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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용견 없애기가 참 어렵긴 한가보더군요.

....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2-10-09 21:58:23
지난 문재인정부때 해결못하고 지금 정권에서 식용견 금지를 추진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잘 될까 싶네요.
관련업하시는분 말 들어보면 이게 장사가 너무 잘된대요.
기본 1년 소득 10억은 가져간답니다. 소비가 많으니까요.
게다가 이게 알음알음 퍼져 젊은애들도 장사하겠다고 많이 온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혐오음식에 워낙 미디어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줘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단계아닐까 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40~50대 이상만 먹는게 아니라 의외로 젊은애들도 많이 찾아먹는다네요.
근데 주변에 보신탕하는곳을 본적이 없거든요. 대체 어디서 팔길래 그렇게 호황일까요.
IP : 125.191.xxx.2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9 10: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사장 사업이구나 확 느껴졌는데요.

    저희 부모님 동네에 진짜 유명한 개고기집이 있어요. 오죽하면 저 정형외과 진료보러갔다가 저 이전에 진료받던 병원 얘기 나오면서 지역 얘기하니 정형외과 의사분이 거기 개고기집을 알정도;;

    개들은 마당에 묶어 키우는 경비견정도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태반인 시골인데도 그 유명한 집 문 닫은지 몇년 되었어요.

    이동네에 보신탕집 또 있는데 그집도 보신탕 안한지 꽤 되었고요.

  • 2. 저두
    '22.10.9 10:03 PM (106.102.xxx.210)

    이재명측과 현정부에도
    청원 넣고 했는데
    그런 문제로 안된다는 답변이 오더라구요

    돈만되면 뭐든 하는 세상인가 보네요
    젊은애들도 한다고 찾아오다니 안타깝네요

  • 3.
    '22.10.9 10:04 PM (110.9.xxx.68)

    굳이 개까지아니어도 먹을것널렸는데
    동물들도 다 생명이고 소돼지도 될수있음 덜 고통스럽게죽이고
    그렇담 물고기까지 한이없긴하네요
    식용견은 복지도없고 뜬장같은곳에있다하는데
    요즘은 닭들도 케이지보단 방목으로 간다는데
    인간만 소중한게아닌 살아있는 생명들도 소중히여기는 문화가됐음 하네요

  • 4. 성남
    '22.10.9 10:05 PM (221.149.xxx.179)

    모란시장 없어졌다는데 가보지 않았지만
    너무 잘한 일인듯 다 좋은데 꼭 그 애들과 눈 마주치면
    맘이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눈 딱 마주쳐서 그 놈으로 주세요하고
    잡아 온 친구 30대 언니 ㅠㅠ 것도 중독인데
    애초 안먹었음 그렇게 되지 않았겠죠? 없어지길 바래요

  • 5. 요즘
    '22.10.9 10:08 PM (58.228.xxx.58)

    개고기장사하시던분들 염소로 많이 갈아타셨어요
    염소고기가 개고기랑 맛이 비슷하대요

  • 6. 슬퍼요
    '22.10.9 10:09 PM (112.161.xxx.79)

    서울 한복판은 몰라도 경기도만 해도 은근 많아요.
    전에 한국에 사는 외국여자애가 커뮤니티에 한국의 보신탕에 관해 긴 글과 사진을 취재한듯 썼었는데 그때만해도 전 서울서만 살아서 보신탕집이 어딨냐 했는데 산밑에 아주 많다고 하더군요. 영화인들 드나드는 남양주 영화촬영소(몇년전 다른 지방으로 이전했지만) 같은데도 많고 일산에도 구석 구석 보여요. 제가 본 보신탕집은 일산에서도 한복판의 뒷골목인데 항상 단골이 많은듯 했고 그 주변엔 고급 외제차들이 바글 바글했어요.
    그런데 놀라웠던건 택배 기사가 알려줬는데 그 보신탕 식당 지하에서 개사료를 제조한답니다.날보고 개샤료를 저기서 구입하지 왜 온라인에서 사냐고 했어요.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그 충격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 7.
    '22.10.9 10:13 PM (118.32.xxx.104)

    너무 싫어요
    그렇게까지 먹어야하는지

  • 8. dog고
    '22.10.9 10:1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기는
    한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 9.
    '22.10.9 10:18 PM (117.111.xxx.115)

    거기서 도망치다 붙잡혀온 개 눈빛 봤어요

    진짜 어린마음에
    지켜주지못해 미안했어요

    추격자에서 살인마에게서 겨우 도망갔다 잡혀와.살해당하기 일보직전의.사람 보는거같았어요.

