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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붕에서 비가 새요 업자말고요 전문가를 찾고 싶습니다

전문가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22-10-06 20:10:55
지붕수리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을 찾아서 제대로 진단받고 싶습니다
폼나고 화려하고 뽀대나게 ~~~~~랑은 거리가 없고요
그냥 빗물만 안떨어지게만요.
지붕이며 기와 그리고 나무 지지대조차 넘 삭아서 '천막'(갑빠라고도 한다네요)이런것도 칠 수 없다합니다
정 안되면 지붕위에 구조물 아시바인가 뭔가라도 매서 그위에 썬라이트나 투명 아크릴 깔아도 될만큼 외관은 정말 상관없습니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5년만 버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강북 어디서 그런분을 찾을수 있을까요
업자 말고요 이윤만을 추구하는 업자말고
객관적인 진단을 해서 해결책을 강구해 줄 수 있는 분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P : 14.56.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ㅌㅇ
    '22.10.6 8:24 PM (58.230.xxx.177)

    어떤지붕 인지 잘 모르겠지만 방수도 아니고 지붕 누수면 그런 지붕이 많은동네에서 찾아보는게 맞을거에요.많이 해본 사람이어야 할테니까요
    당근에도 생활정보 질문같은거할수있으니 그런데도 질문해보세요

  • 2. 우선
    '22.10.6 8:28 PM (180.228.xxx.218)

    누수 전문가와 지붕 전문가는 분야가 달라요. 특히 누수 글자 붙으면 금액이 쎄져요.
    지붕 새로 하면 누수가 안 일어난다는게 확실하다면 누수 라는 단어 빼고 지붕업자 구하시면 되요.
    지붕이 넘 삭아서 보수 힘든 상태라면 왠만한 업자 부르면 무조건 뜯고 새로 싹 하라고 할겁니다. 대충 땜빵 했다가 또 물 새면 자기들도 골치 아프고. 그런 공사가 오히려 난이도가 더 있어요. 일이 복잡하고 드럽거든요. 싹 뜯고 새로 하는게 완성도도 좋고 돈도 더 벌고 일도 쉽고.
    이런건 아는 사람한테 5년만 어케 써볼라고 한다고 말하고 땜빵 처방 해달라고 해야해요. 전 동네 설비 사장님이랑 친해서 설비 사장님이 알아서 땜빵 해주세요. 재건축 할꺼라서 부분 수리 돈 들이기 아까워서요.
    얼마전에 베란다쪽 지붕누수 판넬로 덮었어요.
    우선 자재공부도 하시고 본인이 대충 어떻게 할지 감 잡아야 사람 시켜서 재료비 인건비 주고 일 맡길수 있어요.
    아시바 친다는거 보니까 지붕 받치고 있는 지지대도 안좋은것 같은데.. )
    차라리 몇년만 버팀 되는거면 비올때 누수 생기는 그 물을 받아서 한쪽으로 빼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지붕누수 땜에 실내 천정 누수 생기는거면 실내 천장에 점검구 만들고. 천정 안에 스티로폼 받히고 스티로폼 에 정수기 관 연결해서 관을 화장실 쪽 천정으로 빼든가 스티로폼 물 주기적으로 비우던가 할수도 있어요.
    천정 덴죠 나무인가요? 스티로폼 올라가서 물 담겨도 무게 지탱할수 있어요.
    임대사업 오래했고 오래된 건물이라 숱하게 보수 공사 한 사람으로써 현장 사진 보고 싶네요.

  • 3. 윗분
    '22.10.6 8:30 PM (223.38.xxx.31)

    아 친구하고 싶다!!!!!!!!!
    만날 수리에 수억쓰는 임대업자에요.

  • 4. ..
    '22.10.6 8:33 PM (180.228.xxx.218)

    그리고 전문가들은 정석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서 전문가 별로 도움안될것 같네요. 님 상황은.
    야매로 대충 땜빵은 전문가 영역이 아니예요. 전문가들이 말도 안된다고 할 방법을 원하시는건데 이건 잔머리 좋고 본인 인건비 나오는 일 하는 데모도 급이 오히려 잘 해요.

