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인데 시집식구들 섭섭해요

시집 조회수 : 8,135
작성일 : 2022-10-20 10:50:50
명절전에 조직검사해서 시집식구들 대충 알고있었을꺼에요 9월 20일에 암이나고해서 직장 이번달 첫주까지 다녔구요
시집에서 대충 알았을텐데 애아빠가 언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형님도 지난달에 아셨을텐데 안부인사 한마디없구요 시엄니도 엇그제 연락왔어요
지금은 기술이 좋아서 나을꺼다 큰고모도 한쪽 짤랐다 직장은 그래서 관두고 집에있는거냐 란 말에 기분 확상하네요 어머니 저 열심히 살았어요 9년 직장생활동안 2주정도 쉬고 계속 연달아 일했어요 그돈으로 아이 학원비 생활비 다 제돈으로했어요~~ 했는데 속으론 니아들 덕 본거 나 하나도없다 악착같이 사느라 이리됐다 말해주고싶었어요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 생각해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미워하는 시엄니가 기분나쁘게 했던 막말생각하면 아침부터 화가 치밀더군요 그래서 이리된것 같다는 생각도했어요
화나요 결국 남이구나~~ 직장관둬서 지아들 힘들게할까봐 걱정인가보다 란 생각이들대요
큰아들도 모지리 결국 우리도움 받을꺼면서 왜저럴까요~
IP : 210.106.xxx.13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2.10.20 10:54 AM (211.114.xxx.126)

    저도 같은 입장인데..
    그냥 이 기회에 시댁이랑 당당하게 연 끊는다 생각하세요
    전 이제 당당하게 시댁에 소홀합니다.
    남편도 이해하구요
    옆집아줌마도 걱정해주는데 울 동서 전화 한통화 없어서
    섭섭하다 했더니 자기는 원래 성격이 그렇대요 무심하다고
    그래서 똑같이 무심해주기로 했어요
    완쾌하실꺼예요~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내인생 내꺼예요 누가 감히 날 스트레스 받게 하나요

  • 2. ..
    '22.10.20 10:55 AM (116.88.xxx.178)

    사람이 참 어리석어요. 남의 가슴에 성처준거 몇배로 돌아올거고 시어머니 본인은 이제 늙어서 힘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왜 한치 앞을 못 볼까요...그냥 남보다 못한 사람이다 여기시고 님 건강에만 신경쓰세요.

    잘 치료받으시길 화살기도 드리겠습니다.

  • 3. 저도
    '22.10.20 10:55 AM (122.35.xxx.41)

    암진단 받았었어요. 님. 지난날 화나는일만 곱씹으면 님만 손해에요. 한번 크게 아프고 보니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과 관계가 정리되더이다. 굳이 속끓여 덧붙여 생각할것없이 님만 생각하고 님건강만 돌보세요. 그러면 주변에서 알아서 조심할거에요. 잘 회복하시고 더 건강하고 재밌는 인생 사시길 바래요^^

  • 4. ㅇㅇ
    '22.10.20 10:57 AM (106.101.xxx.174)

    속상하시겠지만, 처음 유전자 변형이 시작되서,
    현재의 발견되는 암이 되기까지는 7년이 걸려요.
    원글님이 걸리신 암은 그중 특히 가장 느리게 자라는 암이니
    앞으로라도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내건강만 생각하세요.

  • 5. ...
    '22.10.20 10:57 AM (222.121.xxx.45)

    다 부질없어요.
    본인에게만 집중하세요.
    그들(시집식구든 친정식구든)은 입으로만(?) 걱정해 줄 뿐입니다.
    정작 걱정하고 나를 돌볼 사람은 나입니다.
    암은 스트레스로 생길 확률이 크다하니..이제 다 내려놓고 내 건강 먼저 챙기세요.
    걱정해준다고 하는 말들 다 꼬투리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내 몸...내가 챙기는겁니다..
    암 치료...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6. 정리된다는말
    '22.10.20 10:57 AM (210.106.xxx.136)

    이해돠요 주변사람들도 정리가 되더라구요 다 부질없는거 아는데 화나요 하고싶은말 못해서~~

  • 7. ...
    '22.10.20 10:59 AM (222.121.xxx.45)

    지금부터는 말을 하세요.
    나 건드리지 마라....이 건 필요합니다.

  • 8. ....
    '22.10.20 11:00 AM (210.100.xxx.228)

    지인은 암진단 받고도 직장 나가다 얼마전 그만둔 것 같더라구요. ㅠㅠ
    머리카락 빠지면서도 나갔다는 얘기 듣고 너무 속상했어요.
    원글님 치료 잘 받으시고 마음의 평화와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9. 남이에요
    '22.10.20 11:06 AM (121.137.xxx.231)

    남이 내 걱정 얼마나 하겠어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몸관리 잘 하세요
    건강하게 나으실 거에요

    그리고 앞으론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특히 시가쪽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 10. ㅡㅡㅡㅡ
    '22.10.20 11:0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오로지 원글님 건강만 생각하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 기원합니다.

