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중 예고 미술전공에 남학생 비율이

혹시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22-10-03 23:16:53
어느정도 되나요
예중이나 예고를 들어간다 해도
남학생이 몇명 없다면
학창시절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서요
IP : 112.161.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2.10.3 11:35 PM (119.202.xxx.65)

    저 어렸을때 150명중 10명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저라면 안보낼 것 같아요..

  • 2. ㅇㅇ
    '22.10.3 11:40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라떼는 한학년 300명중에 12명이었어요
    시선 집중되고 관심이 쏠리다보니 개나소나 왕자병 난리도 아니었다는

  • 3. 자기들끼리 똘똘
    '22.10.3 11:46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남자끼리 무척 가깝기도 하고

    미술은 학생들 뇌에 남녀 구분이 없는 편입니다.

  • 4. 10프로
    '22.10.3 11:49 PM (117.111.xxx.150)

    래요. 서로 친해서 축구도 같이하고 잘 지낸다고..

  • 5. 미술전공남학생
    '22.10.3 11:50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때 미술학원 연세좀 있는 남자 원장쌤이랑 상담을 했는데 예중고에 남학생들 한반에 한두명이라고 사춘기때 정서적인 부분에서 다수의 여학생들에게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어요. 때문에 그 학원에서 여학생들에겐 예중고 추천해도 남학생은 일반중고 진학 선호하신다고...동네 공부좀 많이 시키는 일반고를 보내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 선생님께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돈을 벌려고 하셨으면 시수높은 입시반 넣자고 하셨을텐데, 저희애는 예중고 끝까지 반대하셨어요. 나중에 주위를 보니 저같은 조언 받은 학부모는 저밖에 없었더군요. 지금도 그 쌤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 6. 미술전공남학생
    '22.10.3 11:51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때 미술학원 연세좀 있는 남자 원장쌤이랑 상담을 했는데 예중고에 남학생들 한반에 한두명이라고 사춘기때 정서적인 부분에서 다수의 여학생들에게 위축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셨어요. 때문에 그 학원에서 여학생들에겐 예중고 추천해도 남학생은 일반중고 진학 선호하신다고...동네 공부좀 많이 시키는 일반고를 보내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 선생님께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돈을 벌려고 하셨으면 시수높은 입시반 넣자고 하셨을텐데, 저희애는 예중고 끝까지 반대하셨어요. 나중에 주위를 보니 저같은 조언 받은 학부모는 저밖에 없었더군요.

  • 7.
    '22.10.4 12:06 AM (223.33.xxx.128)

    지방 예고인데 한 반 21명 정도에 남학생 2-4명 정도 배정되더라구요.
    저희 아이 반은 남자애 3명인데 남자애들도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ㅎㅎ.

  • 8. ...
    '22.10.4 12:28 AM (58.236.xxx.95)

    한반에 2~3명 정도
    우리 아이는되돌아보니 예중예고 시절이 추억거리가 많아서 너무 그립다고..
    여학생들 많다고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재밌게 다녔어요

  • 9. ㅡㅡ
    '22.10.4 12:38 A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한반에 1명~2명 있어요. 희귀합니다.

  • 10. 힘들어했어요
    '22.10.4 1:07 AM (111.108.xxx.213)

    일부러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요.
    저희 아들도 일종의 예고라고 할 수 있을까…지방 애니고였는데 한반에 4명 그중 1명은 힘들어서 중간에 자퇴.
    여학생들이 개성이 강하고 예술을 해서 기가 세다고 할까요. 남학생들이 치였던건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더라구요. 여학생들이 탈코르셋한다고 하고 선생님들에게도 세게 말하고…다 그런건 아니어도 숫자가 많으니 대세가 되었겠지요.
    저희 아들이 3명 중 가장 덩치가 커서 남자애들을 보살펴야 했어요. 여름에 더운데 어디 갈 곳이 없어서 3명이 화장실에 모여 있는걸 담임이 보고 안타까와한 적도 있구요.
    이제는 졸업하고 대학도 잘 갔는데 여성에 대한 반감이 아주 강해요. 아이 성품이 아주 순한데도 그래요. 제가 젠더 관련 강의를 해서 아이의 편견을 조금이라도 바꿔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안타깝지만 쉽지 않아요. 고등학교 시절 힘들었대요. 대신 남학생들과는 아주 끈끈하게 친하지요.

  • 11. ㅡㅡ
    '22.10.4 1:23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윗님. 죄송한데 지방 애니고라 여자애들이 좀 드셌던거 아닐까요?
    아님 아드님이 너무 내성적이었을 수도요.
    오랜기간 예술시키고 있지만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봐요
    남학생들 잘 지내요. 외향적인 애들이 더 잘지내긴해도 얌전한 애들도 뚝심있게 자기 할일하면서 졸업합니다.
    예술학교야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퇴하는 애들은 늘 있어요.

  • 12. 대학교
    '22.10.4 7:58 AM (121.100.xxx.4)

    미술전공으로 대학교 가서는 어때요????
    거기도 남자가 많이 없나요????

