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년된 아파트 사는데 공사소음 관련 풀빵 한 번 받아본 적 없어요 ,

ㅇㅇ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22-10-08 18:56:53
82 죽순이인 제가 가장 부러운 중 하나가 이웃들 입주전 공사소음 양해바란다고 쓰봉이든 뭐든 대문에 걸어놓는다는 글이에요.
14년된 아파트고 10년 다 되어가면서부터는 이사 들어오고 나가는 집이 많은데요, 저희 라인이 38층까지 있어요. 얼마나 여러 세대가 
공사를 했게요. 심지어는 저의 윗집의 옆집이 공사할 때도 미안하다는 쪽지 하나 없더라구요.

지방광역시에요. 서울만 그런가요? 뭐,,저는 그러려니 하고 별 생각없다가도 한 번씩 이런 글 82에 올라오면 그 동안 시달렸던 울분이....  ㅎㅎㅎ
IP : 58.224.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
    '22.10.8 6:58 PM (116.125.xxx.12)

    사는데
    어그제 쓰봉에 쪽지 써서 걸어 놨더라구요

  • 2. ㅇㅇ
    '22.10.8 6:59 PM (58.224.xxx.157)

    그러고보니 바로 옆집도 올수리는 아니지만 보름 이상을 공사하고 들어왔네요.

  • 3.
    '22.10.8 7:02 PM (117.111.xxx.195)

    공사할때 소음이 있을 날이 언제언제 이다 등등의
    안내문을 붙였는데도 민원이 계속 있더군요.
    선물 돌렸지만 아는체도 인사도 안해요.
    몇번 이사했지만 굉장히 튼튼하고 다들 고치고 이사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이웃사촌으로 알고지내고 싶지 않네요.

  • 4.
    '22.10.8 7:06 PM (122.37.xxx.185)

    한번은 롤케이크 , 또 한번은 딸기 한팩 받아봤고요.
    한 층에 세집인데 앞집, 옆집 이었고요.
    그 외엔 동의서 받으러도 안오시더라고요.
    대박은 한참 코로나 초창기라 외출도 안할때였는데 우리 라인에서 세집이 같은 날 시작해서 한달반동안 각종 소음에 시달렸는데 세집이다 보니 도려 조심하지 않고 공사하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사하게 되서 공사를 하는데 민원이 워낙 심한 아파트라고 소문 나서 인테리어 회사들도 별로 맡고 싶어하지 않는 곳이라고 소문 났었고요.
    공사 동의서 부터 엄청 힘들었어요. 전 세대 다 싸인 받아오라고 하더라고요.
    여튼 공사중에 민원으로 중단 되고 다시하고 반복하다가 날짜도 뒤로 밀리고 밀리고… 우여곡절끝에 겨우 마무리 했네요.
    중간중간 빈정 상한일이 많아서 준비했던 선물 안돌렸어요. 저희집 들어오고도 여기저기에서 인테리어 많이 했는데 흔쾌히 싸인만 해줬네요.

  • 5. ㅇㅇ
    '22.10.8 7:07 PM (58.224.xxx.157)

    안내문은 법적으로 공지하게 되어있으니 공지는 늘 붙여요. 근데 그걸로 끝 ㅎㅎ
    제가 입주초창기에 입주했는데 저는 엘베에서는 간단히 목례라도 합니다. 물론 오래 이웃이었던 어른들하고는 몇 마디 나누기도 하구요. 새로 이사온 분들은 반반인거 같아요. 제가 인사 먼저 하니 억지로 받아주고 다음에 제가 그냥 있으면 안하는..다른 분들은 같이 인사하고요.

    원래 민원은 이웃에서 들어오는 거라고 합니다 ㅎㅎ. 그러려니 하세요.

  • 6. ㅇㅇ
    '22.10.8 7:09 PM (58.224.xxx.157)

    그러고보니 동의서도 한 번 받아본 적 없네요. 세상에...
    제가 집에 없을 때 왔다 갔나?

  • 7. dlf
    '22.10.8 7:10 PM (180.69.xxx.74)

    보통 한달이고 소음은 며칠이라 참는데..
    요즘은 2달간 다 부수고 완전히 수리 하니 내내
    소음이 심하더군요
    작년초엔 카페도 안열어서 집에 있다가 난청 왔어요

  • 8. ^^
    '22.10.8 7:56 PM (223.33.xxx.77)

    지방ᆢ아파트단지에도 관리실에서
    에레베타안 각동 입구에 공사안내문 붙임

    시작일ᆢ각각 공사일정ᆢ마치는 날짜
    인테리어 이름ᆢ폰번 적구요

  • 9. ^^
    '22.10.8 7:58 PM (223.33.xxx.77)

    공사일정ᆢ붙여놔도
    소음은 어쩔수없이 젤 괴로운 일.
    공사기간 긴집은 1달도 넘게 시끌시끌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236 헬렌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읽어보셨나요? 13 궁금 2022/11/20 4,464
1412235 남편이랑 같이 자가격리하시는분 4 푸르른 2022/11/20 1,055
1412234 감자 피자 먹고 있는데 6 .. 2022/11/20 1,720
1412233 굥정부 이것도열받아요 6 하야하라 2022/11/20 1,659
1412232 재벌집막내아들 너무 재미있는데요? 16 재벌 2022/11/20 5,950
1412231 당뇨전단계면 임신성당뇨 오나요? 6 ㅇㅇ 2022/11/20 1,430
1412230 천공이랑 전광훈이랑 만나면 4 .. 2022/11/20 1,585
1412229 법무장관 수락안했으면 10 ㅇㅇ 2022/11/20 2,229
1412228 글내립니다. 의견 감사드려요 20 .. 2022/11/20 3,532
1412227 모의고사와 수능이너무차이납니다 39 모의고사 2022/11/20 6,446
1412226 공군 전투기 강원도에서 추락.. 인명피해 파악 중 8 ㅇㅇ 2022/11/20 3,016
1412225 정경심교수 최후 진술서 읽어보셨어요? 11 기원 2022/11/20 4,068
1412224 남편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들... 52 .. 2022/11/20 16,043
1412223 어렸을때 할머니가 한 행동이 귀신쫓는거였나봐요 10 2022/11/20 4,574
1412222 상견례는 보통 어느 때 하나요? 15 다 다르겠지.. 2022/11/20 2,960
1412221 오른손 약지 끝 저리다고 쓰셨던분 약지 2022/11/20 1,003
1412220 코로나 감염 후 7일째 구토 증상 6 .. 2022/11/20 2,120
1412219 스트레이터 천공 등장해요 26 라랑 2022/11/20 4,050
1412218 대통령실은 래딧을 고소하라 그리고 중앙까지 3 ******.. 2022/11/20 1,146
1412217 전자동커피머신 추천부탁드려요~ 11 홀릭 2022/11/20 1,539
1412216 난(화분)이 잘 자라서 2 이발 2022/11/20 897
1412215 천공은 누구인가? 8시30분 9 MBC 2022/11/20 1,646
1412214 성매매 만연이 일제와 관련있을까요? 31 ㅇㅇ 2022/11/20 2,242
1412213 수능 문과 이과 차이 궁금해요 13 수능 2022/11/20 2,376
1412212 오늘 ifc갔다가 현기증이 나 쓰러질뻔 했어요 8 .... 2022/11/20 5,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