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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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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힘든일이 뭐였어요?

삶의 고비 조회수 : 7,784
작성일 : 2022-10-02 22:48:41
이때껏 살아오면서
어떤게 제일 힘드셨어요?
그 고비 어떻게 넘기셨는지도 여쭤봐요

제가 지금 좀 힘들어서요 ㅠ
IP : 112.152.xxx.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22.10.2 10:50 PM (14.47.xxx.167)

    어떻게 힘드신건지.......누가 죽기라도 햇나요?

  • 2.
    '22.10.2 10:56 PM (39.113.xxx.56)

    아이요

    자식이. 젤. 힘드네요

    정말. 사랑하는. 내아이가. 몬스터가 되었어요

  • 3. ..
    '22.10.2 10:58 PM (125.181.xxx.187)

    부모의 끝없는 불화요. ㅠㅠ

  • 4. 전문직
    '22.10.2 11:04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뇌전증(간질) 판정을 받았을때요.
    삼황이 안좋아서 지금은 백수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고,
    모아둔 돈도 아이 학비와 생활비로 바닥이 드러났고.
    집값 치솟던 직전에 집을 팔아야된다고 해서 집팔고 벼락거지되고,
    그밖에도 살면서 상상도 못한 고통스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지금도 고통은 진행중이네요.
    잘 살던 인생이라 하나씩 무너지는 현실이 더 괴롭고 용기도 희망도 사라진 인생이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해요.
    제가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든지 아무도 몰라요.
    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공주같이 살았을텐데
    모든 원인 제공이 남편인것 같아서 원망스럽고 꼴도 보기 싫어요.
    죽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인데 베란다 밖을 볼때마다 가볍게 뛰어내리고 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살아가고 있는 인생입니다 .
    이 또한 지나가겠죠.

  • 5. 윗님
    '22.10.2 11:05 PM (220.117.xxx.61)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 6. 저는
    '22.10.2 11:11 PM (118.235.xxx.77)

    퇴직이요.

  • 7. ..
    '22.10.2 11:12 PM (121.88.xxx.22)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아요
    그리곤 그냥 살아집니다

  • 8. ㅐㅐ
    '22.10.2 11:18 PM (1.237.xxx.83)

    애들 사춘기요
    나쁜짓 하고 피시방에서 살고
    이런것도 아닌데
    말대답하고 문 쾅닫고 들어가고
    엄마아빠말 부정하고
    빈정거리는 듯한 표정짓고
    이런 것들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공부는 원래 안시켜서
    학습관련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 9. ..
    '22.10.2 11:30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시한부 진단 받고 극한의 공포를 맛보았죠. 이후론 모든 어려움이 살아서 겪는 행복한 투정에 불과해요. 건강만 하면 다 극복할 수 있어요. 어려운 일 겪는 원글님 댓글님들 다 잘되시면 좋겠습니다

  • 10. 저도
    '22.10.2 11:33 PM (39.112.xxx.205)

    자식이요
    부모님 죽음은 슬퍼도 받아들여야 하는거던데
    아이는 정말ᆢ
    저는 4년여를 힘든거 같아요
    고2정도부터 대1 까지
    군대 다녀온 지금은 조금 철든거 같아요
    속 썩은거 생각하면
    꼴보기 싫을때가 불쑥불쑥ㆍ
    대들고 비속어 쓰고
    부모가 눈에 안보이는 순간이 있구나 싶었는데
    ᆢᆢ
    그나마 아빠나 저나 한결같이 지 사랑한거를 아니
    돌아는 오는듯해요

  • 11. 저만알던
    '22.10.2 11:49 PM (175.223.xxx.111)

    영혼의 동반자라고 하면서 죽을때까지 나밖에 모를것같던 남편이 두여자와(직장애인,술집여자) 동시에 바람피고 있던걸 알았을때.카톡 보는 순간 심장이 땅으로 꺼지는줄. 이혼하자해도 못한다 하고 애들도 잘나가는 아빠 도움 필요할테고 저도 부잣집 딸이지만 애들한텐 아빠 울타리가 필요하더라고요 빰 열대씩때리고 발로차도 때리는대로 맞고 울면서 바닥에 무릎꿇고 다신 안그런다 빌어서 그냥 삽니다 퇴근후 집으로 직행해요 가장 괴로웠던 일이죠 그때 고딩애들 공부 안하고 이런건 아무일도 아님요

  • 12. ㅡㅡ
    '22.10.2 11:53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아빠의 폭력. 엄마 돌아가셨을때.

  • 13. 남편의 건강
    '22.10.2 11:53 PM (1.241.xxx.7)

    너무나 절망했고 두려웠어요ㆍ
    정말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가난도 애들 공부도 뭣도 아무것도 의미없다싶게 고통스러웠네요ㆍ
    힘드신분들 건강하다면 고비 한 번씩 넘겨가며 사는게 인생이라니 힘내세요ㆍ 건강 앞에선 절로 겸손해지더라고요ㆍ

  • 14. 흠흠
    '22.10.3 12:08 AM (112.169.xxx.231)

    제가 암에 걸린거요 치료중이지만 재발과 전이에 대한 공포가 너무 무서워요 모두들 건강검진 제때 받으세요 코로나로 3년만에 받았더니 너무 빨리 자랐더라구요

  • 15. 나는
    '22.10.3 12:12 AM (182.226.xxx.161)

    저의 암과 남편의 바람요.

  • 16. 제일 가까운
    '22.10.3 12:16 AM (123.254.xxx.244)

    핏줄이 스스로 죽은 것...
    맨정신으로 버틸 수 없어 늘 술을 달고 살았던 시절...

