 사람은
집이 꼭 필요할 때 그걸 크게 무리하지 않고 살 수 있을 때..
이 두개가 살짝 겹치는 시점에는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불필요한데 투자니까 사는 사람도 있겠고,
필요하지만 리스크 부담 싫어서 안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IP : 210.94.xxx.8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
    '22.10.27 9:10 PM (118.37.xxx.7)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내집이 주는 주거의 안정감이 참 크죠…

  • 2. --
    '22.10.27 9:10 PM (211.55.xxx.180)

    형편에 맞게 사서 조금씩 늘려가는거죠.

    제가 20년전 아파트 살때 시댁에서 엄청나게 욕했어요. 욕심많다고.

    전 돈 벌 생각은 없었고, 그냥 집이 없으면 불안해서 안될것 같았어요.

    저희 단지에서 저희가 젤 비싸게 들어가서 다들 걱정해주셨는데

    시간지나고 나니 다시 돌아가도 그냥 살거같아요

  • 3. ㅇㅇ
    '22.10.27 9:1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지나고 보니 그런거겠죠. 지금은 아무리 필요한 시점이라도 아닌거같아요.

  • 4. 저는
    '22.10.27 9:14 PM (125.176.xxx.215)

    거의 최고점일때 샀어요.
    요새 남편과 얘기하는 게
    아마 그때 안샀으면 지금도 못사고
    앞으로도 못살거다 에요.
    후회없어요.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 최고에요.
    더 떨어져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5. ...
    '22.10.27 9:15 PM (221.138.xxx.139)

    네 대략적으로 저도 공감
    근대 10년 전에 미분양을 사셨으면
    투자적으로도 안좋기가 힘든....당연히 좋은거 아닌가요?

  • 6. 10년 전이랑
    '22.10.27 9:15 PM (221.139.xxx.89)

    지금은 다르죠. ㅎㅎ

  • 7.
    '22.10.27 9: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가 집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나이 들수록 더더 커져요. 저는 이번 고점에 집 마련했는데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빚으로 구매했어요. 한소리하는 사람들 있으나 저는 후회안해요.

    일단은 이제 더이상 이사안해도 되고 어쨌든 돌아갈집이 있으니 전 그걸로 됐거든요.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크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 이게 핵심 같아요.

    저도 영혼까지 끌어왔으면 지금 이렇게 태평하지 못했을 걸요.

  • 8. ...
    '22.10.27 9:18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저두 박근혜때 서울에 미분양 아파트 샀어요.
    주변에서 다들 왜 사냐고...

  • 9. ..
    '22.10.27 9:20 PM (175.223.xxx.82)

    2007년때 집샀는데 사자마자 계속 떨어져서
    시댁에서 엄청 눈치주고
    시누이는 갈때마다 타박하고
    가시방석이 따로 없었어요
    당시 1억 대출 받고 샀는데도 엄청 욕먹고..
    근데 돌이켜보면 그때 사길 잘했어요
    그때 안샀음 계속 못샀을것 같아요.
    시누이는 아직도 무주택자네요.ㅜㅜ

  • 10. 덧붙여
    '22.10.27 9:32 PM (175.223.xxx.82)

    그때 집을 무리하게 샀던이유는
    그래도 신혼때 애 없을때 바짝 벌어서 갚자는 주의였고요.
    빚이 있으니 더 절약하며 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2018년도에 상급지 큰평수로 갈아타기 했네요.

  • 11. ...
    '22.10.27 9:32 PM (221.140.xxx.205)

    그때와 지금은 소득대비 집값 차이가 큽니다
    지금은 그때와 비교불가... 소득 대비 사상 최대의 버블이에요

  • 12. 집을 왜
    '22.10.27 9:33 PM (123.199.xxx.114)

    안사는거죠?
    당연히 내집 하나는 있어야되는게 당연한생각인데

  • 13. 그 왜사냐고..
    '22.10.27 9:34 PM (211.250.xxx.112)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게 함정이죠. 20~30%는 하락할수 있으니까요

  • 14. ...
    '22.10.27 9:40 PM (223.38.xxx.81)

    집이 필요할때
    무리하지 않고 살수 있을때
    맞아요
    그게 각자의 매수 시기인거 같아요

  • 15. 저도
    '22.10.27 9:50 PM (219.255.xxx.153)

    2011년에 건축중인 미분양 아파트 계약했어요
    2013년에 입주할 때까지 미분양이었어요.
    그때 더 큰 평수 옮겼어요.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 16. ..
    '22.10.27 10:31 PM (106.102.xxx.3)

    2008년 리먼사태 터지고 계속 하락되다 5년후인 2013년이랑

    지금이랑 같나요????


