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자꾸 안으로 숨네요ㅜㅠ

나가야하는데..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22-09-29 15:40:25
저는 사람들 만나는것도 좋아하고 누가봐도 외향적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성격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듣구요.

지금 남편 주재원으로 미국에 와 있어요. 나이 40에 정든 친구들, 동네 친한 분들, 나의 원가족 다 두고 와서….

남편은 눈코뜰새없이 바쁘고 지금은 출장중이구요.

애들 도시락까지 싸며 세끼 차리며 정신없이 지내는데 자꾸 밖으로 나가지지 않네요.

골프 치자는 사람도 있고, 내가 손만 내밀면 친해질 수 있는 모임이나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늙은건지 그게 안되네요…
이주동안 아무도 안만났어요. 그냥 애들하고만 얘기하고….살림 장보기만 하고….그러고 밤에는 술마시고ㅜㅠ
밖에 나가야할거같은데 그 한발자국이 안 내밀어 지네요.

이러다 우울증 걸리는게 아닐까 혼자 생각하면서도 내가 그럴 이유가 없잖아 싶으면서도 그냥 밤에 술 생각 뿐이에요.

남편은 너무너무 바쁘고 일중독…월요일 출장갔는데 무심한 사람 전화나 문자 한통 없어요. 부부 사이 문제 있는 것도 아니고 바빠서 그런거라는걸 알면서도 속상하고 그런데 저도 연락도 안하고 그러네요.

아이들도 다 좋은데 그냥 행복한건 아닌거 같고
복에 겨워 그러나 그러고 있네요ㅜㅠ
남편은 매일 이러는 제가 부럽대요. 그만큼 바쁜게 맞구요. 그냥 여기에라도 주절거리지 않으면 미칠거같아 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04.55.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2.9.29 3:47 PM (106.101.xxx.178)

    전요 서울살다 지방와서 똑같이 살고있어요
    사람하고는 피곤하고 혼자 커피숍가서 있어요ㅋ

  • 2.
    '22.9.29 3:54 PM (175.197.xxx.81)

    토닥토닥
    미국 정착한지 얼마 안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데 제 후배 하나는 한국 떠나면서 한국 깡그리 잊고 미국 떠나면서 미국 깡그리 잊고 그런 애가 있어요
    완전 적응력 대박이죠
    저는 그 반대ㅠ
    제가 딱 원글님 나이일때 미국에 갔
    었는데 처음 도착하고 너무 외로와서 한국으로 국제통화 한게 백만원 넘게 나왔었네요ㅠ 아주 옛날 얘기여요
    근데 차차 적응되더라구요
    남편분도 정글에서 이겨내느라 많이 힘들거여요
    언제 어디서든 내가족이 최고다 하는 마음으로 애기들 잘 케어하고ㅡ도시락까지 이미 잘 하고 계시네요
    남편 건강도 잘 돌봐주고 무엇보다 마음 맞는 한명 지인을 알게 되면 좋을텐데요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은 나이에 가장 좋은 기회를 얻은거니까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래요
    아유 부러워요~

  • 3. ..
    '22.9.29 4:00 PM (86.190.xxx.93) - 삭제된댓글

    가신지 얼마 안되서 더 그러시겠어요. 자도 외국인지라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네요. 주재원으로 오신분들은 몇년 있다 돌아가시기때문에 있는 동안 하나라도 뭔가 더 경험하고 얻어가려고 엄청 바쁘시더라구요. 일단은 근처 공원이나 아울렛이라도 혼자 가보시면서 여유생기심 요리수업이나 모임에 가보세요. 주재원분들은 어쩔수없이? 서로 교류하고 어울리셔야하더군요.

  • 4. ..
    '22.9.29 4:07 PM (86.190.xxx.93) - 삭제된댓글

    가신지 얼마 안되서 더 그러시겠어요. 저도 외국인지라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네요. 주재원으로 오신분들은 몇년 있다 돌아가시기때문에 있는 동안 하나라도 뭔가 더 경험하고 얻어가려고 엄청 바쁘시더라구요. 일단은 근처 공원이나 아울렛이라도 혼자 가보시면서 여유생기심 요리수업이나 모임에 가보세요. 주재원분들은 어쩔수없이? 서로 교류하고 어울리셔야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761 주식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5 패닉 2022/09/30 2,175
1380760 50살인데 얼굴 주름 없어요 16 얼굴 2022/09/30 5,466
1380759 영철은 영자랑 있을 때 편해보이던데 4 나는 솔로 2022/09/30 2,490
1380758 실리프팅 이 정도했는데 효과미미하다면 제 타고난 살성 문제일까요.. 11 ..... 2022/09/30 3,151
1380757 카카오뱅크 주가에 대한 생각 (2) 주술아찌 2022/09/30 1,067
1380756 인간 뻔뻔한거네요? 4 ㅡ.ㅡ 2022/09/30 1,881
1380755 40대후반분들 얼굴주름 얼마나 있으세요? 7 .. 2022/09/30 3,544
1380754 상철 영호 말로 다 까먹는 사람들 3 ... 2022/09/30 1,785
1380753 부모님 연로하신분들. 꼭 알아놓으세요 27 짜증 2022/09/30 7,686
1380752 미혼들은 보증금 없는 월세 절대 못 살죠? 3 ㅎㅎㅎ 2022/09/30 1,677
1380751 '비속어논란'에 윤대통령 지지율 24%.. 13 아싸탄핵가자.. 2022/09/30 1,797
1380750 빠가된 나사 - 조언부탁드려요 4 ^^ 2022/09/30 1,462
1380749 후회되는 동창결혼식참석썰 9 호구인가요 2022/09/30 3,480
1380748 우리은행 예금 4.5 17 ㅇㅇ 2022/09/30 3,840
1380747 아침 기차타고 강릉 왔어요^^ 6 아리아리 2022/09/30 2,674
1380746 조혜련 집안보니까 숨이 막히네요. 55 조혜련 2022/09/30 33,026
1380745 연대논술 출입 5 ... 2022/09/30 1,161
1380744 이재명, 尹대통령 직격 국민도 귀 있고 지성 있어…욕했잖느냐 14 ... 2022/09/30 1,569
1380743 윤석열이 국내 전기자동차업을 대차게 말아먹는 법 1 ㅇㅇ 2022/09/30 860
1380742 단백질 위주의 간단한 요리를 추천해주세요... 14 ... 2022/09/30 3,209
1380741 노후빌라촌 미래 2 종로구 2022/09/30 2,752
1380740 윤석열 입만 열면 폭탄....6개월이 걷는다? 11 ㅇㅇ 2022/09/30 2,469
1380739 오늘 월급날인데 반반치킨 시킬거에요. 7 ... 2022/09/30 1,544
1380738 에르메스와 디올 2 .. 2022/09/30 2,525
1380737 박민영 남친은 문제가 많은것 같은데 조사 안하나요? 7 ??? 2022/09/30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