    진짜 강아지가 다.알고있었어요 ㅜㅜ

  • 10.
    '22.10.9 10:2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시골 사는데 주변 식당이나 가든에서 개고기? 취급하는 곳 못봤어요.
    물론, 간판에 대놓고 안하고 알음알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어떻게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사람은 먹는구나싶기는 해요.
    한번씩, 개나 염소사요 하고 차가 지나가고,
    외딴 곳, 좀 떨어진곳에 이웃 하나인데, 마당입구에 개가 자주 바뀌거나 없어요. 음, 1년을 못 넘기는거 같아요ㅜㅜ
    그 집에서 개를 여러마리 뜬장에서 기르는 거 같아
    지자체에 문의했는데, 제지할 방법이 없더라구요ㅜㅜ

  • 11. ..
    '22.10.9 10:26 PM (125.191.xxx.252)

    농장이 공식적으로 집계된것이 1500개정도 된대요. 한번에 없애자면 없앨수있지만 저 사람들이 생계가 달려있으니 죽자사자 울고불고 농성하며 난리치고 참 난처하다하더군요. 쉽지않대요. 수요가 없어지지않으니까 계속 가는거죠

  • 12.
    '22.10.9 10:30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 근처 서초 교대쪽에도 많구요. 몰려있는 골목도 있어요. 분당에만 해도 꽤 많아요.
    남초 직장에서 꽤 먹으러 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깨는 건 신부님들이 그렇게 즐기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된 곳도 있죠 ㅜㅜ

  • 13. ㅡㅡ
    '22.10.9 10:36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개농장이 그런게, 다른 가축류보다 자본이 적게 들면서 회전?이 빠르고 하니 사업적으로 보면 많이 영세한 분들이 하긴하죠.

  • 14. ...
    '22.10.9 10:46 PM (175.117.xxx.251)

    개고기 먹는 인간들.. 음식쓰레기 먹으며 좁은 철장안에 스트레스받아 독으로 가득찬 개들먹고 병걸려 빨리 죽었으면해요.

  • 15. 정말
    '22.10.9 11:30 PM (112.161.xxx.79)

    개고기 먹는 인간들하고는 말도 섞기 싫어요.
    비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역겨움이...

  • 16. ...
    '22.10.9 11:56 PM (118.235.xxx.153)

    식용견 금지법이 제정이 된다는 건가요? 쉽지 않을텐데요. 지금 기사 검색 해봐도 나오는 것도 없고요. 이런 문제는 단순히 나 개고기 먹는 거 싫어 혐오스러워 끔찍해 이런 논리로 접근이 불가능하죠 누군가의 생계가 달려 있으니까요.
    저도 개를 키우고 개고기 먹지 않지만 개고기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게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쉽게 추진 못 해요 게다가 그 개고기 장수들이 연령대가 사실상 지금 정부 지지자들 아닌가요

  • 17. ..
    '22.10.10 12:01 AM (125.191.xxx.252)

    맞아요. 지금 관련부처에서 업무시작단계인걸로 알아요. 근데 참 어떻게 처리가 될지 어려울것같긴합니다. 완전금지는 어렵지않을까싶은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 18. 근데
    '22.10.10 12:35 AM (125.130.xxx.23)

    왜 개만 요?
    모든 가축은 다 못먹게 하면 좋겠어요.
    계란 정도로만 먹음 좋겠어요

  • 19. 687
    '22.10.10 2:17 AM (69.143.xxx.21)

    젊은 사람들도...충격입니다

  • 20. 물고기도
    '22.10.10 8:59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고통을 느낀다고, 죽이는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시대의 변화로 금연이 일상화 되었듯이 , 개고기 먹는 식성도 버릴 때가 된 것이죠

  • 21. 이 아줌니들이
    '22.10.10 9:04 AM (222.102.xxx.237)

    개는 예뻐서 먹으면 안돼요?
    소 닭 돼지는 안 예뻐서 거리낌없이 먹고살잖아요?
    그거 먹는 사람들은 개가 안 예쁘고 그냥 동물이라서
    먹는거에요
    남들이 자기네랑 다 같은줄 알고 다 같아야 하나요?

  • 22. 물고기도
    '22.10.10 9:38 AM (222.120.xxx.44)

    고통을 느낀다고, 죽이는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시대의 변화로 금연이 일상화 되었듯이 , 개고기 먹는 식성도 버릴 때가 된 것이죠

    "물고기도 고통 느낀다"...'어류 복지' 국제기준 나오나
    데일리굿뉴스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412918

  • 23.
    '22.10.10 10:09 AM (112.166.xxx.70)

    누구한테는 개가 가족일지 모르지만, 누구에게는 그냥 개돼지와 차이가 없는 가축일 수도 있죠. 동물을 막 대하는 사람도 화 나지만,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고 유난 떠는 사람들도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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