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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이 떠나질 않네요

하루에도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22-10-19 16:00:30
아이가 저를 무시하는 말을 했어요.
그게 여러번인데 남편은 오히려 아이편을 드는 듯한 행동을 했고요.
저는 그 기억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목을 맬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리석은지도 알고 제가 모자라단것도 아니까 너무 쓴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모자라니 이렇게까지 아이와 저의 관계를 힘들게 만들었겠죠.
구구절절이 말하기도 싫어요.
남편은 그때 그럴만했다고 하고 딱히 아이편도 아니지만 그때의 저에대한 감정이 그렇게 나온거 아닐까요.
한번에 둘에게 배신당한 마음이 너무 크고
집을 떠나살고 싶습니다
저는 가면을 쓰고 살아요 그냥 사는데 사는게 아니고요.
죽도록 힘들게 극복한 우울증인데 한번에 무너져버리네요.
저는 무시당하는게 너무 싫은가봐요.
살면서 너무 무시를 많이 당해서요. 나를 낳아준 부모. 형제. 착하게 다 들어주니 모두 저를 호구취급을 했어요. 친구들도 갑자기 제 앞에선 공주가 되구요
그냥 그런거다 하고 사는게 한번에 무너져서 저는 낮이고 밤이고 눈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222.117.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아파요
    '22.10.19 4:07 PM (66.8.xxx.16)

    남이면 연을 끊으면 되는데 가장 사랑한다는 존재인 아들이 그랬으니 얼마나 무너지셨을까요. 다른 이유 대지마시고 엄마가... 마음좀 다스려야해서 주말에 잠시 친구네좀 다녀올게 하고 2박 3일정도 지방에 호텔잡고 방에서 푹 쉬시고 술도 한잔하고 바다도 보시고 돌아오세요. 그러면 엄마 빈자리도 느끼고 남자 둘이 우리가 마음을 상하게 했을까 생각도 하고요. 내가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그 말이 상처가 되었다 따지는것보다 효과가 있을거에요. 저는 해외사는데 친정도 있고 해서 일주일정도 혼자 한국 다녀오면 저희집 남자들이 한두달은 엄청 잘하더라구요. 제가 뭐 엄청난 살림 잘하는 엄마는 아니지만 빈자리를 가끔 느끼게 해주는것도 좋은것같아요.

  • 2. 에고..
    '22.10.19 4:07 PM (116.37.xxx.37)

    힘드시겠어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튜브찾아서 5분이라도 명상하시면서 나쁜기분 내보내고 좋은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병원가셔서 상담해보시면 어떨까요?
    힘든 나를 구해줄?사람은 나 밖에 없더라구요ㅠ
    인간관계중 자식으로 인한 속상함은 정말 아프더라구요
    얼른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랄께요

  • 3. 병원가세요
    '22.10.19 4:18 PM (14.32.xxx.215)

    요즘은 엄마 없음 잔소리할 사람없고 배달시켜 먹음 돼서 좋아합니다
    모든 사람이 저러는건 남께 문제가 있단말인데
    사람이 바뀌긴 어려우니 약 드시고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게 하면 됩니다
    꼭 병원 가세요

  • 4. 아직
    '22.10.19 4:19 PM (118.36.xxx.15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직 대학생이 안됐다면
    혹시 아빠가 덜 가정적이거나
    약간 성인 adhd 성향이 있는건 아닌가요
    아직 어리다면 본인도
    그게 얼마나 나쁜건지 모르고
    쌓인 스트레스를
    말로 엄마한테 많이 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고딩때 함부로해서
    상처 받았던적이 있는데
    지금 다크니 기억도 못하고 지금은
    너무 잘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남편이
    가족을 많이 힘들게 했었는데(경제적인 문제 )

    그것 때문에 아이도 견디느라고
    그렇게 풀었던 거더라구요 그순간에는
    본인도 무슨말을
    하는지 정신줄 놓을정도의 우울감 이었던 거였어요
    지나고 나니
    거기에 휘말리지 않고
    버텨낸 아이와 저를 요즘 대견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혹시 님도 그렇고
    아이도 너무 힘들어서 우울감이 온게 아닐까요
    남편과의 문제는 없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아이와 님이 둘다 그사람 때문에
    힘든게 아닐까요

  • 5. ....
    '22.10.19 4:27 PM (221.157.xxx.127)

    애가하는말 무시하세요 타인에게 칼자루를 주지마세요. 남이하는말이나 행동에(남편이나 자식이라고해도) 내가 왜 무너지나요. 꿋꿋하게 나는 내인생을 사는겁니다

  • 6.
    '22.10.19 4:41 PM (61.80.xxx.232)

    토닥토닥 자식키우는게 정말 힘들죠 힘내세요

  • 7.
    '22.10.19 4:44 PM (61.80.xxx.232)

    원글님은 소중한사람 다 내려놓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

  • 8. 내 인생
    '22.10.20 1:14 AM (39.118.xxx.46)

    그냥 내 인생을 사세요.

    그들과 있을때는
    내 역할 적당히 하고 ..

    나를 위해 좋은 것들을 하면서 나에게 잘해주며 살면 행복해져요
    강해지세요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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