  • 11. como
    '22.10.20 11:12 AM (182.230.xxx.93)

    나만 생각한다. 그렇다고 친정은 큰 도움되나요?? 다 똑같아요.

  • 12. 감사합니다
    '22.10.20 11:12 AM (210.106.xxx.136)

    맞아요 남이 어떻게 알아요 부질없고 죄다 쓸데없어요 맞아요....

  • 13. 친정엄마도
    '22.10.20 11:1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별반 다르지 않아요 결국 인간은 혼자라는거..

    평생 일해왔고 사정상 혼자 애 키우며 직장다니는 딸이
    이직하는 과정에 잠깐 집에 있는데 언제 일 나가냐고 재촉전화..

    나이들면 생각이란게 없나보다

  • 14. ㅇㅇ
    '22.10.20 11:14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그들의 위로 하는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화가나더라 라고 울엄마가 그러셨어요,
    결국엔 다 끊어버리는 계기가 되버리더라구요,
    열심히 사셨으니 이제 마음 내키는 대로 사셔요, 그들의 위로 따위 받고 싶지 않다는 마인드로!!!!!!

  • 15. ㅇㅇ
    '22.10.20 11:16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형님도 뭘 말해도 위로가 안되니
    전화 없는것일 수도 있어요.

  • 16. ..
    '22.10.20 11:18 AM (1.230.xxx.125)

    다 필요없어요.
    원글님 몸만 생각하고 잘 추스리세요.
    그리고 원가족만 챙기면서 사세요.
    도움 주지 마시고요.

  • 17. 흠.
    '22.10.20 11:21 AM (223.38.xxx.147)

    시가 사람들 위로 들으면 도움 되나요? 그들이 무슨 식구에요.

    저는 친정 시가에 안 알리고 수술받고 그랬어요. 알리고 전화받고 이런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원글님은 알렸고 시가 사람들 반응 실망하셨으니 철저하게 환자 입장에서 내 몸만 생각하고 치료받으세요.

  • 18. ㅇㅇ
    '22.10.20 11:26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엄마 암 수술하던날, 아버지는 엄마랑 병원에 계시고 저는 동생들 보살피느라 집에 있던 대딩였는데
    할머니 전화와서는 니 엄마 죽었냐 살았냐 라고 묻는 전화 받고, 할머니를 마음속에서 아웃 시켰어요,
    그동안 엄마는 우리에게 시어머니 막말을 한번도 하소연하지 않았던거였더라구요,

    다음날은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는데, 아들 밥걱정하더라구요 할머니가, 아니 수술받은 환자 걱정 먼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들 밥한끼 대충 먹으면 큰일 나나요?

  • 19. 저 두번 암수술
    '22.10.20 11:26 AM (118.235.xxx.198)

    다들 남보다 못한사람들이더라구요

  • 20.
    '22.10.20 11:27 AM (112.158.xxx.107)

    크게 아프면 시부모는 대부분 남보다 못 한 사이가 되고
    병이 길어지고 내가 아픈 게 다들 익숙해지면 친정엄마도 자기 인생 사시느라 바빠져요

    마음 아프지만, 암이든 기타 큰 병이든 철저히 나 혼자 이겨내는 거라 생각하세요
    앞으로 가족들에게 마음 아플 일 많이 생겨요
    그럴 때 너무 미워하지 말고
    그냥 털어내고 님 마음 가는대로 사세요

    물론 본인들 인생 사느라 시간 지나면 나 아픈 거 잊는 거 당연하다지만
    암 이제 막 걸린 며느리에게 저러는 건 개쓰레기 맞습니다

  • 21. dlf
    '22.10.20 11:32 AM (180.69.xxx.74)

    뭘 바래요
    남편에게 내 건강 위해 다 끊고 안본다 선언하세요

  • 22. dlf
    '22.10.20 11:33 AM (180.69.xxx.74)

    수술후 요양원 같은데서 몇달 있다 오더군요
    집은 아무래도 쉬기 어려워서요

  • 23. 베베
    '22.10.20 11:44 AM (211.234.xxx.241)

    저도 암수술했는데 외부적 요인도 있겠지만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곱씹으며 힘들었던 에너지가 굉장히 안좋았구나 느꼈어요. 저도 시어머니..ㅠ
    정말 저만 손해였던거지요.
    시어머니보다 그 감정으로 내가 망가진거 억울하고 스스로 제어못하고 1차적으로만 행동한게 후회스러웠어요.
    그들에겐 또 남들에겐(남편포함) 신경끄시고 감정 나누어주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쪽으로 기시면 좋게어요.
    얼른 쾌차하시구요^^

  • 24. piano
    '22.10.20 11:59 AM (182.216.xxx.20)

    저도 남들표정이나 행동, 말을 자주 곱씹고 괴로워하는데 좀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ㅠ

  • 25. ..
    '22.10.20 12:00 PM (175.116.xxx.6) - 삭제된댓글

    조심스러워서 연락 안하는 사람도 이겠지만 결국 남이니까 그렇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 주거나 무례한 사람들은 신경끄고 멀리 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원글님 건강만 신경쓰고 사세요.

