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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생일인데 눈물만 나오네요

라이프 조회수 : 7,325
작성일 : 2022-10-02 20:50:34
47 생일입니다
남편은 바람나서 돌아다니고
갱년기 와서 힘들어요
아침부터 눈물만 나오네요
사춘기 애들도 말도 안듣고
케잌 하나 사줄지 모르네요
딸이 어제 꽃바구니 사주긴 했네요
이혼 해야 겠어요
바람나서 환장하겠네요
IP : 117.111.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22.10.2 8:55 PM (121.175.xxx.161)

    47살.. 청춘이 많이 지난 것 같아도,, 젊은 나이고 아쉬운 하루하루 입니다. 기운내요 !! 남편 바람 안피우고 자식들 별 탈 없이 자라면 외롭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인생은 혼자고 외롭더라구요.. 저라면요,, 제일 먹고 싶은 거 하나 사서 음악도 좋고, 아니면 영화라도 한편 보면서 오늘 보낼 것 같아요.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 2. 생축
    '22.10.2 8:56 PM (182.214.xxx.183)

    생일축하드려요 그래도 따님이 꽃바구니도 사오고 기억하고 축하해드렸네요 전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싸워서 이틀째 말한마디 안하고 각방쓰고있어요ㅋ

  • 3. hbd
    '22.10.2 8:57 PM (223.38.xxx.244)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생각 세 가지만 해요 우리
    안아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 4. 남편은 남편이고
    '22.10.2 8:59 PM (39.7.xxx.233)

    내 인생 하나뿐인 내인생 미친놈 땜에 낭비하지마세요

  • 5. 순간순간
    '22.10.2 9:01 PM (39.7.xxx.233)

    소중히~~~
    세월 지나고 나면 내가 그 미친놈 땜에 왜 그리 가슴 졸였나 후회 막심인 날이 올거예요.

  • 6. 아줌마
    '22.10.2 9:03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82에서 생일 축하해드릴께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다들 힘든 구석이 있어요.
    원글님 스스로 동굴 깊숙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취미도 만들고 하고싶은 일 실컷하며 살겠어요.
    남편 보란듯이 재미있게 살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줘요?
    이래도 괴롭고 저래도 괴로운 일이라면,
    상간녀 괴롭히면서 남편이 싹싹 빌때까지 이혼 안해줄래요.

  • 7. 딸이
    '22.10.2 9:04 PM (124.54.xxx.37)

    꽃바구니사줬네요 아들한테 케이크 사오라 하시고 지금이라도 맛있는거 시켜서 드세요.꽃사다준 딸하고는 뭐라도 만찬을 하셨어야죠..바람난인간은 밟아버려요

  • 8. 이혼
    '22.10.2 9:04 PM (220.117.xxx.61)

    이혼하고 궁여지책 가능?
    그러지 마시고 실속 찾으세요.

  • 9. 아줌마
    '22.10.2 9:04 PM (223.33.xxx.185)

    82에서 생일 축하해드릴께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다들 힘든 구석이 있어요.
    원글님 스스로 동굴 깊숙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저라면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취미도 만들고 하고싶은 일 실컷하며 살겠어요.
    남편 보란듯이 재미있게 살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줘요?
    이래도 괴롭고 저래도 괴로운 일이라면,
    상간녀 괴롭히면서 남편이 싹싹 빌때까지 이혼 안해줄래요.

  • 10. 개굴이
    '22.10.2 9:07 PM (107.142.xxx.101)

    님 덕분에 로긴했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바람이든 뭐든 냅두시고 본인에게 선물하나 하세요~
    가까이 계시면 커피한잔하면서 쌍욕 해드릴텐데..
    저두 그 세월 지났답니다 ^^

  • 11.
    '22.10.2 9:08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따님 너무 예쁘네요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 12. 생일
    '22.10.2 9:09 PM (121.146.xxx.35)

    생일 축하드립니다 딸이 꽃 바구니를 선물했군요
    아들에겐 엄마 생일인데 뭐 없냐고 당당히 물어보시어요 아들들은 그렇더라구요 무심하게스리
    생일 축하합니다

  • 13. dlf
    '22.10.2 9:09 PM (180.69.xxx.74)

    급하게 생각말고 변호사 부터 만나요
    증거 다 모으고 상간녀 소송도 해서 최대한 받아내요

  • 14. ㅠㅠ
    '22.10.2 9: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바람이라니요.
    마음이 지옥일텐데.
    원하시는대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5. 살루
    '22.10.2 9:16 PM (211.209.xxx.144)

    생일 축하합니다^^

  • 16. 파랑
    '22.10.2 9:19 PM (49.173.xxx.195)

    오십이 넘고나니 40대가 젊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시간 소중히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모르파티

  • 17. 일단
    '22.10.2 9:30 PM (1.237.xxx.217) - 삭제된댓글

    잘 추스리시고 상간녀 소송부터 알아보세요

  • 18. 일단
    '22.10.2 9:31 PM (1.237.xxx.217)

    생일 축하드려요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고
    상간녀 소송부터 알아보세요

  • 19. ...
    '22.10.2 9:41 PM (49.168.xxx.14)

    생일축하드립니다.
    상간녀 소송 그담에 이혼.
    힘내세요~~

  • 20. 나는나
    '22.10.2 9:45 PM (39.118.xxx.220)

    생일 축하해요. 다음 생일에는 행복하시길..

  • 21. 축하드려요
    '22.10.2 9:51 PM (115.20.xxx.69)

    생일 축하해요.
    우선 저도 처지가 같은데요.
    자가 생일 축하하기로 했고.,,,챙겨주는 딸램이 있잖아요.
    내년부터는 더 노골적으로 챙김 받으세요.
    저도 그럴려구요.

    저도 그래야하지만 상간소하시고,,,이혼은 나중에 이것저것 사정봐서 하세요.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 더 건강하고 힘내세요!!!

  • 22. 곰돌이추
    '22.10.2 10:04 PM (58.233.xxx.22)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언니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 23. 진심으로
    '22.10.2 10:15 PM (121.188.xxx.245)

    생일 축하해요. 아직 40대예요. 본인만을 위해 살아가세요. 내가 홀로설때 주변에서 부담스러워안해요. 아직 젊고 할수있어요.

  • 24. 이미
    '22.10.2 10:31 PM (218.39.xxx.66)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바람 핀 남편 생일 챙겨줄 일 없고

    얼마전에도 올라왔지만
    생일이니 자녀들과 밥먹으며 즐겁게 보내시지

    엄마들 공통점이 그냥 바라고

  • 25. 저랑 하루차이~
    '22.10.2 10:50 PM (218.237.xxx.118)

    저도 47.. 어제 생일이었어요~~
    축하축허드려요..
    저는 외아들이 미역국 끓여줬지만..
    남편이 힘들다고 난리난리쳐서 아주 죽썼습니다.
    그래도 아들보며 웃었구요..
    쿨하게 제 삶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나뿐 남편 꼭 본때를 보여주시구요~
    소중한 님의 인생 귀하게 보내시길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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