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특별한 병명없이 쇠약해지실때

엄마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2-09-26 12:16:13
엄마가 온갖 검사 다 해도 병명은 없어요.
식사를 통못하시고 소화불량에 시달리신지 한 일년반 되었다가 지금은 조금이나마 고기도 드시고 밥도 드시고 나물도 드세요.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근육빠지면 안된다고 문화센터가서 구경? 그냥시늉만 하시는 수준으로 체조를 일주일에 두어번 하셨는데 이것도 무리였던지 대상포진이 왔어요.더 기운 없어지시고 혈압도 낮고 오늘 수액에 영양제 맞고 오셨는데 기력이 바닥이세요.
병명이 없으니 어디 입원할데도 없고 정신은 말짱하시니 요양등급도 안나오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식사는 반찬 해다드린거 차려느시는데 이것도 버거우신듯.
어디 입원이라도 해야 할듯 한데 입원 할 만한 병원 있을까요.
지역은 서울 남부쪽이에요.
IP : 125.18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옆에서
    '22.9.26 12:33 PM (210.99.xxx.140)

    24시간 돌봐드리지 못하면 요양병원에 입원시켜야죠
    등급상관없이 가능한데 비용은 한달 150만원 전후 예상하셔야 됩니다 근데 입원하시면 와상환자처럼 더 악화될 가능성 높아요 ㅠ 계속 침대에 누워계시면 근육이 서서히 빠져가거든요

  • 2. ㅇㅇ
    '22.9.26 12:36 PM (2.58.xxx.54) - 삭제된댓글

    님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 엄마도 요즘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걱정인데.. 83세시거든요.

  • 3. 나이는
    '22.9.26 12:42 PM (125.182.xxx.65)

    70대중후반 밖에 안 되셨어요ㅜㅜ

  • 4.
    '22.9.26 12:52 PM (110.34.xxx.117)

    그 연세가 그 정도 쇠약할 나이는 아닐건데요.
    팔십 후반 정도면 병 없이도 그럴 수 있지만
    아마 병명이 있으실겁니다.
    못 찾는건데.
    혹 정신적인 문제는 아닐까요.

  • 5. 82세 엄마도
    '22.9.26 1:48 PM (175.209.xxx.116)

    요즘. 힘겨워 죽겠다 힘들다 하시네요

  • 6. ...
    '22.9.26 1:57 PM (210.205.xxx.25)

    간병인 말고 반찬도우미를 반나절씩 써서 점심차려주고 치우고, 저녁은 차려만 놓고 가는 식으로 사람을 부르는게 나을거 같아요

  • 7.
    '22.9.26 2:40 PM (106.101.xxx.5)

    우리 엄마도 비슷하셔서 걱정이네요ㅠㅠ

  • 8. . .
    '22.9.26 4:05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작년 우리아버지랑 똑같아요
    별별검사 응급실 몇번을다니다
    전형적인 노인성 우울증에의한 섭식장애같다고 주변의사친구가 얘기하길래
    혹시나싶어 우울증약 드셨는데
    한방에 나으심ㅠ

  • 9. 사비로
    '22.9.26 8:39 PM (125.178.xxx.182)

    요양보호사 3시간 불러 드리면 어떨까요?
    식사 챙겨 드리고 산책 부탁.

  • 10.
    '22.9.26 9:43 PM (121.167.xxx.120)

    2차 병원에 받아주면 피검사하고 전해질 수치 맞추고 부족한 성분 링거에 섞어 맞게하고 암환자들 식사 못할때 맞는 우유빛 색 영양 링거 보름쯤 맞히면 정상으로 돌아 와요
    링거는 의보가 적용 안되서 병원비는 좀 나와요
    빈혈이면 수혈 두세봉지 맞으면 정상으로 돌아 와요
    70대는 일년에 두번 80대는 일년에 네번 해드리면 건강 유지가 돼요
    대학병원이라도 이삼십년 그 의사에게 계속 진료 받으면 의사가 알아서 해주기도 핵요
    연세가 드시면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흡수율이 떨어져서 영양실조 되기 쉬워요

  • 11.
    '22.9.27 6:43 AM (125.182.xxx.65)

    윗님 부모님은 어느 병원에서 맞으셨나요?
    대학병원은 입원도 안되는데.2차병원서 입원후 링거.영양주사 맞으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873 프랑스 카메라 기술이 별로인가요? 오잉감자 05:22:38 314
1614872 개회식 보며 저의 예술적 감각을 의심 8 05:17:30 976
1614871 50살 이후론 덤으로 사는것 같아요 6 ㅇ ㅇ 05:11:33 940
1614870 전국에서 미남, 미녀 많은 지역 어디일까요? 8 ..... 04:23:43 571
1614869 20대 아들이 외모를 너무 신경 안써요. 04:10:59 386
1614868 진숙여지도 보셨어요? 1 상거지 03:44:27 798
1614867 올림픽 보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작은 나라들 보는 재미가 있어.. 8 ooooo 03:34:24 713
1614866 파리 올림픽 개막식 뭐죠 ? ㅋ 23 ... 03:29:21 3,404
1614865 사이버레커들 구속됐더라고요 1 dd 03:26:16 838
1614864 양파망에 음식물쓰레기 넣으니 너무 좋아요~ 8 ... 02:41:08 1,647
1614863 빠리 올림픽 개막식 시작했네요 48 빠리 02:39:31 1,342
1614862 별로 안이쁜 아기유튜브 4 @@ 02:02:59 2,172
1614861 한채영은 안이쁘게 늙네요ㅜ 13 01:54:24 4,068
1614860 28.2도 1 새벽 01:51:11 989
1614859 남편한테 맞았어요 13 01:50:11 3,768
1614858 근데 티몬위메프 탈퇴는 왜 해야하나요 4 ? 01:31:04 2,384
1614857 저 지금엄청 두근거리고 있어요. 14 85인치티비.. 01:23:42 2,870
1614856 엔비디아 지금 들어가기 어때보이나요? 3 ?? 01:23:28 1,362
1614855 에어컨 지금 바꿀까요 말까요 참견해주세요ㅠㅠ 6 결정장애 01:21:58 796
1614854 82에서 추천해줘서 더 웨일 봤어요(스포) 쇼코 01:19:58 553
1614853 충격적인 이진숙 답변 9 왜죠 01:18:36 2,484
1614852 단톡방을 잘 안보는 분들 계세요? 2 ... 01:13:42 561
1614851 주말 아침 뭐 드실거에요? 8 ㅇㅇ 01:09:17 1,239
1614850 파리올림픽개막식 보려고 안주무시는 분 10 올빼미 01:08:59 1,314
1614849 약국에서 제일 비싼건 뭘까요.  3 .. 00:50:25 974