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다큐(?) 보고 있는데
국과수 프로그램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보는데
시신 부검하는 분이 시신에 남은 흔적을 분석하는데요.
새 시물레이션 시스템으로 전에 모르던 걸 알게 됐나 봐요.
그런데
사람이 추락사(아마도 자살)하는 화면을 분석하면서
새로운 걸 알게 돼서 기쁘다고 너무 해맑게 웃으시는 거예요.
시뮬레이션 의뢰한 걸 3주만에 보러 간다고 할 때도
설렌다고 하고.
아- 학자, 또는 분석가의 호기심,
막혔던 게 뚫리는 시원함은 알겠어요…
그런데 이게 활짝 웃으며 볼 영상은 아니지 않나요.
누군가는 저에게 프로 불편러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매일매일 남의 장례를 치르느라 사실 아무 감정 없을
상조회사 직원들도 일단은 어두운 얼굴 유지하잖아요.
카메라 돌고 있는데 좀 덜 웃으실 순 없었는지…
자살자의 유가족이 보면 어땠을지 저는 좀 걱정이 되더군요.
본인 일에 매진하시는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시신 얘기할 때 너무 웃으시진 않는 것도 추천드려요…
연구원님에겐 얼른 해결해야 할 업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프게 세상을 등진 가족인 걸요.
민감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1. 과학자
'22.10.2 11:48 PM (61.105.xxx.165)자살자 얼굴 보여줬나요?
유가족이 알아볼 수 있게..2. ...
'22.10.2 11:58 PM (106.101.xxx.25)그 가족에게 정확한 사인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기뻐한 걸 이해 못하는 걸보니 프로 불편러 맞네요
3. .ㆍ
'22.10.3 12:08 AM (1.239.xxx.97)활짝 웃은게 거슬리진 않았어요~~이런 호기심과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자하는 집요함이 있어야 이런 일도 하는거고..제 개인적인 생각은 프로 불편러 맞으십니다
4. ㄴㅎㅎ
'22.10.3 12:12 AM (223.33.xxx.224)판단하시는 윗님,
그럼 그 가족에게 직접 말해 준다고 치면,
드디어 알아냈어요! 하고 그렇게 활짝 웃는 게 맞겠어요?
웃으면서, 추락하는 장면을 함께 볼 수 있어요?
자 여기서 이렇게 돼서 여기가 이렇게 파열된 거고
손자국은 이래서 난 거고 그래서 간이 파열되고 몸이 튀어올랐던 거예요, 하면서?
정확한 사인을 알게 돼 기뻐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죽음에 관련된 일에는, 기본적으로 가려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문 제기입니다.
마치 모자이크를 하듯이.
+ 그리고 이건 본 사람으로서 느낌일 뿐이긴 한데
고인이나 유가족을 위해, 즉 기다리는 어떤 사람을 위해 뭘 할 수 있게 돼서 기뻐한다기보다는
그냥 모르던 걸 알게 돼서 기뻐하는 쪽으로 좀더 기운 느낌이었어요. 물론, 섞여 있었겠지만,
아무 필터 없이 내보여 주니 느껴지는 거 있잖아요. 그래서 쓴 글입니다.5. ㅠㅠ
'22.10.3 12:25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다 그러신 않으실 거에요. 방송을 못 봐서 정확힌 몰라도요.
제가 아는 법의학 교수님은 아이 사망한 시체 얘기하시면서 가슴아파 하셔서 저까지 힘겨웠어요.
이거 보통 직업이 아니구나 싶었답니다.
인력도 예산도 상당히 부족한 분야에요. ㅠㅠ6. 저역시도 글쓴맘님
'22.10.3 12:58 AM (220.81.xxx.199)얘기처럼 그부분 시청하기 불편했어요
유가족들도 보고있을텐데 싶었구요^^7. 유레카
'22.10.3 12:59 AM (61.105.xxx.165)카메라 앞에서 웃은 거네요
유가족 앞에서 웃은 게 아니고...8. ᆢ
'22.10.3 1:22 AM (118.32.xxx.104)저 안봤지만 저도 그런 상황이 너무 거슬려요
9. 오해
'22.10.3 9:31 AM (220.86.xxx.208)출연자는 배경 화면으로 어떤 장면이 나올지 모른대요.
그냥 질문에 답변만 하고 나중에 방송국에서 출연자 대사때 넣을 장면을 고른다는 것 같아요.
오래전에 백지연이 이런 문제로 호되게 욕먹은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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