    인제 시작인데...또 몇년후면 모를까....

  • 17.
    '22.10.28 11:26 AM (218.155.xxx.132)

    저희도 2011년에 샀어요.
    윗 댓글처럼 아이낳기전에 바짝 모아 대출 갚고요.
    저희도 그 때 욕 많이 먹었어요. ㅎㅎ
    그 집이 조금 오르고 친정에서 도와주셔서
    상급지 넓은 평수로 갈아탔어요.
    상급지라 집값은 훨씬 더 올랐고요.
    물론 이제부터 떨어지겠지만 ㅎㅎ
    근데 처음 시작이 없었으면 지금도 없었을 것 같아요.

  • 18. 원래
    '22.10.28 12:27 PM (220.76.xxx.191)

    성공담은 누구나가 얘기하고 싶어해요.

    영끌까지는 아니어도
    대출받아 집샀는데 자고 일어나면 집값 떨어지던 시절
    둘이 버니 서로 위로하면서 살았지
    그 시절을 추억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집도있고 돈도 있지만 다시는 대출따위 안해요.

  • 19. 하늘보리
    '22.10.28 12:30 PM (222.109.xxx.244)

    수도권에 5억자리 집을 대출 2억주고 산 사람과, 서울 역세권에 5억자리 전세를 대출2억주고 산사람 두명이 있어요. 부동산 급등으로 5억아파트가 8억할때 5억 전세는 6억으로 올라요.그래서 전세대출을 받으려 하니 추가 대출은 안되고,신용대출로 1억을 받아요. 그래서 3억의 대출이 되요. 그런상황이 올초까지 상황이고.
    지금 부동산 하락했다고 해도 8억아파트 7억이 되도 집주인은 2억대출금만 남는거고...
    전세사는 사람은 추가 대출로 빚이 1억더 있는겁니다 그래서 전세대출 3억을 갚는 사황이 되죠.
    그래서 내집이 좋은겁니다 빚이 있어도.
    그래서 처음 시작이 월세인지,전세인지,자가인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 20. ㄹㄹㄹㄹ
    '22.10.28 12:32 PM (125.178.xxx.53)

    저도 5년전에..
    이미 집값이 오르기 시작했어~ 막 이런 멘트가 나올때인데
    그냥 이사가고 싶어서 무작정 일단 샀어요
    이웃집들이 너무 이상해서 스트레스 받아서요
    세금이 무지막지해서 지금은 못팔지만 암튼 사길 잘했어요
    엄청 오른 동네는 아니지만 손해는 아니니까

  • 21. 저도
    '22.10.28 1:38 PM (211.36.xxx.234)

    10년 전에요. 박근혜 때 취득세 1프로 혜택줬어요 집 사라고. 사람들이 왜 대출받아 이사하냐고 했죠.그때 상급지로 갈아탔고 중간에 또 한번 갈아타서 자산이 많이 늘었어요. 월급은그대론데.. 결국 부동산이 자산 불려줬어요.

  • 22. 에고
    '22.10.28 2:38 PM (121.182.xxx.73)

    영끌해서 한강다리 둘섰던 사람은 여기 글 못쓰죠.
    그저 다 필요없고 금리 올라도 감당가능한 만큼망 빚내는 겁니다.
    빚은 겁내야 되는거예요.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아요.

  • 23. ㅇㅇ
    '22.10.28 2:48 PM (223.39.xxx.248)

    이해가 안되는게
    집을 사던말던 그걸 욕하는 시댁, 친정은 뭔가요
    시댁, 친정도 빼다가 산것도 아닌데

  • 24. ..
    '22.10.28 5:38 PM (118.46.xxx.14)

    저도 집값이 막 무섭게 오르고 있을 때 신고가 찍으면서 샀어요.
    통장을 다 꼬나박아서 지금 빈털털이에요.
    그래도 그때 사지 않았으면 못 샀을 거 같아서 마음은 편합니다.

