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있으려고하는 중2 놔두고 나머지 가족 외식 다녀와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22-10-03 12:05:58
연휴내내 집에만 있는 중2 남자아이가 있어요
밑으로 초등 남자아이가 동생이구요
연휴내내 큰아들이 집에만 있어서
따로 외식하러 나가거나 하지 않고 같이 집에 있었거든요
동생은 매일 나가놀고
오늘 연휴 마지막날인데 나가서 밥먹자하니
싫다고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하는데
나머지 가족들만 나가서 먹어도 섭섭해하지 않을런지
본인이 안나간다고 해도 서운해할까봐 마음 쓰여서요
가족은 같이 외식하고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같이 안나가면 앞으로도 더 같이 안나갈 것 같고 그래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0.117.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 12:09 PM (106.101.xxx.25)

    끝까지 안나겠다고 완강히 거절하면 외식하고 들어오면서 1인분 포장해다 주세요
    다른 식구들까지 안나갈 필요는 없잖아요

  • 2. ..
    '22.10.3 12:10 PM (125.177.xxx.142)

    우리 아들 같은 아이가 그 집에도 있네요~
    아직 십대라면 집에서 시켜드시는걸 권해요...
    저희는 부부만 있으면 혼자 먹으라 하고 나가는데

    다른 아이가 있으면 그냥 시켜 먹습니다.

  • 3. 가을바람
    '22.10.3 12:11 PM (182.225.xxx.147)

    그런 시기가 있어요.
    그럴때는 혼자 놔두고 외출하세요.
    아이도 그걸 더 좋아할거에요.
    좋아하는 음식 배달시켜주고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오세요.
    오면서 큰아이 좋아하는 디저트 사다 주세요.

  • 4.
    '22.10.3 12:13 PM (121.144.xxx.62)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우리 외식할라는데 집에 있을래? 따라갈래?
    너 먹고싶은 거 먹으러 가면 나갈래?
    그럼 우리 나갔다 올게 뭐 사다줄까?

  • 5. ㅡㅡ
    '22.10.3 12:14 PM (49.171.xxx.76)

    저희딸 거기 있나요
    ㅜㅜ 그냥 우리만 나가요 저흰

  • 6. 입장바꿔
    '22.10.3 12:15 PM (218.37.xxx.214) - 삭제된댓글

    가족 모두 나간 공간에 혼자있음 꿀잼이죠 아이입장에서....

  • 7. dlf
    '22.10.3 12:15 PM (180.69.xxx.74)

    본인이 싫단거니까 뭐 포장해다 줄까 물어보세요

  • 8. ..
    '22.10.3 12:21 PM (114.207.xxx.109)

    두번정도 물러보고 아니면 머꼬 포장해서 차려줘요

  • 9. ..
    '22.10.3 1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때는 거의 안 데리고 다녔어요
    포장해다 주거나 배달
    너 땜에 엄마가 밥을 따로 챙겨야하냐고 나가자고 한 적은 있어요.

  • 10. 땅지맘
    '22.10.3 12:28 PM (125.186.xxx.173)

    고3중2 아들
    큰애 안따라다닌지 오래 아직 중2는 잘 따라다녀서 큰애포장 또는 배달해줘요
    전혀 안서운해함

  • 11. 저희집
    '22.10.3 12:34 PM (219.248.xxx.248)

    자주 그래요.
    본인이 좋아하는 한우외식은 군소리없이 가는데 다른 식당갈땐 가기싫어할때 많아서 놔두고 다녀요. 대신 넌 집밥 먹어라 하기도 하고 말 잘 들을땐 좋아하는 음식 배달시켜주기도 하고..
    저희 부부는 둘이 다니니 편하기도 하고 데이트하는 기분들어 자주 이렇게 나가요. 물론 나가기전에 애들 의사는 묻는데 거의 70프로는 안나가요.

  • 12. .....
    '22.10.3 12:3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2 / 중3
    시험일정, 학원 일정 등등으로 시간 가능한 사람들만 나가요. 어쩔수 없는 상황인지라, 서운할거라 생각 안했는데...
    걍, 집에 혼자 두고 가서 그런건가요?
    자꾸 같이 나가자고 하면 더 짜증 나던데요.
    동생이랑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오세요,
    본인이 허전하고 서운하고 쓸쓸하다면, 다음에 같이 가겠죠

  • 13. ㅇㅇ
    '22.10.3 12:36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빈집에 혼자 있으면 꿀이죠
    저희도 먹기 싫거나 나가기 싫다면 두고 나가요

  • 14. hap
    '22.10.3 12:41 PM (110.70.xxx.145)

    서로 만족할 방법을 택해야죠.
    싫어도 데려가려는 건 원글만 만족

  • 15. ..
    '22.10.3 12:51 PM (175.116.xxx.96)

    우리집 중2아들 거기 있네요. 두번정도 권해보고 계속 싫다하면 포장해다주거나 시켜줍니다.빈집에 혼자 있으면 좋아해요 ㅎㅎ

  • 16. ㄷ너ㅗㅂㅁ
    '22.10.3 12:52 PM (39.7.xxx.143)

    그 나이인데 심지어 호텔뷔페나 한우도 별 관심없더라구요
    혼자 있는걸 제일 좋아해서 그냥 배달 시켜주고 저희 부부는 외식해요

  • 17. ..
    '22.10.3 12:58 PM (211.108.xxx.113)

    냅두고 나가요

    조부모님 생신이거나 중요한 가족행사아님 강요안합니다
    한우 최고급 호텔음식도 시큰둥해요...

