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낙이 있으세요?
어느 날은 긍정이 뿜어 나오고 또 어느 날은 비관적으로
느껴지면서 다 귀찮고
가라앉는 느낌이라 허무하기까지 해요
매일 에너지 넘치고 사는 낙이 있어서 행복한 분들은
비결이 있다면 뭘까요
1. 영양제요
'22.10.8 9:22 PM (1.127.xxx.171)종합비타민 이거 먹으면 낮잠도 안오고
소머즈 할 만해요.
추천 많이 했는 데.. 임신부용..
조금 기운없다 싶을 때 한달에 두번 세번 정도 챙겨 먹어요2. ㅇㅇ
'22.10.8 9:26 PM (110.70.xxx.129)대부분 그런거 없을거에요 ㅠ
그냥 책임이 있고 해야할일이 있으니까 하루하루 보내는거죠
꼭 낙이 없어도 괴로움만 없어도 괜찮을거 같아요3. ㅁㅇㅇ
'22.10.8 9:27 PM (125.178.xxx.53)새로운 음식에 시도해보는 것이 낙이랄까..
낯선 장소에 가보는 것도요4. 특별한
'22.10.8 9:29 PM (106.102.xxx.134)특별한 낙이 매일매일 있을 수 있나요 ?
크게 과로운일 없음 다행이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사는거죠 뭐
저는 화초 가꾸는게 낙이라면 낙이예요 ㅎㅎ5. Sjkskw
'22.10.8 9:31 PM (121.155.xxx.24)전 로또요 이번주는 1등 되려나 ㅎㅎㅎ
6. 아무일
'22.10.8 9:34 PM (211.211.xxx.96)없는게 낙이예요.. 다들 건강하고 평탄한 삶...
지난날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 이벤트는 있네요7. 내가
'22.10.8 9:34 PM (124.49.xxx.188)잘하는일할떄, 입금될떄..여행갈때,아이들이랑 맛있는거 먹을때
그외엔 재미없어요8. 저는
'22.10.8 9:37 PM (124.49.xxx.66)아이들 무사무탈하게 본인들 원하는 일 잘 이루는게
제 낙이에요. 좀 웃기죠? ㅠㅠ
그동안 너무 힘든일과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았어서
무사무탈건강이 젤로 소중하단걸 뼈 저리게 느낍니다.9. 여행이요
'22.10.8 9:44 PM (175.208.xxx.235)낯설고 새로운곳으로의 여행이요.
생김새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고 나와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 머습이 신기하고, 놀라운 자연풍광이 경이롭고요.
나와는 다른 세상구경하는 맛에 삽니다.10. 프렙
'22.10.8 9:48 PM (125.129.xxx.86)사는 낙이 있으세요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11. 콩
'22.10.8 9:55 PM (124.49.xxx.188)요즘 자연멍 물멍 숲멍 하는게.좋네요
12. 흠
'22.10.8 10:00 PM (118.235.xxx.37)전 여행이요~ 이번에 터키 다녀왔는데 너무 좋으네요 ㅎㅎ
13. Dd
'22.10.8 10:1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한동안은 그림 그리는 즐거움에 빠져있었고
요즘은 남편이랑 같이 노는 재미에 빠졌어요
얼마전엔 제주도에 남편이랑 여행갔다왔고
오늘은 바람쐬러 같이 나갔구요
요즘이 신혼때만큼이나 남편이랑 다니는게 즐거워요14. 첫댓님
'22.10.8 10:49 PM (211.220.xxx.8)그 영양제는 뭘까요??너무 궁금해요...
15. 백화점가서
'22.10.8 11:06 PM (211.245.xxx.178)돈쓸때요..
이상하게 마트에서 장보면서 돈쓰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비싼건 돈없어서 못사요..그래도 백화점가면 즐거워요..
죽기전에 백화점에서 카드한번 진하게 긁어보고싶어요.ㅎㅎ16. 우리
'22.10.8 11:42 PM (39.7.xxx.175)멍멍이요.
난 우리 멍이 밖에 없어요.17. ..
'22.10.9 12:08 AM (125.184.xxx.21)저도 멍이 였는데 죽고나니 우울증이 오려 하네요.
18. 윗님
'22.10.9 12:20 AM (59.23.xxx.218)ㅠㅠ
저는 만약 멍이 떠나면 정신 놓을듯ㅠㅠ
저는 멍이랑 둘이 사는데
주변 견주님들이 걱정해요.
