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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수생 공부시간 궁금해서 글올려봐요.

삼수생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22-09-27 14:29:44
아들이 삼수에 도전하고있습니다.
학원도 싫다하여 안다니고, 독서실에서 혼자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학5등급 받고 한번더 해보겠다하여 허락하긴했는데 이번 9평에도 5등급이더라구요ㅠㅠ
헉교다닐때는 성적이 80~100사이였습니다.
본인이 제일 속상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맘이 편치는 않습니다. 본인은 열심히 했다며 억울해 하는 상황이고요...

공부방법이 잘못될수도있고 총 공부시간이 부족한건 아닌가싶기도하여 제가 공부량을좀 늘려야하지 않냐고 얘기했더니 하루 11시간을 공부한다며 다른아이들보다 많이하는거라고 저에게 화를내는 상황이라 다른아이들 공부량은 어떨까해서 올려봅니다..
수능일이 얼마안남았는데, 일주일에 하루쉬고싶다는것도 좀 안일한 생각으로 공부하는것 같기도하고 어렵습니다..

정해진 시간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다들 보통 순공부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IP : 222.98.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리지아향기
    '22.9.27 2:33 PM (125.142.xxx.33)

    반수생우리아이 월~금 8시부터10까지 독재학원에서 공부하고요
    토.일은 6시까지만해요. 저도 주말에 조금 더했으면 좋겠는데 지금도 힘들다고 하네요

  • 2. 원글
    '22.9.27 2:35 PM (222.98.xxx.27)

    그럼 식사시간 재외하면 12시간 이상은 하는셈이네요.

  • 3. 후리지아향기
    '22.9.27 2:38 PM (125.142.xxx.33)

    식사시간 1시간 있구요. 시간마다 쉬는시간이 있어요

  • 4. 공부시간은
    '22.9.27 2:41 PM (182.212.xxx.185)

    집중한다면 이미 충분해요. 다만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 하루 종일 쉬는 건 그렇고 주말 반나절만 쉬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수학 5등급이면 혼자 공부하는 건 좀 그래요.

  • 5. 원글
    '22.9.27 2:45 PM (222.98.xxx.27)

    후리지아향기님은 아이가 반수생이라서 보험이 있으시군요.. 아이가 좋은결과를 내기를 바랍니다.

  • 6. ㅇㅇ
    '22.9.27 2:53 PM (211.36.xxx.221)

    수학5등급인 아이를 혼자 공부하게하고 삼수까지 시키신다구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시간만 아깝게 보내는거 아닌가요

  • 7. 후리지아향기
    '22.9.27 2:59 PM (125.142.xxx.33)

    원글님 우리 아이도 공부를 그닥 잘하지 않아요.
    지방대라 아이가 혼자 자취하는걸 힘들어해서 반수하는 거에요.
    원글님 우리 홧팅해요^^

  • 8. 원글
    '22.9.27 3:00 PM (222.98.xxx.27)

    아이가 학원을 거부해요ㅠㅠ
    학교다닐땐 과외를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공부하고싶다고 자신있다해서 허락했는데, 우려했던것이 현실이 된 것같아 답답하기만합니다.

  • 9. 그럼
    '22.9.27 3:03 PM (182.212.xxx.185)

    아쉽지만 과외라도 붙여 주세요. 한달 반 바짝 하면 3등급은 나올 수 있어요.

  • 10. 에고
    '22.9.27 3:04 PM (218.153.xxx.148)

    인강 커리라도 잘 따라가게 해주셨을까요?
    공부시간은 괜찮아 보이는데 효율이 중요해요..

  • 11. 원글
    '22.9.27 3:09 PM (222.98.xxx.27)

    인강은 원하는거 다 해줬어요.

  • 12. ,,,
    '22.9.27 3:12 PM (112.214.xxx.184)

    무슨 수능 두달도 안 남은 학생한테 과외 지금 붙이면 수학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릴 수 있다고 하나요
    그런식이면 일년 과외하면 일등급 아닌 애들이 없겠네요
    마지막에 조급해지니 고액 쪽집게 과외 사기를 당하는 겁니다
    지금은 그냥 아는 거 차분히 정리 하는거죠

  • 13. 아직5등급
    '22.9.27 3:12 PM (182.212.xxx.185)

    인데 혹시 현우진 강의 듣고 있으면 시간 낭비입니다. 아이들이 착각하는게 인강을 강사가 참 잘푼다 하고 보고 있으면 그냥 영화 보는 거랑 똑같은 거 예요. 즉 남이 문제 푸는 거 구경하고 있는 겁니다. 빠르게 기초를 확 다져서 3점 짜리 다 맞고 쉬운 4점까지는 맞게 전략을 세워 줘야 합니다.

