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조금씩이라도 직장생활하며 상환하던중
암환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남편이 모든걸 알아버렸어요
나라는 사람은...
너무 무책임하지만 사라지고 싶어요
항암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우리아이 올해 입시까지만 버티가
죽어버리고 싶네요
나는.. 왜이런 인간일까요.....
뭐하나 잘하는게 없네요
1. ㅇㅇ
'22.10.17 6:52 PM (89.187.xxx.179)빠른 시일내에 잘 해결하고 잊으시고 몸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 토닥토닥
'22.10.17 6:53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자살하면 되물림됩니다
저녀에게 참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건강하시고요3. 건강부터
'22.10.17 6:53 PM (123.199.xxx.114)챙기시고
천천히 갚으면 되요.4. 30억 빚에도
'22.10.17 6:56 PM (221.149.xxx.179)탕감해주니 하는데 먹고 살려고 그런걸
그냥 파산신청함 안되나요?
암치료 잘 하시구요.
입시 끝남 대학학비 결혼함 끝난게 아니라고
이모가 얘기하던데 살아계셔야죠.
매일같이 대출에 주식 코인 전화오는데
멀쩡하기 쉽지 않아요.힘 내세요.5. 스마일223
'22.10.17 6:56 PM (110.13.xxx.248)갈때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사입니다...우선은 내 건강부터 생각하세요
6. 암보험
'22.10.17 7:01 PM (211.248.xxx.147)암보험없나요..
7. ...
'22.10.17 7:01 PM (1.228.xxx.67)돈보다 건강이 먼저 아니겠어요
건강해지셔서 돈도 벌어 다해결하심되죠8. ᆢ
'22.10.17 7:02 PM (116.121.xxx.144)건강이 제일 입니다
님 건강만 신경 쓰시면서
나중에 더 큰 돈 버시기를 바래요.
꼭 치료 잘 받으시고 마음 굳게 먹으세요.
이기적으로요.9. dlf
'22.10.17 7:03 PM (180.69.xxx.74)다신 그러지 마시고
치료부터 잘 받으세요10. ‥
'22.10.17 7:05 PM (116.37.xxx.176)혼자 속앓이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겠네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남편이랑 함께 해결하시면 되죠
예쁜 아이 보면서 힘내세요
치료 잘 하시고
마음도 치유되시길 빌어요
더 시크릿..
https://youtu.be/r01nwrXIvUA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어보세요11. ...
'22.10.17 7:07 P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돈도 잃었는데 가족도 잃게 하지 마세요
12. ...
'22.10.17 7:07 PM (122.32.xxx.65)몇년 너무 힘들었어요
작년 암선고에 차라리 마음이 편해질정도로...
일년 열심히 수술 항암하면서도 돈사고로 편하지못했어요
늘 남편에게 걸릴까 두려웠어요
이제 오늘에야 모든걸 걸렸는데......
이제야 다 내려놓고 죽고싶단생각이 드네요
용서받을자격도 받을수도 없지만
다내려놓고 사라지고싶어요13. ..
'22.10.17 7:09 PM (118.235.xxx.29)파산이나 개인회생이나 이율 낮출수 없는지 알아보세요. 예금이나 보험 담보대출도 있고요.
14. ㅇㅇ
'22.10.17 7:13 PM (223.33.xxx.198)금액이 얼마인지 모르나 일단 남편한테 사과하고 도움받아 해결해보세요 돈이 목숨보다 중요할까요
15. ..
'22.10.17 7:14 PM (118.235.xxx.29)퇴직금 미리 받을수 없는지도 알아보세요.
16. ...
'22.10.17 7:18 PM (180.69.xxx.74)큰 돈이면 차라리 파산신청후 신불자 되는게 나아요
17. dd
'22.10.17 7:2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싹싹 빌고
치료받으면서 님이 벌린 일 끝까지 책임지세요18. como
'22.10.17 7:26 PM (182.230.xxx.93)그것보다 남편 실망감도 만만치 않겠어요....
19. ....
'22.10.17 7:32 PM (39.7.xxx.217)주식.코인 사고치고 도박 빚 진 사람도 큰소리치며 잘 살아요.
사해서 날린돈도 아니고
잘 살아보려고 그런건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20. ㅇㅇ
'22.10.17 7:33 PM (49.164.xxx.30)이미 벌어진일..건강챙기세요
그러다 큰일납니다21. 좋은 소리
'22.10.17 7:34 PM (112.167.xxx.92)못하겠네요 난
6년전 빚진 돈을 아직도 못 갚았으면 대체 빚진 액수가 얼마며 뭣때문에 빚진거? 남편이 그빚을 용납할 금액이면 다행인데 아니면22. 아까 낮에는
'22.10.17 8:05 PM (119.71.xxx.203)아내가 덜컥 계약부터 해서, 돈을 많이 손해본 아내에게 남편이 괜찮아, 내가 그만큼 더 벌께 라는 말을 하고
그일말고도 살면서 괜찮다고 다독여준 남편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이번 원글님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신 일에 대한 의욕에 앞서 돈이 따라주지못한 거였고
암도 걸렸는데 이걸 뒤늦게 남편이 알아버렸다는 내용이네요.
원글님, 혹시 이글 예전에도 혹시 올리지 않으셨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글 예전에도 읽은 기억이 나요,,23. ..
'22.10.17 8:06 PM (112.152.xxx.131)이해해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ㅜㅜ
힘내세요..... 저도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ㅜㅜ
저도 사라지고 싶었어요.그래도 우리 힘내서 살아요.
어떻게 생목숨을 끊겠어요.24. ...
'22.10.17 10:52 PM (112.147.xxx.62)원글때문에 남편과 아이가 힘들겠구만
본인 생각만 하시네요...25. 때찌
'22.10.18 12:59 AM (175.197.xxx.229)자살하면 특히 아이한테 그아이가 죽을때까지 고통받게 하는거에요
주위에 엄마가 자살한사람 봤는데
그 트라우마가 어마무시 합니다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