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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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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나는 어떤 딸인거 같으세요?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22-10-27 04:13:30
저는 차가운 딸이요
엄마에게 한번도 다정하게 대한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원래 성격이 그러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아빠에게는 다정한 딸이거든요..
엄마가 내게 가장 섭섭한게 그거일거 같다는걸 알면서도
잘 안고쳐지네요
아빠한테는 되는데 엄마에게는 안돼요
IP : 223.62.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가
    '22.10.27 4:16 AM (211.206.xxx.180)

    있을 거예요.
    어린 시절 어떤 경험이나 계기로.
    저도 잘하다가 한번씩 선을 긋는데, 근본적인 이유가 있어요.
    어차피 풀릴 게 아니라 그냥 두지만...
    그런 꼬임이 짜증남.

  • 2. ....
    '22.10.27 4:21 AM (222.236.xxx.19)

    이유가 있겠죠..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요..
    전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걍 엄마가 친구같은 딸이라고 하셨어요
    근데 엄마도 저한테 그런 엄마였어요. 고민거리 있으면 상담도 정말 잘해주고 오히려 정말 진지하게 상의해야 될 일이 있으면 전 엄마한테 이야기 하는 편이었거든요.친구들한테보다는요
    인생 선배라서 그런지 정말 상담을 참 잘해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그시절에도 했었던것 같아요
    전 엄마나 아버지나 감정이 똑같아요.ㅎㅎ

  • 3.
    '22.10.27 4:28 AM (223.62.xxx.162)

    늙어가는 엄마에게 측은한 마음은 들어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의무적인거지 진심으로 엄마를 사랑해서 우러나오는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

  • 4. 이제
    '22.10.27 4:54 AM (125.178.xxx.135)

    엄마한테 의지되는 딸이 되어주고 싶은데
    뭐 현실은 쌀쌀 맞을 때도 많고 따뜻하게 대할 때도 많고 그래요.
    한없이 편하다가도 어렵게 대하고
    반응을 뻔히 아니 눈치볼 때도 있고요.

    제 딸도 저한테 그러는 것 보면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 5. 제 아는이
    '22.10.27 5:35 AM (118.235.xxx.7)

    성격좋고 따뜻하고 배려님 많은 딸 이 유독 엄마에게만
    차깁고 집에서는 입 꾹 이고 그렇지만 아빠에게는 세상 다정하고 잘 하는이유가

    제가 제3자 입장에서보면
    엄마는 대화자체가 가르치려는 입장과 잔소리
    이고 아빠는 딸과의 대화자체를 즐기는타입

    이더라고요 , 즐기는 대화속에서 고민도공유하고 조언도 충고도
    자연스레 나오고

    엄마는 엄마대로 불만이 딸이 아빠에게만 친절하다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는

    흔히 가까이서 대화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

  • 6. ㅇㅇ
    '22.10.27 5:58 AM (119.198.xxx.18)

    사랑도 조건부에요
    절대적 사랑을 인간이 어찌 하나요?
    단지 부모란 이유만으로 사랑해야하나요?
    아이 마음속에 분노를 심어주고 잔소리 야단 단점만 지적하고(물론 전부 자식 위해서 했다고 변명들 하죠)
    하지만 전부 아이 영혼을 병들게 하는 양육아닌 폭력이었을뿐인걸요
    애초에 함량미달인 인간이 부모되는것 그 자체가 자식에겐 폭력이긴 하죠.
    꼴에 남들 하는건 다 해야해서 결혼도 한 것일뿐

  • 7. love
    '22.10.27 6:17 AM (220.94.xxx.14)

    그래도 노력해보세요
    엄마한테 딸은 분신같은 존재라고 하더라구요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적도 없는데
    얼마전 심근경색으로 깜짝 놀란뒤
    내일은 없을수도 있다 생각하며 미루지않고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나중에 하고싶어도 못해 후회스런 날이 와요

  • 8. ㅇㅇ
    '22.10.27 6:44 AM (119.198.xxx.18)

