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입맛이 촌스러운건지 냉우동 맛집.

. .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22-09-29 16:42:19

회사 근처에 유명한 냉우동&돈까스 맛집이 있어요.

워낙 유명해서 지나가다 보면 웨이팅도 길고 사람이 암튼 많아요.

방문 후기나 포스팅 보면 다들 진심으로 너무 맛있다 칭찬 일색.

지역내 맛집 리스트에도 올라가 있다는..

그래서 오늘은 한번 꼭 먹어보리라 해서 점심시간 보다 좀 늦게 가봤는데

운좋게도 자리가 있어 먹어봤어요.

부카케우동 정식을 먹었는데..

그냥 냉모밀같은건데  면만 엄청 쫄깃한 우동 면발인거네요.

정식이라 튀김도 5-6개 있어서... 둘다 같이 먹다가 느끼해서 혼났네요. 양도 넘많아

그냥 반은 남기고 나왔습니다.

젊은친구들이 항상 많던데 식감때문에 젊은이들 입맛에는 맞는가 봅니다.

나중에 돈까스나 와서 다시 먹어봐야 겠네요.

IP : 121.167.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다는거
    '22.9.29 4:45 PM (14.32.xxx.215)

    안믿어요
    뭘 먹어도 아주 맛없는건 있지만
    눈 띠용하게 맛있는것도 없던데
    나 여기 가봤다 식의 호들갑만....

  • 2. ...
    '22.9.29 4:4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식성이 남들과 다르다고 내 입맛까지 비하할 필요가 있나요?

  • 3. 입맛
    '22.9.29 4:49 PM (61.74.xxx.111)

    시댁 근처에 나름 줄서는 우동집 있다고 해서 대딩아들, 저, 80대 노모까지 갔는데 맛 없어 죽는 줄. 대딩 왈 올들어 제일 맛없었다고. 나오는데 줄 서 있더라고요, 깜놀 ㅜㅜ

  • 4.
    '22.9.29 4:50 PM (106.101.xxx.148)

    우동에서 특별한 맛 찾기는 아렵죠. 식감은 확실히 달라요.

  • 5.
    '22.9.29 4:54 PM (116.47.xxx.252)

    저도 한번 먹고 안먹어요
    그냥 이런걸 먹어 봤다
    경험한거죠

  • 6. ---
    '22.9.29 5:12 PM (211.253.xxx.51)

    혹시 대전 토미야인가요?? 만약 대전 토미야면 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더운 여름날에도 땀뻘뻘 흘리면 줄서서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곳이에요...면이 넘 쫄깃해서 반했었어요.

  • 7.
    '22.9.29 5:15 PM (122.37.xxx.185)

    예전에 일본에서 유학했었는데 학교앞 우동집이 제대로 사누끼우동 반죽하는 곳이었어요. 거기에서 즐겨 먹었던 붓카케 우동의 그 쫄깃한 면발이 그리워 다시 찾아갔을땐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다 돌아가시고 가게가 없어져서 얼마나 속상했나 몰라요.
    여튼 우리나라에서 맛있다는 집들 여러곳 다녀봤는데 결론은 그냥 삭자재마트에서 파는 냉동우동면을 끓여서 폰즈 뿌려 먹음 가성비도 맛도 제일 나아요.
    냉동면이어야하고, 폰즈 없으면 간장에 레몬즙이나 라임즙 섞어 뿌림 되요. 면용 쯔유가 좋음 그거 써도 되고요
    카쯔오부시나 와사비 계란은 취향껏이요.

  • 8. ....
    '22.9.29 5:24 PM (223.38.xxx.88)

    우동이 맛 있어봤자지 했다가..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 다이후쿠우동집에서
    붓카케 먹어 보고는 깜놀했기에
    돌아오는 날 오전에 한번 오후에 방문해서 먹었네요.

  • 9. 저도
    '22.9.29 5:34 PM (125.240.xxx.204)

    저희 동네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 포기.

    오늘 마침 두 아이가 같이 중간고사라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평일 점심이니 사람 없겠지 하고요.
    제가 오픈 전부터 가서 줄 서서 쉽게 들어갔는데
    저희 먹는 동안 줄은 점점 길어지더라고요.

    맛은...한 번 먹은 걸로 족해요.
    맛없지는 않았는데, 여러 번 갈 만큼은 아닌 듯.

    다 취향 아닐까요...

  • 10. 원글
    '22.9.29 5:38 PM (223.38.xxx.112)

    전 대전아니고 서울 송파구에요. 진짜 한번 경험해본걸로
    만족하려구요^^

  • 11.
    '22.9.29 5:49 PM (119.70.xxx.90)

    트더가서 냉동 사누끼우동면 사왔어요
    쯔유 굴소스넣고 해물볶음우동했는데
    면발 쫄깃하고 괜찮아요
    유툽서 냉우동하는거 알아보고 해봐야겠네요
    맛집가봤자 별거없더라고요 입맛들도 다 달라서

  • 12. 혻ㄱ
    '22.9.29 9:04 PM (122.45.xxx.224) - 삭제된댓글

    61.74님
    혹시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온 마포에 있는 그 xx생우동 집인가요?
    저기가 오래된곳이라 괜찮아서 오래된줄 알았는데....

