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 만나고오니
코로나 이후로는 만남 전혀없이 지내니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조용히 내 일하며 내 주관대로 애 키우면 됐는데, 무섭도록 경쟁하는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들 듣고 마치 꼭 그렇게 악착같이 모든걸 잘 해야만 하는 분위기에 몇 시간 휩쓸리고 오니 진이 다 빠지네요.
그런 경쟁심에서 벗어나서 안정되고 편안한 분위기가 오히려 아이 학업에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져요.
한국식의 이런 약간 비정상적인 학구열에서 탈출하고자 미국. 캐나다로 떠나는 부모들 맘이 이해가 막 되면서.. 그러네요.
1. 여기서도
'22.10.14 8:58 PM (14.32.xxx.215)안만나면 돼요
굳이 외국은 뭐하러...
큰애가 공부 잘해서 모임 많았는데 다녀오면 복닥복닥
작은앤 못해서 모임도 없어서 세상 편했어요2. 사실
'22.10.14 9:05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그엄마들도 에너제틱한게 아니라,
지마음이 불안해서 그렇게 난리인 거예요.
솔직히 300억대 부자거나 엄마본인이
성공한 사업가면 애가 연대가든 한양대가든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그런모임 갈 시간도 없구요.3. 사실
'22.10.14 9:06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그엄마들도 에너제틱한게 아니라,
본인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게 난리인 거예요.
솔직히 300억대 부자거나 엄마본인이
성공한 사업가면 애가 연대가든 한양대가든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그런모임 갈 시간도 없구요.
본인이 크게 성공한적 없고
성공의 루트를 모르니 자식 공부에라도 올인.4. 사실
'22.10.14 9:07 PM (106.101.xxx.68)그엄마들도 에너제틱한게 아니라,
본인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게 난리인 거예요.
솔직히 300억대 부자거나 엄마본인이
성공한 사업가면 애가 연대가든 한양대가든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그런모임 갈 시간도 없구요.
본인이 크게 성공한적 없고
성공의 루트를 모르니 자식 공부에라도 올인.
큰흐름 못보고
작은거에 당장죽을듯이 일희일비.5. .....
'22.10.14 9:07 PM (210.96.xxx.10)그런 모임 안나가시면 되죠
왜 굳이 나가서 스트레스 받는걸 자초하시나요
앞으로도 계속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조용히 내 일하며 내 주관대로 애 키우면 됩니다6. 아짐
'22.10.14 9:16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학군지 고2 아이 전교권.. 엄마들 모임 없어요
직딩이라 바쁘고
아이는 수학 한개만 다녀 시간이 많아
게임, 운동, 축구 좋아해서 많이 하고요
제 아이는 무섭도록 경쟁하고 악착같이
공부하지 않아요. 이런 아이도 있어요7. 고맙고감사
'22.10.14 9:21 PM (121.133.xxx.17)불안한 엄마들 나오고 가끔 자랑할 데 없어서 자랑하고 잘난 척 하러 나오는 엄마들 뿐이더군요
8. 사실..
'22.10.14 9:24 PM (39.115.xxx.40) - 삭제된댓글큰 아이는 학원안다니고 엄마들 교류도 딱히 없이 스카이 갔거든요. 둘째도 그렇게 조용히 공부시키고 싶은데, 오랜만에 모임 오라는 연락받고 기분전환겸 나갔다가 마음이고 머리속이고 다 헝클어져 버린것 같아서 집에와 조용한 음악들으며 다시 리듬 찾는 중입니다.
모임에서 들어보면 꼭 옳은 정보도, 방법도 아닌게 목소리 큰 사람 의견이 옳은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도 그렇고..
요지는..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는게 꼭 옳지만은 않다.. 라는거 입니다.9. 애
'22.10.14 9:30 PM (125.178.xxx.135)대학생인데 전 엄마들 모임
저학년때 생일파티 외엔 가 본 적 없어요.
우리딸 공부 못해도 세상 즐겁게 학창생활 누리다가
대학도 갔고요.
지금도 즐겁게 살아요.
그게 최고 아닌가요.10. 부동산에
'22.10.14 9:47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악착같아 갭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 - 가족들은 반기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 아파트 가격 올려 놓은 주범이라는 타이틀을 주죠
악착같이 정보 모아 본인 자식 원래 능력치보다 좋은 대학 보내는 엄마 - 가족들은 보물로 여기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싫어해요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보다 더 더 더 싫어해요.
본인은 뒷바라지 못 하고 안 했고 본인 자식들도 그만큼 안 되는데 내 자식 자리 빼앗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니 악착같은 엄마들 후려치면서 정신 승리.11. 저도
'22.10.14 10:06 PM (211.114.xxx.241)이런 글 보면 위안이 됩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중1 아이 친구 엄마... 늘 레벨테스트 다 보러다니게 하고 영재원이라는 영재원은 시험보게 하고 경시대회 찾아다니며 다 보러 다니고..
영재고 준비반이라 학원에서 밤 12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오면 1시래요.
KNMO에서 장려상 탔다고 카톡으로 상장을 보내네요.
축하한다고는 했지만 그럴때마다 제 마음은 요동칩니다.
아직 중1이고 너무 악착같이 밀어붙이면서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는 그렇게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자유롭게 키우는데 렌즈끼고 8시간 이상 자게 하는 나는 뭔가..싶은 자괴감에 빠져요.ㅠ12. 미드 보니
'22.10.14 10:10 PM (211.250.xxx.112)장난 아니던데요. 예체능 레슨하느라 바쁘고 학교 행사있으면 준비물 만들어야하고 프리젠테이션이나 과학실험 과제있으면 또 난리..
13. ...
'22.10.14 10:11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세상 쓸데없는 모임 애 학교 엄마모임,동창회라고 생각해요
할 애들은 하지말라고해도 해내고 공부머리 타고나는거고 교육환경 별로인 지역에서도 명문대, 인서울 갈 애들은 다 가요 이것은 진리입니다14. ..
'22.10.14 10:15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이 나라 엄마년들 참 이기적이고 나쁜년들인 게 통계치 생각해보면 대부분 엄마들 본인들은 공부 안 해봤거든?
우리나라에 명문대 나온 40대 여자 3프로도 안돼. 남자 졸업생 빼면.
아마 중경외시까지 나온 학령기 아이들 엄마 한 2프로 남짓 밖에 안 될텐데 본인도 못했던 거 애들은 새벽까지 공부시키고 일욜도 학원 돌리고 참 잔인하게 경쟁시킴.
본인들은 수능 4등급 받고 아무 대학이나 나와서 월 200만원 주는 회사나 다니다가 몸뚱이만 갖고 결혼해서 일 그만두고 더 이상 본인 가진 리소스로 뭔가 이루는 게 불가능하니까 애들을 악착같이 밀어붙이면서 의대니 영재원이니 뭐니 본인은 근처도 못갔던 꿈 닥달하면서 볶는단 말이지. 정신병자 같은 년들이 너무 많아. 결혼하고 애만 낳으면 뇌가 리셋되는지 학창시절 때 공부 못했던 본인 모습은 다 잊어버리는 듯. 정말 기가 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