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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시나요?

감정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2-09-29 16:43:02
힘든 일이 오래동안 지속 되다보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하고 싶어서
정신과를 다녀요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약은 아주 약하게 주시는거라고 하더군요
상황이 갑자기 더 안좋아질 때가 있어서 항상 긴장 하고 있어요
어제 상담을 갔는데 제 상황은 누구나 힘들 수밖에 없다며 기도 해주시겠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마음인지 내 상황이 객관적으로 진짜 안좋긴 한가보다
싶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서럽게 울었네요
왜 나는 이런 일을 겪을까 
나의 남은 생의 제일 젊은 날을 이렇게 흘러 가고 늙어버리겠구나
내가 너무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오히려 정신과 다니기 전에는 누구나 십자가가 있지
내 십자가는 이건가보다 싶었거든요

이런 심정이 들 때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뭔가 호르몬 변화가 있는건지 열이 오르고 두통도 있고 마음이 이상하네요
IP : 61.74.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을
    '22.9.29 4:54 PM (59.23.xxx.132)

    위로해드립니다
    저도 제가 살아온 날이 불쌍해서 울었던적이 있어요
    어릴때도 힘들게 자랐고 커서도 고생했는데요
    그래도 견디고 살아온 날이 대견스럽잖아요
    .님도 지금보다 나은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몰라서 그렇지 남들도 다 말못할 사정이 있을거예요.
    겉으로 표현을 안할뿐이지요
    님 제가 안아드리고 싶어요.

  • 2. 많이
    '22.9.29 4:55 PM (223.62.xxx.83)

    많이 힘드신가봐요

    어제 상담을 갔는데 제 상황은 누구나 힘들 수밖에 없다며 기도 해주시겠다고
    ---> 이렇게 말해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받는거 같고 훨씬 누그러지는데요 ㅜ
    그 의사샘 참 좋으신거 같고...

    얼른 맘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3. ...
    '22.9.29 4:55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왜 회복이 더뎠는가? - 자기연민...
    https://www.youtube.com/watch?v=tmxwvMnQZmo

  • 4. 토닥토닥
    '22.9.29 4:56 PM (116.37.xxx.37)

    살다보면 그렇게 힘들때가 오는건가싶어요
    저도 몇달을 좀 우울하게 보냈는데 이제는
    나를 구할사람은 나밖에 없다는걸 느껴요
    아침에 일어나 5분이라도 명상하고
    억지로 땀흘려 운동도 하고
    가장 중요한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제겐 도움이
    되네요 괜히 다 잘될거같고 좋은일이 생길거같고 그래요
    어렵겠지만, 생각에생각이 꼬리는 잇는거같은 생각과 부정적이거나 자기연민은 끊어낸다 생각하시며
    나한테 맞는 기분전환할것들을 많이 알아두시라고 조언드려요

  • 5. ..
    '22.9.29 4:58 PM (112.159.xxx.188)

    바닥을 쳐야 또 올라가더라구요
    어케든 버티세요
    버티면 다시 좋은날이 발란스 맞춰져요

  • 6. 힘들어도
    '22.9.29 5:04 PM (211.206.xxx.180)

    자기연민은 안 합니다.

  • 7. —-
    '22.9.29 5:09 PM (118.235.xxx.180)

    https://m.mk.co.kr/opinion/contributors/view-amp/2017/06/433816/

  • 8. 생각해 보세요
    '22.9.29 5:14 PM (58.234.xxx.142) - 삭제된댓글

    불쌍한 건 누구고, 불쌍하게 생각하는 건 누구인지...
    누가 나인지...

  • 9. ..
    '22.9.29 5:20 PM (203.142.xxx.241)

    불쌍하다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상담 받다가 한번 울어봤습니다.

  • 10. ㅁㅇㅇ
    '22.9.29 5:20 PM (125.178.xxx.53)

    의사가 저렇게 말해주는게 맞나요? 잘모르겠어요

  • 11. ㅁㅇㅇ
    '22.9.29 5:27 PM (125.178.xxx.53)

    누구나 다 힘들다 생각합니다

  • 12. ..
    '22.9.29 5:46 P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

    누구나 약간씩 우울증은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가 당신이 불쌍하다고 우시는데
    답답하더라고요
    저보고 늙으면 당신 마음 알거라고
    70 전에 살림 손 놓고 남편 밥,며느리 밥 얻어드시면서
    늘 착하게 살았는데 하시면서
    죽은 남편 욕,착한 효자 자식들 욕하는 데
    답답해서 맛난 커피 한 잔 먹으면서 견뎌요
    밤에 잠도 못 자는데 가끔 커피 마셔요

    저도 가벼운 우울증 약 먹고
    주변에서 고생 많다,불쌍하다하는데
    전 안 불쌍하다면서 견뎌요
    제가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면 진짜 불쌍한 거라서요

  • 13. ...
    '22.9.29 6:04 PM (180.70.xxx.60)

    나르시스트....

  • 14. 저는
    '22.9.29 6:18 P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상담받으며 약물복용하니 효과 많이봤구요
    그 이후 기도를 통해 극복했어요
    술을 많이는 안마셔도 매일마셔서 의존적인걸 해결하고 걷기도 가능해지고요
    상담.약으로는 종결이 안되더라구요ㅠ

  • 15.
    '22.9.29 7:25 P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자기연민이 제일 못난건데요..
    저도 잘난거 하나없고 도대체 나한테 좋은거 뭘좋나 싶은데 그래도 내가 불쌍해서 우는건 안해요
    그게 자기자신한테 제일 안좋은 행동이에요

  • 16.
    '22.9.29 7:26 PM (39.117.xxx.171)

    자기연민이 제일 못난건데요..
    저도 잘난거 하나없고 도대체 나한테 좋은거 뭘줬나 싶은데 그래도 내가 불쌍해서 우는건 안해요
    그게 자기자신한테 제일 안좋은 행동이에요

  • 17. ......
    '22.9.29 8:22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자기연민에 빠져 있다면

    행복해지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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