  • 13. ㅠㅠ
    '22.10.4 8:47 AM (211.58.xxx.161)

    한반에 두서명이면 진짜 치이겠어요ㅜ
    남자들틈에서 여자는 잘지내도 그반대는 안된다잖아요ㅜ

  • 14. 실력이
    '22.10.4 9:22 AM (1.240.xxx.14)

    있으면 상관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그림 넘사로 잘그리면 전혀 문제될 일 없어요. 예고잖아요. 예고는 공부도 공부지만 선생님 능가하게 잘 그리면 아무도 무시 못합니다. 타고난 재능 가진 아이가 최고에요

  • 15. 부모
    '22.10.4 10:24 AM (218.38.xxx.220)

    7년전에 딸, 예고다닐때, 10프로 비율로 남학생들 있었어요.그때 예고남학생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던때..
    서울에 있는 예고 정도면 남학생들 그렇게 불이익 있지는 않아요.

    간혹 교내행사 같은 거 있을때 무거운거는 남학생들이 다 나르고 하는건 있어요...
    남학생끼리 친목도 강하고 학교도 다들 잘 들어가서..
    예고남녀친구 가리지않고 대학생활은 잘지내는것 같아요.
    또 진학상담시도 남학생들 신경 많이 써주셨고.. 남자선생님들과 보이지않는 끈끈한 정도 있고..

    대학에서도 미대는 여초 쏠림이 강하기 때문에...아예 에고에서 경험하는것도 그리 나쁘지않다 생각됩니다.
    남자학생 성향이 젤 관건이에요. 무난한 성격이면 괜찮고.. 좀 욱하거나 상남자 스타일이면
    예고가 맞지않을수도.... 아드님과 잘 의논해보셔요.

  • 16. 미술전공남학생
    '22.10.4 6:02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댓글 쭉보니 중고등때가 아이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사춘기 시절이라 남학생들이 여초집단에서 위축되는 건 맞아 보이네요. 대학교때는 이미 자아가 형성된 시기라 여초여도 별 타격은 없어 보이고요. 예고간 아이 친구가 육체적인 노동은 소수의 남학생들이 맡아서 해야 하는 분위기이고 여학생들 가끔 무섭다고 전해서 우리 아이는 예고 안 가길 잘했다고 말하던데요. 선릉역 위치 유명 미술학원들에서도 예술적인 감각타고났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어디가서도 실기실력은 빠지지 않고 (초중고 통들어 잘 그리고 잘 만드는 걸로 전교에서 유명했어요.) 친화력 좋은 아이인데 원장쌤 충고대로 일반고 갔고, 결과적으로 만족합니다. 수시원서 학교장 추천 받을정도로 인정 받으면서 학교생활 했고요. 그 덕분인지 자존감이 아주 높습니다. 자랑이라기 보다는 남학생의 경우 이런 선택도 가능하다는 거 알리고 싶어서 덧글 보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199 연말정산 암것도 모르니 알려주세요 1 ... 2022/11/05 889
1407198 폴바셋 돌체라떼 맛납니다 24 ㅇㅇ 2022/11/05 5,472
1407197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법처리하라 13 구속 2022/11/05 1,677
1407196 한덕수 총리 외신기자 회견 영상 본 후 16 2022/11/05 3,963
1407195 부산 집회 후기 8 2번째참여 2022/11/05 2,004
1407194 바이올린 소리 층간소음인가요? 19 ... 2022/11/05 3,936
1407193 이번 금쪽이는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26 ... 2022/11/05 15,048
1407192 도우미 하니까 제경험담 좀 써볼게요 34 ... 2022/11/05 19,219
1407191 얇고 가벼운 여자 손목시계 추천요 7 ㅡㅡ 2022/11/05 2,099
1407190 고등학생이 읽을만한 인문학책(철학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등 2022/11/05 1,736
1407189 녹그릇???????? 이게 뭔가 했어요..^^;; 27 zzz 2022/11/05 4,277
1407188 112신고 보관 1년이라는데, 당시 출동경찰관 이름 알고 있으면.. .. 2022/11/05 1,053
1407187 남탓좀 하지 마라 2 한동훈 2022/11/05 1,145
1407186 (스포있음)이 시국에 영화(리멤버)를 보고 왔습니다. 8 통쾌 2022/11/05 2,121
1407185 슈렉...ㅜ 6 어쩜 2022/11/05 2,853
1407184 소개팅 많이 해봤어요 2 갈대 2022/11/05 2,371
1407183 윤 장모 최은순 '도이치주범'권오수에 계좌넘겨 3 주가조작김명.. 2022/11/05 1,377
1407182 가족들이 엄마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집밥집밥 19 .. 2022/11/05 7,902
1407181 차분했던 부산 촛불 7 촛불토욜5시.. 2022/11/05 2,183
1407180 명성교회 김삼환이 세습 반대하는 교인들을 악마라고 했죠 3 2022/11/05 2,105
1407179 한잔의 차 2 .. 2022/11/05 969
1407178 찌개 된장 뭐 드세요~~~ 10 찌개 2022/11/05 2,658
1407177 삼남매, 여주 인중이 이상해요. 8 안어울려요 2022/11/05 2,934
1407176 한동훈이 기획했나봐요 10 이거래요 2022/11/05 4,300
1407175 입 천장에 통증이 있어요. 4 ㅇㅇ 2022/11/05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