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루투스 이어폰
앤 조회수 : 889
작성일 : 2022-10-27 07:40:36
어제 퇴근후 해지고 나서 장보러 가는데 가는 길에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도 버렸거든요 쓰레기 버리면서 올케언니랑 통화하며
오빠 진짜 웃긴다 웃겨 했는데 옆에 서 계시던 어떤 부인이 저를
부르며 방금 웃긴다는 소리 자신에게 한 거냐며 물어보시는 거예요
긴가민가 하니 화내시는 건 아닌데 워낙 이상하니 확인은 해야겠다는
거였어요 너무 놀라서 이어폰 빼서 보여드리며 통화중이었다고 했어요
어두우니 더 오해하시기 좋았겠더라구요 다행히 오해푸시고 웃으셨어요
저도 블루투스 이어폰 초반에 젊은이들이 길에서 혼잣말하며
지나가고 해서 놀랐거든요. 어제 그 분이 저한테 물어보지 않고
혼자 오해한채 그냥 갔다면 집에 가서 얼마나 분하고 화나셨겠어요.
IP : 211.203.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h
'22.10.27 8:31 AM (222.237.xxx.106)그러게요.
서로간에 오해 잘 푸셨네요~~^^2. 요즘
'22.10.27 8:51 AM (106.101.xxx.243)내 뒤통수에다 욕하면서 와도
다 보면 블투 끼고 통화중
할머니세대만 빼고 다들 그렇게 통화하니
그러려니해요3. 닉네임안됨
'22.10.27 9:21 AM (125.184.xxx.174)저도 그런적 있어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끼고 .매대 앞에서 물건 보며 딸과 통화중이었는데
옆 아주머니가 뭐고? 하는 시선으로 절 보더라구요.
머리 귀뒤로 넘기고 블투만 보여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