  • 5. 전문가
    '22.10.6 8:34 PM (14.56.xxx.130)

    자세한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선님 말씀처럼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대대적인 보수를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참으로 답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ㅜ ㅜ

  • 6. ...
    '22.10.6 8:35 PM (39.117.xxx.84)

    우선 님,
    지하층 없고 필로티도 없는 1층 방바닥 습기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누수탐지업자 여러 명이 다녀갔어도 원인을 못찾았어요
    욕실방수, 세탁실과 보일러실 방수, 외벽방수, 모두 했어요

  • 7. ...
    '22.10.6 8:37 PM (180.228.xxx.218)

    네이버카페 중에 임대사업자 모임 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거기 사진 올리면 다른 회원들이 조언해줍니다. 세 준 집 상태가 이렇다 하시고 사진 올려보세요. 제가 거기서도 누수 여러껀 잡고 나름 누수 전문가입니다. 수도배관 누수. 보일러배관 누수 하수도배관 누수. 빗물누수.. 누수도 종류가 다양하고 처방법이 달라요.
    빗물누수고 지붕누수라면 난이도 하급에 속합니다.

  • 8. 전문가
    '22.10.6 8:38 PM (14.56.xxx.130)

    사진을 올릴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박식하신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면 좋을텐데요 잘 몰라서요 사진을 올릴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요?

  • 9. ...
    '22.10.6 8:39 PM (73.195.xxx.124)

    위의 우선님.
    이런 지혜를 나눠 주시니,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감사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어디서 이런 조언을 얻겠습니까.

  • 10. asd
    '22.10.6 8:42 PM (39.7.xxx.45)

    저도 곧 세준 집 고치고 들어가야하는데 지붕 고쳐야한대요. ㅠ

  • 11. ..
    '22.10.6 8:54 PM (218.150.xxx.104)

    우선님 말이 맞아요 방수가 안되면 배수를 해야해요. 천정구 만들고 부엌개수대쪽으로 배수구 연결했어요

  • 12. ..
    '22.10.6 8:55 PM (114.206.xxx.192)

    누수 전문가와 지붕 전문가 분야 댓글 감사드려여

  • 13. 우선님
    '22.10.6 8:56 PM (223.38.xxx.193)

    진짜 다시 쓰지만 존경합니다.
    사람이 지식이 있어야함을 느끼게해주십니다.

  • 14. ..
    '22.10.6 8:56 PM (218.150.xxx.104)

    일층 방바닥 습기는 우리집은 보일러 배관 다 걷어내고 아이소핑크를 다시 깔았어요

  • 15. ...
    '22.10.6 8:58 PM (180.228.xxx.218)

    우선 님,
    지하층 없고 필로티도 없는 1층 방바닥 습기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누수탐지업자 여러 명이 다녀갔어도 원인을 못찾았어요
    욕실방수, 세탁실과 보일러실 방수, 외벽방수, 모두 했어요

    그럼 누수가 아니가 결로죠. 누수 전문가가 몇명이 체크해서 누수 아니며 단순결로입니다. 근데 이게 또 해결이 쉽지 않아요. 우선 기초공사가 신통치 않아서 물길 안뺐거나 습한 지역인데 집을 너무 낮게 지었거나. 집터 자체가 바닥에 물길 크게 지나가는 자리라면 집 전체가 축축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장판 다 걷으시고. (장판을 걸레받이나 굽도리로 마감한게 아니라 그냥 꺽어 올린거라면 과감하게 둘둘 말아서 걷으세요. 그리고 보일러 쎄게 트세요. 바닥 싹 마릅니다. 일주일 바싹 고온으로 말리면 한동안 습기 안느껴져요. 제집이라면 바닥 공구리 깹니다. 깨보면 보일러 엑셀 파이프 사이 모래가 다 축축ㅎ다면 지면 습기 올라오는거죠)

