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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2-09-27 03:27:48
상대방과 싸울 때 늘 감정이 격해지고, 화가 난건 아닌데 상대방의 잘못이나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목소리 톤이 올라가요..
늘 남편하고 싸울때도 남편이 잘못 했는데도 내가 먼저 흥분해서 늘 져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타인과 어떠한 상황을 해결할 때에도 상대방 보다 내가 먼저 흥분하다 보니깐
이건 당연히 지는 싸움이더라구요..
격해진 감정과 흥분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감정이 격해지다 보면 나도 내 자신이 미친년 같아요..눈에 보이는 것도 없구...

나의 내면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다스려질까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미쳐 팔딱 뛸 지경인데...
이런 감정으로 싸운다면 또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거구요..

어떻게 해야 이성적으로 조곤조곤하게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할수 있을까요?
내 사주에 화가 많다는데 이것도 한 몫 한건걸까요? 나의 내면에 나도 모르는 열등감 때문일까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53.134.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7 3:55 AM (116.47.xxx.252)

    전 사주에 물이 많아
    싸울때 눈물 나는 건가요
    금쪽이 코칭때 엄마가 잔소리 많고 흥분 하는 사람한테
    5~6 마디로 말하기 이런 제한 걸더라고요
    다다다 퍼붓기 전에 머리속에서 정리 하고 말해요
    왜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어 ?
    이런식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하는거 기다리고
    나도 정리해서 말하면 되겠죠

  • 2. 제가
    '22.9.27 6:46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제가 실화탐사대나 궁금한이야기 겉은 프로를 보면서
    알게 된 건데요
    거기 pd들이 감정이 전혀 안 들어가고
    흥분하지 않으면서도 적재적소에
    하고 싶은 말을 딱 하잖아요
    전 거기에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내 할말 보다 오히려 질문을 던져주면
    상대방이 오히려 당황해요
    니가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나는 이해 못하겠다는 드라이한 말투면
    완벽하죠
    그게 쉽지는 않아도요

  • 3. ㆍㆍ
    '22.9.27 8:29 AM (119.193.xxx.114)

    저도 잘 실천은 못하긴 하는데,
    내가 제 3자가 되어서 이 상황을 위에서 전체적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면 좀 더 차분해지고 이성적으로...
    또 내 자신이 끓어오를때를 잘 캐치해서 브레이크를 걸어야하는데 쉽지않죠. 호흡을 고르고 좀 천천히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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