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정치이야기를
1. dlf
'22.9.27 5:01 AM (222.116.xxx.66)노인하곤 정치 얘기 안해요
오죽하면 선거때마다 아예 트표장에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응 해놓고.
눈 뜨자마자 달려가요2. 우리
'22.9.27 5:09 AM (99.228.xxx.15)시모도 그래요. 가족모임있을때 시동생네랑 정치야기 할땐 속닥거려요. 어머니 끼면 피곤해지니까.
아무리 얘기해도 통하지않고 가짜뉴스만 모임에서 듣고오고 집에서 종일 유튜브로 질낮은 보수유튜버떠드는 소리만 들어요. 보수라고 다 욕하는게 아니라 진짜 김건희 이쁘다 이러는수준 유튜브요.
남편이 왠만하면 자기엄마한테 싫은소리 안하는데 하도 저보기 민망한 내용들 크게 왕왕 울리며 들으니까 뭘 그런걸 들으세요 라며.
강남에 살지만 빛좋은 개살구고 뭐 대단히 뺏길것도 없는데 맨날 민주당은 빨갱이고 세금 뺏어간다고 욕하죠. 받은건 생각도 안해요. 걍 저세대는 그대로 사시다 가야해요 못바꿔요. 그냥 전후 트라우마라고 합시다 에휴.3. 맞아요
'22.9.27 5:11 AM (99.228.xxx.15)선거때는 어찌나 혈기왕성하신지 저번에 코로나 걸려 투표못할까봐 사전투표날 새벽 득달같이 가셨어요. 나 아니면 나라 망한다는 신념하나는 끝내주는듯.
4. 저
'22.9.27 5:14 AM (211.248.xxx.147)저도 비슷합니다.요며칠 너무 정치에 열받아서 어른들이 다 돌아가셔야 나라가 바뀌겠구나 싶어요. 그러니 저들이 저렇게 배짱이겠죠. 다들 불효코스프레라도 한판 해야하는건지..
5. 그러게요
'22.9.27 5:18 AM (125.178.xxx.135)이러니 깨어 있어 국힘 비판하는 노인분들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많이 배운 시아버지가
조선일보 = 서민신문이라고 하던 것 보고 진짜.
하루 종일 tv조선만 보고요.
북한을 그리 싫어하면서
북한사람 나오는 방송을 제일 좋아하시네요.6. ㄱㅂㄴㅅ
'22.9.27 5:26 AM (223.39.xxx.105)노인들 대상 카톡 가짜뉴스가 제일커요
종일 문재인 욕
문재인이.돈다써서 이런거래요7. ..
'22.9.27 6:47 AM (221.154.xxx.59)그 세대는 광주민주화운동도 북한 지령에, 왜 국가 돈 퍼주고 피해자 보상 해주냐고 화내는 세대예요. 전혀 소통 불가.
8. 애휴
'22.9.27 8:12 AM (125.132.xxx.86)그러는분들이 국민의 30프로가 된다는건데
그 피해는 국민전체가 받고 있는거죠..9. ,,,,,,,,,
'22.9.27 8:13 AM (118.243.xxx.5)그런 노인분들
손에 왕짜 쓰고 나타나서
그새끼 마누라 장모 사기치고 다녀도 검찰이라 그냥 넘어가고
이새끼 저새끼는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폰으로 세뇌당하는 노인분들 두신 자녀분들
부모 폰 관리하면서 이상한 사이트 못 보게 차단을 해야 하는 시대,,
온갖 피싱문자며 사기치는 사이트,,
내가 정치애기 하면 ,,어휴 ,,그런 얘기하지말고 손주들 얘기나 하라고
슬쩍 피하는 엄마,,내가 너무너무 열받아서 엄마한테나 그런 소리한다고 합니다
들어줄 사람 엄마 밖에 없어서,,엄마도 국짐쪽이지만,,
나한테는 니가 찍으라는 사람
찍었다고 거짓말 하는 엄마10. ....
'22.9.27 8:14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근데 유투브 가짜뉴스 이전에 대체 무엇으로 인해서 그런 생각이 굳어진건지 궁금해요.
학교 교육(빨갱이)이 일차적인 것 같고, 예전엔 주류언론의 방향성이 지금의 극우 세뇌 유투버들의 방향이 아니었는지...
기본적으로 인간존중의 가치가 심어져있지 않은 것 같아요.
나만 잘 살아야 하고 광주든 세월호든 아프고 힘든 약자에 대한 잔인무도함이 놀라워요.
나이든 사람만 콘크리트도 아닌 것이
제가 있었던 소득 수준이 하위권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 사이비 종교 재단의 직장(기초수급받고 경기권 행복주택 살고..).
2-30대인데도, 그리고 그 사회 클래스인데도 생각하는 것이 태극기부대. 다들 2찍이고 소통불가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