  • 13. 마케팅의힘
    '22.9.29 9:3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젊은주인이 하는 식당중에 그런집들 많아요.
    앱으로 예약하고 식당와서 확인번호까지 입력해야하고
    밥먹는게 노동이다싶은데 먹고나면 그렇게까지 줄서서 먹을덕는 아니다싶은곳들 너무 많아요.
    다 마케팅의 힘이죠.
    요즘은 sns타고 입소문 요란한 곳들은 거르고 편안하고 소박한 식당들 찾아가 먹어요.

  • 14. 마케팅의힘
    '22.9.29 9:3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젊은주인이 하는 식당중에 그런집들 많아요.
    앱으로 예약하고 식당와서 확인번호까지 입력해야하고
    밥먹는게 노동이다싶은데 먹고나면 그렇게까지 줄서서 먹을덕는 아니다싶은곳들 너무 많아요.
    다 마케팅의 힘이죠.
    요즘은 sns타고 입소문 요란한 곳들은 거르고 편안하고 소박한 식당들 찾아가 먹어요.
    그리고 되도록젊은 남자애들이 하는 식당은 피합니다.

  • 15. 마케팅의힘
    '22.9.29 9:39 PM (39.117.xxx.106)

    젊은주인이 하는 식당중에 그런집들 많아요.
    앱으로 예약하고 식당와서 확인번호까지 입력해야하고
    밥먹는게 노동이다 싶은데 먹고나면 그렇게까지 줄서서 먹을데는 아니다 싶은 곳들 많아요.
    다 마케팅의 힘이죠.
    요즘은 sns타고 입소문 요란한 곳들은 거르고 편안하고 소박한 식당 찾아가 먹어요.
    그리고 되도록 젊은 남자애들이 하는 식당은 피합니다.

  • 16.
    '22.9.29 9:48 PM (1.224.xxx.239)

    저 40대 후반인데요

    돈까스가 맛있어 봤자 돈까스 일 뿐이고
    냉우동이 맛있어 봤자 냉 우동이네요...

    김밥도 김밥일 뿐

    어떤 음식이든지 젤 맛없는 것과 젤 맛있다는 음식들을 고루 접했기에
    큰 기대는 없고 늘 실망만 있을 뿐...

  • 17. ㅇ ㅁ
    '22.9.30 8:27 AM (210.217.xxx.103)

    혹 미타일까요. 맛있는데.
    면이 목구멍을 훅 치고 넘어가는 느낌이 엄청나고 원래 그런 맛에 먹는 건데 붓카게는...
    전 맛있어봤자 라는 거 참....안되었다 싶어요.
    다 다르게 맛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63 탄핵하고 구속하자!! 탄핵하자!!.. 02:41:42 11
1628362 세금이 아깝다 ... 02:23:57 99
1628361 딸이 이구아나로 보여요 1 몸에좋은마늘.. 02:13:24 481
1628360 응급실 군의관 배치 강행...현장 의사들 ‘무용지물’ 평가 3 ... 02:11:18 235
1628359 단톡방에서 퇴장시 (알수없음) 단톡방 01:45:50 270
1628358 요양보호사 급여 문의 3 문의 01:37:13 380
1628357 굿파트너 첫화보는데 4 ㅡㅡㅡ 01:20:37 802
1628356 50에 바디프로필 어떨까요 4 . . 01:14:38 532
1628355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00:46:32 519
1628354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1 영화 00:39:27 587
1628353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12 목줄.. 00:36:16 1,697
1628352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5 00:27:32 457
1628351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16 ... 00:23:08 960
1628350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7 77 00:19:04 1,641
1628349 발마사지샵 ... 00:18:23 300
1628348 우리 사회는 필터가 없는걸까요 3 khfgf 00:15:40 643
1628347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3 .... 00:14:50 2,344
1628346 용서? 10 ㅇㅇ 00:08:24 722
1628345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6 단추교체 00:04:51 859
1628344 한일 제3국 철수 협력각서가 문제인 이유 7 ㅇㅇ 2024/09/07 560
1628343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8 고기 2024/09/07 3,496
1628342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 4 .. 2024/09/07 1,300
1628341 구멍난 스카프 버릴까요? 5 ………… 2024/09/07 703
1628340 오세훈 근황이래요. 6 ... 2024/09/07 2,403
1628339 "김건희 안심위냐"…'명품백 불기소 권고'에 .. 7 ㅇㅇ 2024/09/0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