  • 17. 지금
    '22.10.3 12:48 AM (49.175.xxx.11)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금이요.
    밖으로도 못나가고
    희미하게 보일때 죽는방법 검색중...

  • 18. 저는공부
    '22.10.3 1:02 AM (124.49.xxx.188)

    입시....학운

  • 19. 저도
    '22.10.3 1:05 AM (14.32.xxx.215)


    암이 무서운게 정신을 지배하더군요
    저는 정신과의사가 0.1% 마인드라고 칭찬했는데도 그래요
    암 걸린후 저한테 모질게 한 엄마와 정신적으로 절연했고
    너무나 무성의한 남편과도 정서적으로 이혼했고
    아이들하고도 적당히 거리둬요
    재산모으기 보다 유산 어떻게 잘줄까 고민하고
    여전히 검진일 다가오면 혼자서만 노심초사...
    그걸 10년째 하고있어요
    삶이 달라져요 정말...

  • 20. 남편퇴직
    '22.10.3 2:20 AM (110.8.xxx.64) - 삭제된댓글

    82니깐 말할수 있네요. 아들 두놈 예고라 한놈은 대입입시였고 억대는 아니였고 주식운용하다 임의거래 발각되서 ㅠ
    뭐 좀 나쁘게 말하면 억단위는 아니였지만 돈물어주고 회사에서 받은 하우징론 뱉어내고 하루아침에 월급이 끊겼어요.
    회사직위로 받은 신용대출 연장 줄줄이 안되고 쌀살돈이 없었어요. 저 그래서 집근처 모텔 청소 구인광고를 보니 얼마나 간절했던지 밤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34개 방 치우고
    잠깐자고 쿠팡알바 가서 8시간 일했는데 구박도 많이 받았어요. 신랑은 택시운전하고 ....그렇게 아이들 뒷바라지 했어요.그게 7년전 일입니다. 다행히 두놈다 입시운이 있어 그럭저럭 학교 줄업하고 또 잘다니고 있어요.

    아 그리고 병원 잡일도 했었요. 일찍 끝나면 바로 야간에 편의점 알바도 했어요.와중 대학 친구를 만났는데 지가 더 놀라더라구요.내몰골이 너무 말이 아니라서.
    지금도 넉넉하진 않지만 그때 신랑이랑 제가 죽으면 안된다고 서로 밤마다 약속했어요. 잠안자고 일하고 둘이 식비 마저 아껴가며 친지 도움 안받고 많이 극복했어요. 그 누구도 모르는 ㅡ엄마도 몰라요. ㅡ슬픈 내 역사네요. 멸시와 조롱 그리고 텃세 잘 견뎌서 제 별명이 존버랍니다.

  • 21. ㅡㅡ
    '22.10.3 4:52 AM (211.202.xxx.183)

    남편의 바람이요

  • 22. @@
    '22.10.3 5:38 AM (58.140.xxx.228)

    자식들..다 큰 자녀가 해준게 뭐 있냐? 받은게 없다..이 말 지르는데 정말로 죽고 싶었네요.없는 살림에 최선을 다했는데..가슴이 뻥 뚫였어요.ㅠ

  • 23. 49님
    '22.10.3 6:47 AM (211.215.xxx.144)

    더이상 진행안되기를 빕니다.
    시력안좋으신분이 아로니아먹고 좋아졌다하던데...

  • 24. 15년동안
    '22.10.3 8:04 AM (116.34.xxx.234)

    함께한 반려견 2마리의 죽음.
    자식을 먼저 보낸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어요.
    정신적으로 완전 무너져내림.
    아직도 떠올리면 눈물만이 납니다

  • 25.
    '22.10.3 8:30 AM (117.111.xxx.84)

    여동생의 자살과
    남편의 바람

  • 26. ...
    '22.10.3 9:07 AM (121.133.xxx.136)

    사연들 보니 돈이 최고가 아니네요

  • 27. ㅁㅁ
    '22.10.3 10:07 AM (175.114.xxx.96)

    친엄마가 우리 다 두고 집나간거요. 짐과 보증금까지 빼고 작정하고 날름

  • 28. ..
    '22.10.3 10:37 AM (106.101.xxx.35)

    내가 암에 걸린거요
    죽음과 싸우는 것
    가장 쎈것은 죽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심의 죽음 보다 쎈 것은 없어요

  • 29. ***
    '22.10.3 10:44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거친 시숙이 요구사항 안 들어주니
    죽이겠다고 덤볐을때..
    아무도 날 보호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 공포감..
    잊혀지질 않아요

  • 30. ***
    '22.10.3 12:27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사업자금 안준다고 거친 시숙이
    죽인다고 덤볐을때..
    아직 살아있어요
    죽을때 까지 그 공포감 안 잊혀질듯 해요

  • 31. ...
    '22.10.3 12:28 PM (118.0.xxx.12)

    아이의 발달장애요 ..

    살아오면서 그래도 다 노력하면 길이 어느정도 길이 있다고 , 살 구멍은 있다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세상에는 그냥 처음부터 그리 되었던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일이에요
    제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 똑똑하고, 예쁘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사람이라도
    능력이 닿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 알게 해 준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늘 인싸 그룹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 제 능력 밖에 일로 철저하게 아싸가 되고 무시 당하고 ,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해가며 무조건 굽혀야 하는 상황.. 그리고 이걸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 할 수 없다는 깨닳음을 얻게 해준게 아이 문제에요

  • 32. ,,,
    '22.10.3 3:54 PM (121.167.xxx.120)

    남편에 대한 실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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