  • 26. ..
    '22.10.20 12:05 PM (175.116.xxx.6) - 삭제된댓글

    조심스러워서 연락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남이니까 그렇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 주거나 무례한 사람들은 신경끄고 멀리 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원글님 건강만 신경쓰고 사세요.

  • 27. ..
    '22.10.20 12:32 PM (14.35.xxx.21)

    어머니, 제가 듣고 기분상할 지 미리 생각해보고 말씀해주세요. 정확히 요구를 하세요

  • 28. ㅇㅇ
    '22.10.20 12:47 PM (211.234.xxx.110) - 삭제된댓글

    앞으론 님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그래서 회사 그만둔거냐 할때 네 제 몸이 먼저라서요 이런식으로 받아치시구요

  • 29. ***
    '22.10.20 1:18 P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

    나를 제일 아끼고 사랑해줄 사람은 나예요 모든것을 원글님만을 위해 쓰세요 남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원글님과 제게 하는 말이예요

  • 30. ...
    '22.10.20 1:24 PM (125.191.xxx.252)

    저도 암은 아니지만 자궁에 문제가 심해 떼느냐 마느냐 병원에 일주일입원해 있으면서 치료관찰중이였는데 시댁식구 단 한명도 전화없었구요. 나중에 전해듣기로는 시어머니가 소식듣고 젊은게 아프다고 자빠져있다고.. 그걸 아무렇지않게ㅠ전해준게 시동생이였네요

  • 31. 시집은
    '22.10.20 2:13 PM (218.48.xxx.98)

    원래 며느리가 아픈거 이해못해요.나미 싫어해요
    그런족속입니다.
    그래서 절대!!! 잘할 필요없어요.
    내맘에 안들면 연끊는게 건강에 좋은게 바로 시집.

  • 32.
    '22.10.20 4:54 PM (116.121.xxx.196)

    시부모는 안아플건가봐요,ㅎㅎ
    앞으로 시집식구아파도 관심뚝

  • 33.
    '22.10.20 5:36 PM (110.9.xxx.68)

    남보다못한 시가식구들 걍 인연끊고
    님 몸잘 추스리세요
    한소리못한게 억울하면 대답생각해났다
    막말 퍼붓어요 그러면 속이 좀 내려가요

  • 34. 그런데
    '22.10.20 6:07 PM (39.7.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믿으시나요
    시집이랑 척지고 사는 아픈아내
    남편은 얼마나 편을 들어줄까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개 풀어갔음 좋겠어요
    남편이 있는게 좋다면

  • 35.
    '22.10.20 11:45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뒤돌아 아들 걱정할것입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님만 챙기세요
    노여워할 가치도 없습니다
    최고로 치료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236 전세보증금 1년 어디에 넣을까요? .. 2022/10/22 1,038
1388235 슈룹 눈물 나네요 17 그냥이 2022/10/22 12,856
1388234 도둑놈의 지팡이 아세요? 4 ㅇㅇ 2022/10/22 1,982
1388233 고우림 목소리가… 26 ㅇㅇ 2022/10/22 20,898
1388232 고딩 아이 오늘 하루 식사 7 ㅇㅇ 2022/10/22 3,388
1388231 늦은 야밤에 추천하는 책 두가지.. :) 11 짜잉 2022/10/22 3,002
1388230 샤인머스캣샀는데..고르는법!!! 8 ㅇㅇ 2022/10/22 4,405
1388229 강아지 눈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2 .. 2022/10/22 931
1388228 맥주 마십니다 5 ㅇㄹㅇ 2022/10/22 1,831
1388227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어요. 8 친정엄마 2022/10/22 4,573
1388226 집회 인원수를 어쩜 그리 거짓말을 할까요? 30 기막힘 2022/10/22 6,802
1388225 저축은행 예금 조심하세요 24 2022/10/22 20,139
1388224 이혼상담히고 싶은데요 2 2022/10/22 3,039
1388223 서울안에서 코다리찜 맛집 부탁드려요 2 내일출동 2022/10/22 1,483
1388222 사주얘기가 있어서.. 얼마전 봤는데요.. 4 .. 2022/10/22 4,942
1388221 시청역에서 숭례문까지 촛불 가득.. 28 화이팅 2022/10/22 5,803
1388220 타임랩스로 찍은 집회 행진 줄 4 .. 2022/10/22 2,492
1388219 절대 안져주는 아빠 9 aa 2022/10/22 3,328
1388218 직원 야유회 갈때는 가방 뭐가 이뻐요? 1 가을 2022/10/22 2,008
1388217 슈룹 해요 9 ... 2022/10/22 2,617
1388216 이틀 내내 떡볶이만 해먹었어요 14 happyw.. 2022/10/22 5,354
1388215 김연아는 결국 외모를 본거네요 62 ㅇㅇ 2022/10/22 34,385
1388214 與, '불량 여론조사' 뿌리 뽑나..여론조사 법 정비 추진 13 zzz 2022/10/22 2,036
1388213 국정정책연구원이 어떤 기관인가요? satire.. 2022/10/22 490
1388212 김연아 남편 생긴게 고급?스럽네요 30 2022/10/22 1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