  • 14. 112님
    '22.9.27 3:19 PM (182.212.xxx.185) - 삭제된댓글

    일년 내내 해고 사람에 따라 3등급에서 1등급은 힘들 수도 있죠.. 1등급에서 백점도 힘들고요. 그건 재능의 영역 더하기 노력의 영역입니다.
    3등급은 컷이 60점대 중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즉 3점 다 맞고 쉬운 4점까지 안정적으로 풀 수 있으면 나머지 한 번호로 주루룩 찍어도 나올 수 있는 등급이예요. 쪽집게 과외 이런 거 필요 없고 기초만 탄탄하게 다지면 가능한 점수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 예요. 5등급이면 기초가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아는 거 차분히 정리 할때가 아닙니다.

  • 15. 112님
    '22.9.27 3:19 PM (182.212.xxx.185)

    일년 내내 해도 사람에 따라 3등급에서 1등급은 힘들 수도 있죠.. 1등급에서 백점으로 올리기도 힘들고요. 그건 재능의 영역 더하기 노력의 영역입니다.
    보통 수능에서 3등급은 컷이 60점대 중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즉 3점 다 맞고 쉬운 4점까지 안정적으로 풀 수 있으면 나머지 한 번호로 주루룩 찍어도 나올 수 있는 등급이예요. 쪽집게 과외 이런 거 필요 없고 기초만 탄탄하게 다지면 가능한 점수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 예요. 5등급이면 기초가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아는 거 차분히 정리 할 때가 아닙니다.

  • 16. ㅇㅇ
    '22.9.27 3:27 PM (92.40.xxx.68)

    80-100은 너무 범위가 큰데요 ㅡ.ㅡ 앞선 두번의 수능 점수가 말해주겠죠.

  • 17. 강의는
    '22.9.27 3:28 PM (211.206.xxx.180)

    안 듣더라도 독재학원 등 강제 기숙학원에는 보내야 함.
    그냥 재수 이상부터는 등급이 과정이고 노력입니다.
    평균지능인데 4등급 이하는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재수, 삼수면 오로지 공부만 하는 신분인데 11시간이 많은 건 아님.

  • 18. 저도
    '22.9.27 3:28 PM (218.153.xxx.148)

    5등급은 4나 3으로 단기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에서 1은 어렵지만요

  • 19. . . .
    '22.9.27 3:57 PM (180.70.xxx.60)

    삼수해서 수학 5등급인데
    엄마가 너무 안일했네요
    학원 안가면 재수는 없다 라고 못 박더라도
    학원 보냈어야해요
    진짜
    이제라도 수학 보내세요
    요즘 보니 학원들
    고3들 가정학습 내서
    아침부터 하더라구요

  • 20. ??
    '22.9.27 4:02 PM (218.152.xxx.154)

    수능 수학 오래 가르쳤는데 문이과 통합 수학을 한달 반해서 한두등급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삼등급 못 맞을 학생이 없겠죠 현 3등급이면 문과 1등급인데 문과 3-4등급에서 1등급을 한달 반만에 올린 케이스를 본 적은 없습니다.

  • 21. 원글
    '22.9.27 4:06 PM (222.98.xxx.27)

    211님의 말씀이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에요..
    년초 기숙학원 보냈었는데, 1달을 못채우고 집에서 하고싶다하여 데리고왔습니다.ㅠㅠ
    집에서하되 규칙적인 생활과 30분정도의 운동만 지켜주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공부했다는데, 씻지도 않고하는 공부가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러웠지만 그냥 지켜봐주었습니다.
    9시이후 씻기는 합니다.

  • 22. 원글
    '22.9.27 4:09 PM (222.98.xxx.27)

    그래서 몇달 전부터는 독서실을 보냈습니다.

