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때문에 맘아픕니다(내신)
1학기때 국어 100. 97 맞았는데
2학기중간에 68점입니다 같은학원 같은커리인데
이유가 뭘까요ㅜㅜ 교과서에서 나오진않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차이가 나니 에휴
다른 과목도 다 떨어져서
과학도 20점떨어져서 85에서 65
수학.영어만 겨우 3등급정도
문제는 아들이랑 대화가 안되요
착한 순딩이 였는데 요즘 한마디하면 백마디돌아옵니다.
파일럿이 목표인놈이 아무생각없고
정말 저도 울고싶네요 ㅜㅜ
어찌해야 할까요
1. ...
'22.10.27 8:1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이게요 보통은 중간은 교과서 중심으로 내서 아이들 수준을 봅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내면 고득점이 많이 나와요 대부분. 그러니 기말에는 교과서 외부 지문같은 거 끌어오고 난리도 아니죠. 그래서 기말에서 후두둑 떨어지고요.
이거 계속 될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2. ㅇㅇ
'22.10.27 8:13 PM (223.38.xxx.81)본인은 어떻겠어요
고딩 아이 엄마가 지금 무슨 얘길한다고 딱히....
제 딸도 고1이에요...3. ㅇㅇ
'22.10.27 8:13 PM (211.234.xxx.48)중간 쉽게 내면 기말 틀리라고 내더라구요.
4. ...
'22.10.27 8:14 PM (223.38.xxx.81)지금 중간고사 얘긴데
5. ...
'22.10.27 8: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글 쓰고 보니 중간고사 얘기네요ㅋㅋㅋ 뻘쭘ㅋㅋㅋ
보통 외부 지문 많이 나오는 경우는 기말이 많거든요. 점수 떨어트려야 해서요ㅋㅋㅋ 이번에 교과서 외부 지문 많이 나왔으면 기말때는 또 교과서 안에서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지켜보셔야죠 뭐.6. ㅜㅜ
'22.10.27 8:17 PM (223.38.xxx.137)에휴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댓글들 감사합니다7. :,
'22.10.27 8:17 PM (61.77.xxx.72)기말을 수능 처럼 시험 냈나보네요 그게 실력이라 앞으로 비슷할거에요 그래서 일반고는 절대 내신 정시 동시에 준비가 안되면 멘탈 나가게 되더라구요 자사고는 종합과 정시를 대부분 학교에서 관리해주는데 자사고 가는길이 험난하니깐요
8. 고1
'22.10.27 8:18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기말이랑 수행 잘 챙겨서 등급 올려야죠ㅜ
9. 걍
'22.10.27 8:26 PM (211.212.xxx.141)우리애도 100점맞다 55점맞다 그러던데요 난이도 차이인갑다해요
10. 난이도
'22.10.27 8:27 PM (210.100.xxx.239)조정같은 건 절대 안하는 빡쎈고등학교 보냅니다.
매번 외부지문에서 절반이상 나옵니다.
안배운 작품들이요.
한번 이렇게 나오면 시험 스타일이 굳어질 수 있어요.
작전을 다시 세우세요.11. 그런데
'22.10.27 8:27 PM (122.34.xxx.60)아이에게 하고싶은 말 있으면 특히 성적관련은 학원쌤과 이야기하세요. 아이가 성적 떨어져서 요즘 예민하다, 숙제는 해가는지, 애가 학원에서는 어떤지 물어보시고, 엄마가 전화했다른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이 좀 잘 봐달라고 하시고 간간히 학원샘께 문자나 전화 연라해서 아이 상태 물어보세요.
아이랑 직접 이야기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학교샘과도 상담 전화 해보시구요.
성적 떨어지면서 사춘기가 겉잡을수 없이 오는 경우가 있어요
선생님들과 잘 소통하셔서 아이가 마음 잡게 도와주세쇼12. 00
'22.10.27 8:33 PM (222.119.xxx.191)저희 아이도 고등 다 겪고 대학 보내고 나니까 지나서 알게 되더라구요 저희 학교 국어 1등급 했던 야들 보니까 이미 중 3때 수능을 치면 1등급 2등급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국어 선행 끝내고 와서
그런 애들 상대로 등급을 따기가 어려울 수 밖에요13. ㅇㅇ
'22.10.27 8:38 PM (125.178.xxx.39)왜 아무 생각이 없겠어요?
순딩이가 엄마를 그렇게 대할땐 얼마나 마음이 안좋을까요?
아들에게 뭐라 마시고 엄마가 도와줄수 있는걸 하셔야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수 있게요.14. rrr
'22.10.27 8:50 PM (59.14.xxx.42)매번 외부지문에서 절반이상 나옵니다.
안배운 작품들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15. 음...
'22.10.27 8:51 PM (106.102.xxx.136) - 삭제된댓글요즘 내신 고등국어를 수능, 모의고사유형으로 문제를 내요
그쪽으로 공부가 돼있지 않으면 공부잘하는 애들도 그 점수 받아요
평소에 수능형 국어를 계속 파야 해요
모의고사기출 공부에 달렸어요 고등국어는
사실상 중학교때부터 선행이 되어있지 않으면 힘들어요16. .....
'22.10.27 8:53 PM (222.99.xxx.169)공부를 깊게 많이 한 아이들은 난이도가 올라도 점수가 크게 떨어지진 않는데 약간 부족하게 한 아이들은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널뛰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어렵게 나와도 전교 3등 이내 점수는 변화가 없어요. 그런데 그 아래는 좀 쉬우면 100점 나왔다 좀만 어려워지면 60점으로 뚝.
저희애도 그런 아이구요.
아이도 속상하죠. 공부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기대하던 점수에 턱없이 모자란 점수를 받았으니 다 놓고 싶을수도 있어요. 옆에서 다독거려주고 다시 오를수 있다 희망을 줘야지 어쩌겠어요.17. ,,,
'22.10.27 9:13 PM (118.235.xxx.187)외부 지문 많이 나오면 그냥 본인 실력대로 나오는거죠
18. 넵
'22.10.27 10:01 PM (124.50.xxx.207) - 삭제된댓글에고 많은답변 감사합니다
희망을 줘야죠!! 고등오니 체감이 확 느껴지네요19. ..
'22.10.27 10:56 PM (218.236.xxx.239)좌절하지 말고 그냥 기말에서 최선을 다 하세요... 열심히 하면 섞이고 섞여서 등급이 좀 낮아져요..
또 학교마다 보는 과목, 가중점 주는 과목이 있어서 유리하게 계산되는 학교 넣으면 되요..
젤 나쁜게 한번 그랬다고 수시포기, 정시가자예요... 그럼 내신도 잃고, 수능도 잃는거예요...
끝까지 다독여서 뭐라하지 말고..특히 엄마가 나서서 학원끊으라니 수능준비하라니...그런말 하지마세요
아이들도 지금 딱 포기하고싶은맘 가득인데..엄마가 불지를 필욘 없어요.. 아이가 더 속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