    알려드릴께요.
    수도배관누수--- 쉬지않고 물이 새어나오고 심지어 시간 지날수로고 누수가 심해짐. 수도 인입 밸브(밖에 있는 수도 계량기 밸브) 잠그면 누수 멈춤
    하수도배관누수--- 물을 버릴때 발생됨. 이것도 물 안버리면 누수 안생김.
    보일러배관---- 보일러 난방배관 깔려있는 위치에 생김. 즉 난방배관은 가장자리에는 안묻음. 그치만 온 집에 보일러배관이 다 깔려있기에 수도배관 다음으로 누수 잘 생기는 유형임.
    외벽빗물누수----- 젤 진상임. 외벽타고 들어오는 건 잡기도 힘듬. 벽돌 외벽은 벽돌 사이사이 메지부터 배관 들고나는 모든 구멍 다 봐야해서 젤 진상이고 찾기 어려움.
    지붕 혹은 옥상빗물 누수---- 솔직히 이건 지붕 이라 쓰고 건물에 뚜껑 씌우는 순간 해결됨. 길 가다가 3~4층 건물 옥상에 지붕 씌운거 보시게 되면 아.. 옥상 누수 있었구나 하심 됩니다.

  • 16. ㅇㅇ
    '22.10.6 9:03 PM (39.7.xxx.42)

    우와 우선님 댓글 고맙습니다 엄지척!
    임대사업자 모임. 도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7. ...
    '22.10.6 9:05 PM (180.228.xxx.218)

    바닥 말릴때 장판 걷어야하는건 장판이 비닐이라 수분이 못날라갑니다. 싹 걷어서 말리시고. 말릴때 창문 열어놓으세요. 창문 조금씩 열어야 바닥에서 올라온 수분이 날라갑니다. 창문 닫고 바닥 말리면 벽지로 수분 옮겨가서 곰팡이 날수 있어요.
    보일러로 바닥 싹 말리는데도 어느부분이 안마른다면 그부분 보일러 배관 누수일겁니다. (근데 업자가 와서 귀에 해드폰 끼고 콤푸레샤 연결해서 배관 물 빼고 에어 집어넣고 누수 확인한거라면 그동안 못잡았을리 없어요)

  • 18. 읽을수록
    '22.10.6 9:11 PM (223.38.xxx.166)

    감탄을 금할수 없네요. 멋.지.다!!!!
    저 지금 네이버 모임 가입했습니다.
    전문가님 감사합니다.

  • 19. 좋은댓글들빙고
    '22.10.6 9:42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우선님 같은 분이 계셔서 여러분들께 도움되고 좋네요
    우선님실례가 안된다면문자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팔9륙이일팔9연결바랍니다 유익한글 올려주신분들모두 복받으실겁니다

  • 20. ...
    '22.10.6 10:0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문자 보냈습니다. 번호 지우세요. 그리고 저 여자입니다. 혹시 남자일까 걱정되실까봐

  • 21. 우와
    '22.10.6 10:15 PM (112.72.xxx.104)

    외벽빗물 누수는 정말 답이 없을까요?

  • 22. 대단한82
    '22.10.6 10:37 PM (122.46.xxx.172)

    저장하고 참고하겠습니다

  • 23. 우와~!
    '22.10.6 11:01 PM (210.99.xxx.188)

    저장하고 참고하겠습니다. 대단하세요 ????

  • 24. 우선님
    '22.10.6 11:06 PM (120.142.xxx.172)

    저 외벽누수때문에 비 올때마다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온 사람입니다 꼭 연락 좀 부탁드려요ㅜ
    ptpt9977@naver.com 입니다

  • 25.
    '22.10.6 11:2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보냈습니다. 내용 적어서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답장드리겠습니다.

  • 26. 도움이 될지
    '22.10.6 11:38 PM (182.212.xxx.185) - 삭제된댓글

    모르겠는데 저도 4층짜리 조그만 건물이 있는데 오래 되서 비가 많이 오면 3층으로 누수가 되는 거 예요. 이리저리 수리하고 진단해 봐도 못잡다가 건물 옥상 외벽쪽을 지붕모양으로 철(?)같은 걸로 다 삥 둘러서 덮었어요. 그 뒤로는 작년 폭우에도 비 한방울 안 새더라구요. 비용은 천오백쯤 들었습니다.

  • 27. 오ㅜㅏ
    '22.10.7 6:46 AM (39.123.xxx.168)

    전문가님들 감사합니다

  • 28. ..
    '22.10.7 10:36 AM (91.74.xxx.108)

    지붕누수조언 감사합니다

  • 29. 우와
    '22.10.7 8:06 PM (59.23.xxx.202)

    누수에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우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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