  • 25. 그런데..
    '22.10.28 6:32 PM (211.248.xxx.147)

    그건 40대인 우리이야기인것 같아요. 전 2억얼마짜리에 대출1억끼고 샀던 아파트가 지금 12억이예요. 18년정도 만에요. 지금살고있는아파트는 10년전인가. 7억에 분양받았는데 20억이예요. 한채는 자식에게 넘겼지만 요즘애들 소득에 집값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 26. ㅇㅇ
    '22.10.28 6:45 PM (31.205.xxx.15)

    잘하셨어요
    투자로 좋은 성과 아니었다고 하시니
    이제부터는 상급지 또는 넓은 평수로 갈아탈 때이죠
    살고 싶은 동네 찍고 시세추이를 관심갖고 계속 살펴보세요
    내리다가 안정되고 오르는 시점이 옵니다

  • 27. ㅇㅇ
    '22.10.28 8:23 PM (175.194.xxx.220)

    실거주할 집은 필요하면 사야죠 전세월세로 계속 이사다니는거 힘들어요

  • 28.
    '22.10.28 8:58 PM (112.148.xxx.25)

    저도 집살때 다들
    미쳤다 그비싼거 왜사냐 이제집은 끝났다 했어요
    그와중에 3채샀어요

  • 29. 원글
    '22.10.30 9:44 AM (221.140.xxx.139)

    211.248.xxx 님
    그건 님 같은 다주택자 탓도 있는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632 일주일치 반찬을 주말에 만든다면 33 .. 2022/11/07 7,682
1393631 코스트코 쌀국수 야채없이 끓여도 맛이 괜찮을까요 4 ... 2022/11/07 2,147
1393630 세월호엔 해경해체 이태원참사엔 경찰잡기 2 ..... 2022/11/07 782
1393629 뜨끈한 돼지국밥이 보약이네요 17 ㅇㅇ 2022/11/07 4,518
1393628 오늘 등촌칼국수에서 어떤 아주머니 36 와와 2022/11/07 22,644
1393627 떠시면서 브리핑한 용산소방서장님 과실치사로 입건 (연합뉴스 본문.. 16 아진짜 2022/11/07 4,054
1393626 전라도 밥집이 평균적으로 훨씬 맛있나요? 45 ㅇㅇ 2022/11/07 5,520
1393625 노후 문제.. 8 2022/11/07 4,686
1393624 집정리 업체/서비스 좀 추천 부탁드려요 6 ... 2022/11/07 1,143
1393623 언론에 나오지 않는 bbc '이태원 사고 생존자가 말하는 인터뷰.. 3 예화니 2022/11/07 3,624
1393622 수면제 졸피뎀 10밀리 먹어도 될까요? 12 질문 2022/11/07 3,453
1393621 음식점 예약관련 .. 4 예약 2022/11/07 1,195
1393620 전설의 소프라노는 아이를 갖지 않아서 73 ㅇㅇ 2022/11/07 24,933
1393619 옷에 배는 담배냄새 담배 2022/11/07 1,325
1393618 밤에 안되는 남자들 많으려나요? 4 2022/11/07 3,728
1393617 이완용 주니어를 뽑아놓은 것 같아요. 11 ㅎㅎ 2022/11/07 2,224
1393616 50 대에 살을 5키로 뺐거든요 근데 몸이 그대로인거 같아요.. 10 50 2022/11/07 6,624
1393615 1.2킬로 찌는 건 금방이네요 7 .. 2022/11/07 2,790
1393614 정용진 나대는게 싫어서 키움 응원합니다 20 .., 2022/11/07 4,333
1393613 성향이 다른 회비내는 모임 지금이라도 빠지는게 낫겠죠? 7 구름 2022/11/07 1,911
1393612 셀프칭찬해보아요 3 ... 2022/11/07 976
1393611 야구 헐이네요 정말 40 ..... 2022/11/07 19,714
1393610 남편의 술주정 5 내가 선택하.. 2022/11/07 2,997
1393609 흙침대 6 봉지커피 2022/11/07 1,920
1393608 누구나 이태원에 그 장소에 있을 수 있었다 9 살인자야 2022/11/07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