  • 18. 냅두세요
    '22.10.3 1:00 PM (183.105.xxx.185)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 시간이 충전이에요.

  • 19. 절대
    '22.10.3 1:28 PM (1.241.xxx.216)

    절~~~대 서운해하지 않아요^^
    오히려 동생이 둘이나 있다면 큰아드님 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줘보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애가 좋아하는거 포장해와도 되고요 미리 아이 먹을거 해두고 가고 되고요
    가족이라도 다같이 안해도 됩니다 억지로 가족이라고 해야하는게 더 스트레스래요
    라면을 끓여먹어도 혼자서 집에 편안하게 티비도 보고 폰을 해도 더 즐거울 나이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중2면 너무너무 이해되네요^^

  • 20. ㅇㅇ
    '22.10.3 1:31 PM (110.8.xxx.17)

    제가 어릴때부터 빈집에 혼자 있는거 좋아했어요
    그런데 절대 용납 못하는 엄마 밑에서 인생이 피곤했어요
    지금 애 둘인데 누구든 외식 외출 같이 안하겠다하면 두고 다녀요
    호텔 뷔페보다 집에서 혼자 라면이 좋은 나이가 있어요

  • 21. 큰물
    '22.10.3 5:22 PM (49.170.xxx.57)

    우리집 중2도 그래요. 그럴땐가봐요.

  • 22. 00
    '22.10.4 10:17 AM (112.219.xxx.210)

    저흰 초4 여자앤데 집에 놔두고 외식하고오는데.;; ㅡㅡ 좀 자제해야겟네요.;;;근데 왜 밥만먹는데도 안따라간다는건지.;;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914 사람많은데 못가겠네요. 이슬람 2000명 14 에휴 2022/10/30 6,551
1404913 시위, 행사 등등 통제는 의경이 했었는데, 의경제도 사라짐 18 ㅇㅇ 2022/10/30 3,642
1404912 오늘 남산쪽도 통제가 될까요? 1 ㅇㅇ 2022/10/30 1,265
1404911 결국 대통령이 움직일수 있는 시스템 대검뿐 7 정치실종 2022/10/30 1,813
1404910 10만명 예상 했다면서요 9 ..... 2022/10/30 2,060
1404909 서울 소방차 구급차 못다니는 골목 너무 많아 3 2022/10/30 869
1404908 오세훈에 의해 밥 차별 받은 20대... 이번 사고에도 낀 불쌍.. 2 ㅇㅇ 2022/10/30 2,821
1404907 윤석열 하나 때문에 나라가 개판이 뙜네요 48 ..... 2022/10/30 4,546
1404906 대검개입은 집회못하게하려는? 4 껀수 2022/10/30 1,281
1404905 전세안나가요 7 ㅅㄷㄴ 2022/10/30 3,241
1404904 어머.어머.자고나니 이게 뭔 일.. 2 2022/10/30 2,131
1404903 사고난 헬로원 행사가 2 82cook.. 2022/10/30 2,710
1404902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사람에 깔려 사람이 디집니까 29 아니 2022/10/30 7,222
1404901 윤대통령은 지금 뭐하나요 30 사진달랑 2022/10/30 3,279
1404900 늙은이들이 젊은이들 잡아 먹는 나라 33 ... 2022/10/30 6,600
1404899 자발적 파티중 '비극 ' 13 ... 2022/10/30 3,792
1404898 세계 각국 정상 '이태원 참사' 애도 전해…‘필요한 지원 하겠다.. 12 2022/10/30 2,856
1404897 대검이 나서는 이유 14 .. 2022/10/30 4,728
1404896 대조작청 이태원 초대형첨사 조작시도 4 2022/10/30 2,226
1404895 예견된 이태원 할러윈 비극…이미 인명사고 징후 있었다 5 00 2022/10/30 3,616
1404894 앰뷸런스 옆에서 춤춘거 악마화 하지 말아요 우리 ㅜㅜ 84 ... 2022/10/30 29,906
1404893 종편뉴스로 세상을보는 엄마 7 ㄱㄴ 2022/10/30 3,165
1404892 총도 불도 물도 바람도 없는 맑은 저녁에 3 어이가 없는.. 2022/10/30 1,421
1404891 테스형 ! 4 2022/10/30 1,718
1404890 대검, '이태원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14 검찰공화국 2022/10/30 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