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좀 슬퍼지려던 참인데
기운이 나는 따뜻한 시
감사드려요
오늘 점심식사가 잘못됐던지
잠시 복부경련으로 진땀을 흘리며 고생을 했는데...이제 좀 나아지려던 참입니다.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큰 위로가 됩니다.
원글님께서도...이 가을 아프지 마세요..행복한 날들로 채우세요.
원글님 감상 잘했습니다. 가을날 시 한 편 .. 좋네요.
원글님도 아프지 마세요
공황장애 진단 받고 마음 우울한데
많은 위로를 받네요.
좋은 시 고마워요.
시에서 말하는 그런 분이시네요. 원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