    ㄴ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어도 후회 안됩니다.
    나이들수록 엄마가 더 이해가 안될 뿐
    그저 부모가 되지 말아야 될 사람이 분수도 모르고 설치다 갔구나 하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 9. ㄹㄹㄹㄹ
    '22.10.27 7:15 AM (110.44.xxx.195)

    늙어가는 엄마에게 측은한 마음은 들어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의무적인거지 진심으로 엄마를 사랑해서 우러나오는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222

  • 10.
    '22.10.27 7:57 AM (122.35.xxx.62)

    가까이 있으면 귀찮고
    멀리 있으면 걱정되는 딸

  • 11.
    '22.10.27 8:04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엄마는 원글님애게 어떤 엄마였어요?
    그냥 보통 엄마지만 따뜻한 감정 못 느낀 엄마 아니었을까 짐작해봐요.
    저는 차갑고 어려운 딸일거예요
    근데 내가 엄마를 떠올리면 잘해준 것보다는 눈에 핏발 서면서 분노나 화 드러낸 모습만 남아있거든요. 그리고 계속 장학금 받았는데 딱 한번 못받은 학기는 새벽부터 전화해서 화내던 그런 모습, 늘 한숨 쉬어대고 징징대는 모습, 니네 때문에 하면서 자식들 탓하던 말들.. 나이들수록 이런 모습들이 더 선명해져요
    그래서 말 섞기가 더 싫어져요

  • 12.
    '22.10.27 8:11 AM (112.150.xxx.31)

    제가 이십년간 들었던말이 인정머리없는 년이였어요.
    제가 엄마에게 따뜻한 말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제 원래 캐릭터대로 계속 살ㅇ려구요.
    인정머리 없는딸로

  • 13. 괜찮아요.
    '22.10.27 8:13 A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

    계기가 있을 겁니다. 전 엄마에겐 나름 살가운 딸인데 아빠에겐 상당히 냉정해요. 돌아가셔도 그리 슬프진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분명한 이유는 있고요.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 하지만, 자식은 그럴 필요도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이러고 하는거죠. 대부분 내리사랑이 안되는 부모들이 자식이랑 갈등과 마찰이 생기는 거에요. 자식들도 성장하면서 우리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개꽌적으로 잘 알게 됩니다..

  • 14. 괜찮아요.
    '22.10.27 8:14 A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

    계기가 있을 겁니다. 전 엄마에겐 나름 살가운 딸인데 아빠에겐 상당히 냉정해요. 돌아가셔도 그리 슬프진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분명한 이유는 있고요.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 하지만, 자식은 그럴 필요도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이러고 하는거죠. 대부분 내리사랑이 안되는 부모들이 자식이랑 갈등과 마찰이 생기는 거에요. 자식들도 성장하면서 우리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잘 알게 됩니다.

  • 15. 지나가다
    '22.10.27 8:38 AM (193.38.xxx.123) - 삭제된댓글

    댓글 쓰려다 옛생각에 기분이 넘 안 좋아져 지웠네요.

    성철스님 세속딸(불필스님)도 아버지를 그 어린 나이에
    내려놨는데
    인격으로 치면 성철은커녕 보통사람도 못되는
    그런 인간 같지 않고 부모같지 않은 부모를 둔 분들은
    과거를 곱씹지말고 걍 버려버리시길...

  • 16. ..
    '22.10.27 9:05 AM (106.102.xxx.208)

    집안 일 해주는 딸? ㅎㅎㅎ

  • 17. ......
    '22.10.27 9:37 AM (211.49.xxx.97)

    주는만큼 받는거죠.울엄니도 세상 차갑게 키우니 자식들이 다들 냉냉해요.그냥 의무적인 행동할뿐이지 정서적으로 주고받는건 없어요

  • 18. 제 얘기네요
    '22.10.27 2:10 PM (14.32.xxx.215)

    애기때부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면 망설이지도 않고 아빠라고 했대요
    아빠도 항상 저만 따로 용돈주고 정서적 지지도 제일 많이 해주시고
    저 아프면 병원도 몇달씩 데리고 다니구요
    그게 싫어서 엄마는 더 저 구박하고...
    그런거 반복되다 몇년전부턴 남보다 못하게 됐어요
    엄마 치매인데 아주 저한테 저주를 퍼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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