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이지만 진짜 듣기 싫어요
59세인데 40대부터
안과 치과 든 돈만 해도 크고
지금도 계속 자잘한데 아프다해요
동네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등등
거의 매주 1회 간다보면 되고
이렇게 가는건 괜찮은데
자꾸 어디가 아프네 어떠네
그소리 자체를 듣기 싫어요ㆍ
저는 아파도 여기저기 검색해 보고
제 선에서 해볼거도 하고 안되면
그냥 병원가고 하는데
그냥 제가 제 몸이라 알아서 한다는 말ㆍ
이거는 가기전부터 이렇네저렇네
진짜 듣기싫어 욱하기도 하고 그래요
전 53세인데 아직 병원 실비 한번 안받을 정도로
안아프기는 해요ㆍ
그렇다고 건강 체질은 아닌데
그냥 피곤할거 같으면 딱 알아서 컨디션 조절하고
무리하게 안하고 그러니
크게 아픈데가 없어요ㆍ
얼마전 손가락 관절이 아프길래
이거 손설거지 때문이구나해서
식기세척기 사니 해결이 되고
더늙어 죽을때까지 저럴거라 생각하니ᆢ
그냥 자기가 알아서 좀하라고 해도
어차피 제가 해줄거는 없어요
저는 일어날때 저런 소리
자동으로 나온다는거 아는데,저도 그럴때 있어서ㆍ
저는 시끄러워서도 참거든요
자꾸 아프다아프다 하면
그거 누가 듣기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앉고 일어날때마다 큰소리로 아이구 하는 남편
늙은이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22-10-01 14:22:08
IP : 39.112.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죠
'22.10.1 3:05 PM (121.133.xxx.137)죽을때까지
점점 더 할 일만 남았죠
제 남편은 아침에 일어날때
온 식구들 다 깰 정도로
큰소리로 하품해요
재채기도 온 힘을 다해서 크게하구요
휴일에 다들 자고 있을때라도
좀 안그래주면 좋겠는데
말 해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니
할 말이 없네요
쿠션으로 얼굴 눌러주고 싶음2. ..
'22.10.1 3:09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오늘 왜이렇게 피곤하지' 이말을 매일매일 하는 사람도 있어요ㅜㅜ
피곤+허리아픔+위장장애+안쪽 이가 빠졌는데 임플란트 안함
병원 좀 가라고 하는데 절대 안가요
(겉모습은 엄청 관리잘함)
병원 ㅂ자만 나와도 화내요
이해못하겠어요 저는 그냥 귀 막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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