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벅차요
어느정도 심리적 거리가 있는 사이
전 단순한게 좋고 즐거운게 좋아하고
복잡한거 싫어하고 남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들이 거슬려도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
지인들은 명쾌한 스타일들이 많아요
시시비비가 분명하고 자기 호불호 주장이 강한 사람들도 있고 현명한 사람들… 그들과 있다보면 즐겁기는 한데 에너지 소비가 만만치 않고 나는 그냥 두루뭉술한데 뭔가 계속 의미를 부여하고 결론을 내고 파고 드는 부분이 점점 불편하네요
그러다보니 젊었을땐 좋은게 좋은거 흘러보낼껀 흘러보내고 맞춰가며 만났는데
나이가 드니 피곤해지고 오늘 하루가 좋고 기분 좋은 만남 가지고 싶은데 만나면 부담스러운 …참 힘드네요
1. !,,
'22.10.14 9:17 AM (39.119.xxx.132)나이가들면 거짓이 안돼요
불편하면 몸에서 탈이나고
이익도 없음 더이상 참기도 힘들고
저도 벅차서 카랑카랑한 목소리 친구 부담스럽고 그러네요2. ᆢ
'22.10.14 9:18 AM (106.102.xxx.134)저는 만나서 편안한 일상 이야기 즐거운 대화만 하고 싶은데 자꾸 아프고 화나는 힘든 하소연을 많이 해서 힘들고 벅차요ㅠ
남의 가정사 구구절절 알고싶지 않은 성격입니다3. ㅇㅇ
'22.10.14 9:2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사람만 만나면 에너지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고딩친구들도 그렇고 알고 지내던 동네 지인들도
그렇고 별로 재밌지도 않은데 맞춰줘야하고
맞다고 공감해줘야 하고 여러모로 피곤해요
내향적 성격이라 그런가봐요4. gjm
'22.10.14 9:24 AM (211.114.xxx.150)만나서 편안한 일상얘기만은 할 수 없지만, 아프고 화나고 힘든 하소연을 만날 때마다 똑같이 반복하는 사람 미칠 것 같아요. 오래된 묵은 아픔은 어디가서 돈주고 풀어놓고 상담 받든지.. 10년 째 똑같은 얘기 반복해서 하는 사람 있는데 사람 돌게 만들어요.
5. ㅇㅇ
'22.10.14 9:27 AM (112.163.xxx.158)분위기 환기시키는 역할도 하다보면 지치게 마련이죠
만남이 즐겁지 않다면 빈도를 줄여보심이6. 음
'22.10.14 9:30 AM (223.39.xxx.185) - 삭제된댓글제 맘이네요
얼굴 보고싶은 친구 있어도
만나자 하기가 망설여집니다7. ...
'22.10.14 9:31 AM (175.124.xxx.116)만나서 편안한 일상얘기만 할 만큼 편안하게 살고 있다면 그것도 큰 복이다 생각해요.가슴엔 화가 많은데 그걸 내보이지 못하고 편안한 얘기들만 나누다 보니 뭔가 심심하고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이제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나이가 된건가 싶고 인간관계 많이 심플해졌어요.8. 111111111111
'22.10.14 9:39 AM (61.74.xxx.76)다 윗분들같으면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겠어요 ㅎㅎ 이야기하다보면 하소연성 말도 나오기 마련인데 ㅎㅎ
너무 길면 말머리를 돌려서 자르면 되고 바쁘다고 하면 되는데 ㅎㅎ
제 친구들도 그럴까봐 이젠 무슨말을 해야할지 ㅎㅎ 만나지를 말아야겠어요 ㅋㅋ9. dlf
'22.10.14 10:03 AM (180.69.xxx.74)저도 나이드니 귀찮고 복잡한거 싫어요
그러다 보니 인간 관계가 점점 좁아지죠
그게 당연하다 싶고요
잘 맞는 사람 몇 만나고요10. ㅐㅐ
'22.10.14 10:08 AM (211.197.xxx.68)약속이 있면 또 나가기 싫어요
만나고 와도 뭔가 불편하구요
나이드니 다 귀챦아지네요11. ㅇㅇ
'22.10.14 10:09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저도 모임같은걸 하니까... 그냥 대충 그러던지 말던지 하지않고
막 끊임없이 의미파헤치고 저사람이 저랬다 이랬다
이유가 뭐일거다 그런이야기를 자꾸하는사람들 너무 피곤하더라구요..남의생각을 어찌압니까 근데 뭐만하면 모여서 누구눈치보고 욕하고 일만들고...진짜 피곤해요
저는 사람이 뭘하든 거기 의미를 부여안하거든요
그러던지말던지 저한테 이야기한거 아니면 제 하고싶은대로 해요
근데 대체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모여서 막 자꾸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추측하고 하는거 저 너무 피곤하더라구요12. ...
'22.10.14 10:5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나가서 유쾌하게 밥먹고 오면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자기 한탄, 타령 하는거 듣기가 싫은지...
고민은 혼자서들 해결했으면...13. 저도요
'22.10.14 10:54 AM (218.48.xxx.80)얼굴 보고싶은 친구 있어도
만나자 하기가 망설여집니다
22222222214. . .
'22.10.14 12:14 PM (118.220.xxx.27) - 삭제된댓글운동 마치고 매번 차마시자해 힘들어요.
15. . .
'22.10.14 12:15 PM (118.220.xxx.27) - 삭제된댓글운동 마치고 매번 차마시자해 힘들어요. 별 할말도 없고. 말 실수할까 걱정되고. 나이드니 아무말이 막 튀어나와 수습불가일때도 있어 겁나요.
16. 저는
'22.10.14 12:20 PM (118.34.xxx.168) - 삭제된댓글그런 얘기 듣는건 괜찮은데
집에 와서 자꾸 생각나는게 문제에요.
그사람 힘들겠다. 그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모임에 여러사람이 각자 자기 아픈데 고민거리 쏟아놓으니
나중엔 나까지 속이 답답
모임 싫어 ㅎㅎㅎ17. 에고
'22.10.15 12:00 AM (218.238.xxx.141)인간관계 어쩔
18. 크램
'22.10.15 10:37 AM (125.129.xxx.86)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벅차요
뭐든 적당히 가 좋은 것 같은데...
살아온 세월이 길다 보면 그러기가 쉽지 않은가 보아요.
친헤도 고민 하소연 한탄은 되도록 피해야겠네요. 나이 들수록 심플하고 가볍고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