  • 23. 원글
    '22.9.27 4:12 PM (222.98.xxx.27)

    삼수하는 조건이 학원이나 기숙학원 가는것이었어요ㅠㅠ

  • 24. 학교 다닐때
    '22.9.27 4:24 PM (163.116.xxx.113)

    학교 다닐때 성적이 80-100이었다는게 뭘 말하는걸까요?
    모고인가요 내신인가요? 5등급에서 3등급은 안될지 몰라도 어쨌든 과외를 하든 뭘 하든 자신한테 맞는 방법을 택하면 올릴 수 있을것 같은데..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뭐라 얘기해야할지 ㅠ

  • 25. 그린
    '22.9.27 4:39 PM (221.153.xxx.251)

    죄송한데 지금 공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 방법이 문제인것 같아요 수학5등급은 공부방법이 잘못된거에요 특히 삼수생이라면서요
    아이만 믿고 맡길 상황은 아닙니다. 공부를 다 점검해볼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 26. 저희 아이
    '22.9.27 6:14 PM (211.179.xxx.31)

    재수할때 7시30분 부터 밤 10시까지 독재학원에서 1년간 재수했어요. 점심, 저녁시간, 시간별 휴식시간 있었고 담임선생님이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라 수업강의만 없었지 재종이랑 큰차이는 없었던것 같아요. 학원 지각하면 안되고 졸거나 떠들거나 흡연 그런거에 엄격하고, 등원하면 퀴즈보고 통과 못하면 다시 시험보고 했어요. 그외시간은 개인적으로 학습 계획 짜서 제출하면 그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해 줬고, 단과학원 수업도 따로 들으러 다녔구요. 단과학원 갔다오는것도 학원에서 일일이 체크했었는데, 아이말이 그렇게 관리해줘서 재수할수 있었던것 같다고 했어요. 아이가 재수하면서 든 생각은 독재나 혼자 공부하려는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이 되지 않는 아이들은 힘들다는 거에요. 아이성향이 자기주도와 맞지 않다면 재종을 가던지 과외를 붙여서 공부습관을 잡아주던지 해야 할것 같아요. 어째든 혼자서 하는 재수는 힘들다는 거였어요.

  • 27. 원글
    '22.9.27 6:30 PM (222.98.xxx.27)

    점수는 학교내신점수였어요.ㅠㅠ
    학원보내고싶었으나 아이가 완강하개 거부해서 못보냈어요.

  • 28. 다 아시다시피
    '22.9.27 6:37 PM (117.111.xxx.126)

    고등과정까지의 아이들의 학업성취는
    머리 나빠 학업 결과가 안 좋은 경우보다
    태도가 나빠 안 좋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어차피 고등과정까지 지식이 난도가 있어봤자,
    각 전공 겉핥기 수준 맛보기만 해준 건데요.
    말로만 무성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사실은 정말 대단한 건데
    그거 스스로 가능하면 인생 어디서든 거뜬해요.
    목표에 맞게 학습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다시 과정 점검하며 실행하는 건데, 그게 소위 독한 학생들 외엔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으니, 강제 시스템에 의존하는 거죠.
    그런 시스템이 싫고 스스로 하겠다면 그만큼 독해야 할 건데...
    고집만 쎄고 자신과 순간순간 타협하는 성격은 아닌지
    언젠가 스스로 성찰하게 될 날이 옵니다.

  • 29. 원글
    '22.9.27 6:46 PM (222.98.xxx.27)

    저도 공부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는 아니라고합니다.ㅠㅠ 자신을 믿고 지켜봐달라는데..
    이런 문제도 의견대립이 많아 서로 감정도 많이 날카로워져있고요.
    작년에는 인강듣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풀이를 거의 못해서 이해를 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좀더 문제를 푸는것같았는데 점수가 작년과같네요...

  • 30. 경험자
    '22.9.27 7:34 PM (218.38.xxx.220)

    수힉5드급.. 무조건 과외알아보시고 수학공부 시켜야 합니다.
    5등급이면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입니다. 3등급 올라가기 힘들어요.
    3,4등급도 수능에서 한등급씩 떨어지는데...

    과외 바짝 잘해서 열공하면 5등급이 3등급 끝이라도 갈수 있어요.
    그래야 대학 들어갑니다. 아드님을 믿지마시고..빨리 선생니 ㅁ알아보시고.. 반드시과외시키세요.
    학원도 안돼요..삼수에서 ㅇ수학 망치면 그냥 4수에요..

  • 31. 근데
    '22.9.27 8:25 PM (163.116.xxx.116)

    안타깝게도 올해는 이미 시간이 너무 없는것 같은데,..그래도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기를. 그리고 한 해 더 한다면 독재는 못하게 하셔야 해요. 독재는 상위권 아니라면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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