나중에 ㅇㅇ이 떠나면 ㅇㅇ이 언니
정말 힘들어할거 같다고.ㅠㅠ19. 박각시
'22.10.9 12:22 AM (220.86.xxx.137)열살 아이의 성장을 보는 일이요. 자전거 배워 타면서 즐거워하는 하는 거 보고, 글쓰기 선생님께 칭찬 받았다고 뿌듯해하는 거 들어주고, 수학동화 매일 기다리며 만화지만 책에 빠져있는 모습 보는 게 요즘 저의 사는 낙이네요.
20. 윗윗님
'22.10.9 12:39 AM (125.184.xxx.21)솔직히 빨리 따라가고 싶어요..
21. ..
'22.10.9 1:14 AM (223.62.xxx.133)저도 멍이 너무 사랑해요
엔돌핀이고 유일한 찐사랑이에요
오늘도 쇼핑 데려가고 산책 가고 최선을 다해 돌봤어요
너무 고맙거든요
21님 저도 그 마음 잘 아는데 약한 말씀 마시고 유기건 봉사 라도 주기적으로 하세요
안락사 아닌 이상 스스로 삶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구요
먼저 간 아이가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에요22. 영양제요
'22.10.9 1:38 AM (1.127.xxx.43)한독약품 엘레비트 인데 꼭 임산수유부용 사셔야..
같은 이름 으로 종합영양제 있는 데 전혀 효과 못 봤어요
뭐든 지 빵빵하게 들어있구요
평일에는 마그네슘, 비타민 비 & 은행 (징코) 정도 챙겨요.
비타민 비가 우울증 예방에 좋아요23. ....
'22.10.9 2:10 AM (223.38.xxx.243)전...너무나도 비효울적인
우리나라 날씨요
1년 단위로 네 개의 확실한! 계절을 겪고 보는게
(정확히 말해 사계절 자연의 변화)
사는 낙입니다.24. 윗분
'22.10.9 10:14 AM (124.56.xxx.26)저도 날씨 좋아해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 참 즐거움이죠.
25. 133님
'22.10.9 11:07 AM (125.184.xxx.21) - 삭제된댓글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이번에 간 아이도 이전 아이 사고로 잃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보호소에서 데려와 14년간 같이 살았답니다. 수명 짧고 언젠가 간다는거 알아도 역시 상실의 슬픔은 너무나 크고 그 세월동안 힘든일들 많았는데 그 아이가 의지가 많이 되었었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보호소가면 눈물이 나고 멘탈이 너무 힘들어져서 가는거 힘들어요. 너무 약한 소리같지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게 낫더군요.
다시 개를 키우긴 힘들 것 같아요.26. 133님
'22.10.9 11:10 AM (125.184.xxx.21)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이번에 간 아이도 이전 아이 사고로 잃고 정신병이 생길려고 해서 보호소에서 데려와 14년간 같이 살았답니다. 수명 짧고 언젠가 간다는거 알아도 역시 상실의 슬픔은 너무나 크고 그 세월동안 힘든일들 많았는데 그 아이가 의지가 많이 되었었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보호소가면 눈물이 나고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가는거 힘들어요. 너무 약한 소리같지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게 낫더군요.
이젠 다시 개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아요.27. 집안 일을 놓으니
'22.10.9 12:30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사는 재미가 너무 좋아요.
노부부 둘이 살면서, 매일 먹을것, 치울것 걱정하다 ,
입주 도우미 두니 , 너무 마음이 편해요.
외출후 남편 식사 걱정 안해도 되고, 여행도 마음껏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취미 생활, 운동, . ..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어요.28. ㅇㄱ
'22.10.9 1:41 PM (73.86.xxx.42)일 성공 자아실현
29. ..
'22.10.9 2:51 PM (223.62.xxx.245)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이번에 간 아이도 이전 아이 사고로 잃고 정신병이 생길려고 해서 보호소에서 데려와 14년간 같이 살았답니다. 수명 짧고 언젠가 간다는거 알아도 역시 상실의 슬픔은 너무나 크고 그 세월동안 힘든일들 많았는데 그 아이가 의지가 많이 되었었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보호소가면 눈물이 나고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가는거 힘들어요. 너무 약한 소리같지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게 낫더군요.
이젠 다시 개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
제작년에 아이 보내고 저도 자살충동이 생길까봐 두려워 하고 힘들었어요
그 시간을 계기로 내면의 어둠을 청소하며 많이 단단해지고 사람도 많이 정리했어요
나를 충분히 돌보고 내면의 힘을 키운 후에 마음이 열리면 하세요
너무 이해합니다
저도 마음이 여려서 척척 쉽게 할 수 있지 않아요
가까이서 위로하고 공감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21님께 사랑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아이와 나중에 만날텐데 씩씩하게 화이팅입니다^^30. ..
'22.10.10 9:39 PM (125.184.xxx.21)고맙습니다. 님 댓글을 읽으니 가슴 속 돌덩이가 좀 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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